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방위비분담금 증액은 군사적 긴장격화와 경제위기로 이어질 것"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1/21 [11:5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8년 9월 8일 미군강점 73년 미국규탄대회.  ©자주시보

 

북 매체 ‘메아리’는 21일 “남조선 각계 층은 미국이 강요하는 <방위비분담금>증액이 군사적 긴장격화와 더욱 혹심한 경제위기, 민생파탄에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를 반대하는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미국이 남조선에 대고 입버릇처럼 외우는 말들이 있다”면서 “<혈맹>, <한미동맹>, <우방국>, <친구>, <찰떡공조>”등의 단어를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혈맹>이라는 말 하나에도 아주 그럴듯한 의미를 부여하며 그 관계는 허물 수 없는 듯이 떠들어대는 것이 바로 미국”이라며 “비극은 이 <혈맹>이라는 두 글자에 목이 매여 남조선이 해마다 아니 순간순간 미국에 <피>를 뽑히우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지금 미국은 제10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체결을 위한 협상에서 남조선에 <방위비분담금>을 대폭 늘일 것을 집요하게 강박하고 있”으며 “미 전략 자산의 조선반도전개비용을 포함한 <작전지원>항목도 새로 내와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조건까지 내들면서 <방위비분담금>을 지금의 두 배로 올리라고 남조선을 압박하고 있다”고 구체적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매체는 “지금의 <방위비분담금>도 그 첫 시작이었던 1991년에 비해 9배에 달하는 판인데 그 두 배로 올릴 것을 강요한다는 것은 참으로 날강도적심보가 아닐 수 없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미국이 남조선을 그 무슨 <혈맹>이나 <우방국>으로가 아니라 저들의 탐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탈대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 증거”이라며 “미국의 오만한 정체와 파렴치한 심보가 이 하나의 사실 앞에서 여지없이 드러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남조선 각계 층도 “<방위비분담금>을 올리는 놀음은 ‘미국의 이익 극대화만을 추구하는 행태’, ‘분담이 아니라 전담하는 꼴’, ‘<한>반도평화실현을 위해서도 <방위비분담금>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미국의 오만한 행위에 분격을 터뜨리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끝으로 매체는 “사실 미국이 반세기이상 남조선을 가로타고앉아 아시아제패전략실현의 전초기지로 사용하고 온 남녘땅을 활개 치면서 저지르고 있는 만가지 죄악을 따지고 볼 때 보상은 오히려 남조선이 아니라 미국이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혈맹 아닌 <혈맹>에 의해 남조선이 더 막대한 혈세를 미국에 빨리우게 된다면 가뜩이나 심각한 위기에 처한 남조선경제와 민생고에 허덕이는 인민들의 처지는 더욱더 악화될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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