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대통령이 아닌 나라의 첫날 밤' 촛불문화제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17/03/10 [23:50]

'박근혜가 대통령이 아닌 나라의 첫날 밤' 촛불문화제

김영란 기자 | 입력 : 2017/03/10 [23:50]

 

▲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파면 광화문 기념 집회     © 자주시보

 

▲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파면 승리 광화문 기념 집회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촛불이 승리했다! 탄핵은 시작이다! 박근혜를 구속하라!" 박근혜 탄핵이 확정된 10일 7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 촛불문화제에 시민 10만여 명 모여 이렇게 외쳤다.

 

퇴근한 시민들 역시 속속 모여들어 촛불의 힘으로 불법권력을 쫒아냈다는 환호와 기쁨, 자신감으로 광장의 분위기 달아올랐다.

 

하지만 탄핵 반대측에서 불상사가 일어나 2명이 사망한 사건 때문에 집회분위기는 차분하게 진행되었으며 사회자는 희생된 두 사람의 명복을 비는 발언도 하였다.

 

집회 발언자들은 하나 같이 박근혜는 탄핵되었지만 여전히 청와대에 버티고 있고 황교안을 비롯한 공범자들 역시 자리를 지키며 박근혜정권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높였으며 대통령 특권 박탈된 박근혜의 즉각적인 구속수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시민들과 함께 다졌다.


한편 세월호가 탄핵사유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가족들의 울분도 터져나왔다. 

가족들과 집회 참가 시민들은 앞으로 철저한 수사 통해 세월호 진상규명 반드시 밝혀지고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절절히 외쳤다.

 

▲ 2017년 3월 10일 탄핵 승리 촛불문화제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박근혜 탄핵 승리 기념 상징물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향후 계획 관련하여 박근혜구속, 황교안퇴진, 공범자처벌 등의 요구를 들고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과 같은 매주 촛불집회는 하지 않지만 오는 4/15(4월 16일 세월호 참사 3주년)를 포함해서 2~3차레 촛불집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퇴진행동의 향후 활동은 3월 11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9시 경 촛불 문화제의 상징인 촛불 소등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노래에 맞춰 촛불 재점화, 촛불 파도타기, 함성으로 촛불문화제는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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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년 2017/03/11 [05:34] 수정 | 삭제
  • 무슨 축제해야 하는 이유가 박근혜가 대통령이 아니어서라네. 아무리 부랄달고 이 세상에 태어나도, 속좁은 꽁한 마음으로 미움만 전도하는 니들 애미 김치년의 피가 어디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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