북-러 기업협의회, 전력·철도·개성공단 협력 논의

nk투데이 이동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3/03 [12:15]

북-러 기업협의회, 전력·철도·개성공단 협력 논의

nk투데이 이동훈 기자 | 입력 : 2015/03/03 [12:15]

 

▲ 2014년 10월 북한 재동역-남포역 철도개건착공식에 참가한 리룡남 대외경제상과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일행     © 자주일보

 

북한의 리룡남 대외경제상이 2월 23일부터 러시아를 방문 중이다. 북한과 러시아는 리룡남 대외경제상의 방러에 맞춰 북-러 제1차 기업협의회를 열고 무려 5시간 동안 양국 사이 경제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의 소리>방송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가까운 시일안에 양국가간 무역량을 10억 달러로 증가시킬 것이며 지난해 북-러가 함께 실행한 루블화 결제와 복수 비자 제도 도입 같은 것을 언급하면서 경제 교류 발전의 기대를 드러냈다고 한다.

 

북-러 기업협의회 회의에서는 러시아 최대 국영 수력발전회사인 <루스기드로>(RusHydro)가 북한을 거쳐 한반도를 경유하는 전력망 구축을 위한 협상을 다음 주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 전력망 구축 사업에는 <루스기드로>(RusHydro)와 <라오 극동 에너지>(РАО ЭС Востока), 북한의 전력 회사인 <라성>이 참여하기로 했으며, 고전압 송전망 구축을 러시아 에너지 기업인 <FGC UES>가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특히 갈루쉬카 장관은 2개월이 지나면 사업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다며 이미 한국수자원공사와 상호이해각서가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라오 극동 에너지의 알렉세이 카프룬 부사장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부터 라선 특구에 전력을 보낼 수 있을 것이며 전력 송전이 시작되면 추가로 송전망과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자 <미국의 소리>는 이 사업이 잘 이행될 경우 라선시가 10년 간 600 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북한 철도 개보수 사업도 논의되었다. 북한 정부는 러시아철도공사에 함경북도 남양에서 원산-라진을 연결하는 철도 복구 사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 구간은 150km 구간으로 남양은 중국과 경계를 이루고 있어 중국과의 협력방안도 타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루쉬카 장관은 러시아 철도공사가 이 사업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갈루쉬카 장관은 지난해 러시아와 북한이 합의한 북한 내 <포베다>(승리) 철도 현대화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북한 측과 상세히 협의했다며 사업 주체인 러시아 컨소시엄사 <브릿지 그룹>이 1단계로 올해 말까지 평양∼남포 구간 철도 설계 및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북-러는 김책 제철소 현대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러시아제 화물트럭 화물차 GAZ-3309을 북한에 공급하는 문제도 논의했다고 한다.

 

여기에 수르빌로 북-러 기업위원회 러시아 회장이 러시아 기업들의 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실제 지난 10월 러시아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후 진출의사를 밝힌 적도 있다. 이와 관련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개성공단에 진출하는 러시아 기업에 대해 5년간 세금면제, 30분 이내 세관통관 등의 혜택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갈루쉬카 장관은 1차 북-러 기업협의회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북한 노동력 유치에 관심 있다고 밝히며 극동지역 건설사업에 북한인 근로자들을 유치하길 희망하지만 올해 요건이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총리 선에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23일 <자유아시아방송>은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했던 북한인이 1만 1천 명에 달해 연해주를 찾은 외국인 중 세 번째를 차지했으며 6,600명 정도가 근로자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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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몽 2015/03/03 [13:29] 수정 | 삭제
  • 생각한다는것이 우째 그리? 후진 식민지 노예국이 아니랄까봐서 ? 이런 돌머리 화석화된 인간들이 있는한 평화적 남북통일은 요원하다.그런것 신경끄고 쥐박이 악귀히로가 달랑 2만원 내는 건보료는 가난한 송파구 모녀가 내는 건보료 보다도 적다는 사실은 우째 생각허노.한국기업 개성공단에서 철수하면 누가 손해볼까? 대구리에 떵만 들어가지고,,,
  • 바람 2015/03/03 [12:31] 수정 | 삭제
  • 한국은 개성공단에서 철수 하여야 겠다..건물만 두고 모든 시설물은 일단 철수후
    한국에서 보내는 전력선도 끊어야 할것이다...우리전력을 러시아에 줄수는 없지 않나
    우리도 부족한 전기를.......한국은 인도네시아,베트남등에 올인 하고
    북한을 제외하고 직접 러시아내에만 투자하자, 북한은 러시아가 투자를 하든 신경쓰지말자...아마 러시아가 한국에 지원요청 하게 되겠지만, 요청하기전
    까지는 북한에 직접투자는 그만하고 러시아를 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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