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일침417] 탈북자, 들어오는 만큼 가짜 판명 추방

중국시민 | 기사입력 2018/02/28 [06:35]

[정문일침417] 탈북자, 들어오는 만큼 가짜 판명 추방

중국시민 | 입력 : 2018/02/28 [06:35]

 

▲ 캐나다로 난민을 와서 살고 있는 탈북자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북 선수들과 응원단이 되돌아갔다. 감동을 받았다는 반향이 많은 한편, 비난과 비판의 소리도 꽤나 흘러나왔다. 그 논리를 볼작시면 미소를 믿지 말고, 웃음에 속지 말라, 북한은 망해버려야 할 사악한 정권이니라다.  

 

이러저러한 사람들이 일부 언론들의 총애를 받아 등장, 발언하는데, 그 가운데 20년간 탈북자 3500명 쯤 구출(?)했다는 50대의 목사도 익명으로 취재를 받았다. 몽골 루트가 드러나니 태국, 라오스 루트를 개척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탈북자 3만명 시대”라는 말이 유행되는 현재, 그 목사가 10분의 1 이상을 한국에 입국시켰다는 소리다. 음지에서 진행되는 행동이라 정확한 집계가 이뤄지기 않았을 점, 약간의 뻥이 있을 점, 이른바 탈북자 가운데는 탈북여성과 제3국 남성이 낳았다는 아이들 다시 말해 반도의 북반부에 가보지도 못한 사람들도 상당수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3500명이라는 수자를 곧이곧대로 믿어주기 어렵다만, 일단 놀라운 수자, 놀라운 비율이 아닐 수 없다.

 

북에 사는 사람을 중국으로 빼내고 다시 다른 나라들을 에돌아 한국으로 입국시키는 위험천만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사악한 독재사회에서 죽어가는 인간들을 구출하고 독재정권을 허문다는 자부심으로 가득 찼다 한다. 실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외부사람들이 모르나, 그들은 적어도 언론들에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김정은 시대 개막 이래 수자가 많이 줄었다는 상황에서, 그리고 평창 올림픽을 전후하여 북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들이 남을 다녀가고 남북화해와 교류가 조금이나마 진행되는 시점에서, 북 주민을 탈출시키고 한국으로 들여보내는 사람들이 재조명되는 건 일부 세력의 이익과 구미에 맞고 한국에서 일정한 호응도 받기 마련이다. 

 

헌데 유감스럽게도 국제적으로는 통하기 어려우니, 탈북자 제조자 혹은 구출자가 한국 언론에 등장하기 며칠 전인 2월 19일에 연합뉴스는 캐나다에서 사는 탈북자 150명이 위장 난민 신청이 폭로되어 추방 위기에 처했다고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의 보도를 전했다. 땅덩어리가 크고 인간이 적은 캐나다는 워낙 난민 접수에 적극적이어서 “난민 피난처”로 소문났는데, 탈북자들이 한국에 정착했다가 다시 캐나다로 넘어간 사실을 숨기고 난민 신청서에다가 중국을 거쳐 곧바로 캐나다로 넘어간 것처럼 썼기에 문제로 삼았다 한다. 

 

더욱 놀라운 건 그렇게 거짓서류 때문에 추방된 탈북자들이 5년 새만 해도 2천명이나 되었단다. 그러면 5년 전에는 거짓이 발각되어 추방된 탈북자들이 없었을까? 또 신청서심사과정에서 거짓이 드러나 캐나다 입국이 거부된 탈북자들은 없었을까? 없을 리 없다. 5년 새 2천 명에 비춰보면 한 10년 동안에 입국거부 및 추방된 탈북자들이 4천명쯤은 되리라는 게 합리한 추산이다. 영국, 미국 등 다른 서방나라들도 합치면 수자가 더 많을 것이다. 실제로 한국에서 탈북자들이 다시 탈남한 수자가 수천 명이라는 집계가 나온 적 있다. 익명의 목사가 20년 동안 목숨을 내걸고 한국에 데려간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보다 훨씬 짧은 동안에 한국에서 빠져나갔다는 소리다. 이런 걸 가리켜 물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해야 하나? 

탈북자들을 제조 및 구출하는 사람들의 자부심이 탈북자들의 탈남현상 앞에서도 유지되겠는지 의문이다. 

 

연합뉴스의 기사에 나오는 김 씨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캐나다까지 왔다고 말했는데 중국 정부의 꾸준한 지적 즉 탈북자들은 난민이 아니라 경제적 이익을 위해 월경한 사람이라는 주장과 맞아떨어진다. 중국의 탈북자 송환을 비난해온 사람들이 이제 또 중국을 공격하면 중국 정부와 전문가들은 외신이 보도한 캐나다에서 추방되는 탈북자의 말을 인용하여 반박할 수 있으니 그때 가서 비난자들이 어떻게 대응할까 궁금하다. 

 

궁금거리는 이뿐이 아니다. 

탈북자들이 서방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거짓글을 썼는데 그런 거짓을 언제 어디서 누구한테서 배웠을까? 

전날 서방나라들에서 추방된 탈북자들은 어디로 갔을까? 한국으로 되돌아가 살았는가 아니면 또다시 탈남했을까? 

가짜 난민들이 많이 드러나면 한국인들이 탈북자를 보는 눈길은 어떻게 변할까? 

...... 

 

  • 자민통 18/02/28 [08:43] 수정 | 삭제
  •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정보국의 주요 임무 중의 하나가 인신매매.
    한국의 국가정보원 역시 마찬가지.

    목사, 기자 등의 위장신분을 뒤집어쓰고 회유, 협박 심지어 납치를 자행하여 '탈북자'를 생산해왔다.

    범죄를 저질러 북한에서 체포될 위기에 있는 범죄자는 그들의 알맞은 먹잇감이며,
    해외에서 일하는 북한 근무자들 역시 그들의 타겟이다.

    어디 북한 뿐이랴.
    중남미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그들의 만행은 셀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그들을 움직이는 것은 유대 자본가과 군산복합체 자본가의 돈이다.

    문재인 정부는 12명의 북한 여종업원의 진상을 밝히고 전원 북송하라!
  • dutwkdtn 18/02/28 [11:00] 수정 | 삭제
  •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들의 정보기관들은 밥먹고 놀기만 하겠는가? 뭐라도 한다. 밥잘먹고 편히 지내니 나라들간의 치열한 정보전쟁,공작을 체감못할뿐..국제관계는 비정하다. 웃는다고 잘될듯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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