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박근혜당 자유한국당 해체" 대구시민대회
대구 통신원
기사입력: 2019/03/24 [13:57]  최종편집: ⓒ 자주시보

 

323일 오후 6시 대구 동성로에서 <도로 박근혜당>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하는 시민대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시민 2인의 발언과 노래공연,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을 규탄하는 내용의 사회자 발언이 있었다.

 

발언에 참여해준 시민 2인은 5.18망언, 반민특위 망언 등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친일적 사상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입을 모아 비판했다.

 

집회에 참여해준 모든 시민들은 구호로서 ‘5.18망언, 역사왜곡, 탄핵부정, 황교안 구속, 자유한국당 해체의 뜻에 동참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무시한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을 비판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314일 진행했던 자유한국당 즉각 해체기자회견 후에 지역 시민대표 4인이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사무처장과 직접 면담을 하고 질의서를 전달한 바 있었다. 그 질의서의 답변은 18일까지 전달하기로 사무처장과 약속이 되었으나 18일이 지나 이틀 뒤인 20일까지도 소식이 없었다. 이에 대경주권연대 사무처장 및 연대하는 시민 4인이 함께 지난 20일 자한당 대구시당에 직접 방문하여 답변에 대한 경과를 듣고 답변을 독촉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대화는 진행할 수 없었다. 자유한국당 사무처장은 자리에 있었으나 대경주권연대 사무처장과 일 대 일 대화만을 요구하며 시민들과 면담하는 것을 강력히 거부하였다.

 

그리고 남성 직원들이 면담실로 입장하려는 시민들을 막아세우며 고성과 겁박으로 사무처장과의 대화를 방해하였다.

 

시민들은 답변시간을 넘긴 점, 연락조차 주지 않은 점 등에 대해 항의했으나 사무처장은 단독면담이 아니라면 대화할 수 없다며 대구시당 사무실을 나가지 않으면 업무방해 신고를 하겠다고 고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입을 막았다.

  

이런 자유한국당의 안하무인하고 무례한 행태를 23일 집회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당시 질의서를 전달한 지역 시민대표  4인도 다시 한 번 입장문을 내놓았다.

  

▲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내부.     © 대구 통신원

 

아래는 지난 21일 발표한 성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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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의 적반하장식, 답변거부, 대화거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자유한국당은 시민들의 해체요구에 즉각 응답하라!-

 

지난 314일 오전10시 자유한국당(이하 자한당) 대구시당 앞에서는 66개 대구시민사회단체가 합동으로 <역사왜곡, 탄핵부정, 평화역행 '도로박근혜당' 자유한국당 즉각 해체'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직 후, 자한당 대구시당 앞으로 항의서한과 질의서를 서면으로 전달하였다. 자한당 대구시당 사무처장과 4인의 시민대표단이 면담을 통해 자한당 대구시당 측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약속을 받았다. 

 

1. 항의서한과 함께 질의서를 자한당 대구시당 곽대훈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질의서를 받은  5 후인 3 18 오전10시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답변할 .

 

2. 답변이 늦어지거나 지연되었을 때는 기한을 다시 정하여 연락할 .

 

3. 답변에 대한 내용이 없거나 답변을   없다하더라도 '답변할  없다', '답변 거부'라는 답변을 보낼 .

 

3가지의 사항을 약속하고 314일 자한당 대구시당과의 면담을 종료하였다. 그러나 약속되었던 318() 오전은 물론이고 하루가 지난 화요일까지도 전혀 입장발표나 연락이 없었다. 이에 답변에 대한 집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5명으로 구성된 집행대표단이 320일 오전 10시 자한당 대구시당을 재방문하여 질의서 답변에 대한 경과를 듣고 입장을 확인하고자 재면담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자한당 대구시당의 독선과 적반하장식 태도였다.

 

재면담을 통해 질의서가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향후 어떻게 줄 것인지에 대해 면담을 요구한 대표단과 시민들에게 자한당 대구시당은 무례하게도 남성 직원들이 면담실에 들어가려고 하는 대표단들을 막아서고 고성과 겁박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한당 사무처장과의 대화조차 방해하였다. 사무처장 역시 “1:1면담이 아니면 대화를 할 수 없다.”며 대화를 거부하였다.

 

대구시민들의 입장과 요구를 담은 항의서한과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주기로 한 것은 자한당 대구시당이었다. 시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도 뻔뻔하게 적반하장의 태도로 일관하였다. 이 사태의 모든 책임은 자한당 대구시당에게 있다!

 

자한당은 최근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가짜뉴스를 통한 막말과 망언을 쏟아내었다. ‘북한군 침투설’, ‘5.18은 폭동과 같은 망언은 이미 역사적으로나 국민상식으로 확인된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한 것이며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진실의 역사를 날조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원내대표 나경원이 미완의 친일청산활동이 된 반민특위를 국론분열이라며 친일매국적 발언까지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색깔론과 분단을 더욱 획책하는 평화역행 막말도 지속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국민의 일반상식과 정서를 역행하는 말과 행동일 뿐만이 아니라 민주주의, 평화통일을 골간으로 하는 우리 헌법을 정면으로 도전하는 심각한 언행이다. 일부 극성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기 위해 대다수 국민들, 대구시민의 상식인 민주주의, 평화통일, 친일청산을 부정하는 정당은 존립할 이유가 없다. 그들이 집권 시기 했던 저지른 수많은 부정부패, 국정농단, 성추행, 역사부정은 결국 지난 탄핵촛불에 의해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구속에 까지 이르렀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도 구속되었다. 온 국민이 적폐청산을 바라고 있는 그 한가운데에 바로 자한당이 있다. 이번 자한당 대표 선거에 국정농단과 한 몸이자 세월호참사 진실규명을 방해했던 황교안이 선출되었다는 사실만 봐도 금세 알 수 있다. 지금 우리 사회의 무슨 일이건 자신들의 생각과 반하면 빨갱이 몰이, 색깔론으로 연명하던 시대는 이제 더 이상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자한당은 1천만이 넘는 국민들이 들었던 촛불, 대구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자한당 대구시당의 현판을 바꿨던 시민들의 분노를 잊었는가? 답은 간단하다! 이제까지 있던 모든 죄과를 인정하고 사죄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을 우롱하는 망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해체 요구에 당장 응답하라!

 

20193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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