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러시아, 경제발전 강화"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4/12 [16: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노동신문은 12일 러시아가 경제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얼마 전 러시아정부수상 드미뜨리 메드베제브가 재정성 참의회 회의에서 나라의 경제가 외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고 평가하였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해 러시아의 국내총생산액과 공업생산액은 그 전해 수준을 돌파하였으며,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우심해지고 있는 속에서도 이 나라의 ‘인플레율(인플레이션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의연 안정적이라는 지난 1월 세계은행이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전했다.

 

또한 러시아정부가 취한 경제활성화 조치에 의해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1.6%에 달하고 원유채취량도 늘어났다고 한다.

 

이어 신문은 원유가격이 지난 시기의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못하였지만 지난해 7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총생산액의 2.6%에 달하는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원동지역에서의 급속한 발전이 주목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원동발전성은 원동연방구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39개의 연방법과 167개의 정부결정을 채택하였다고 말했다.

 

신문은 “2015년 원동의 대부분지역들을 포괄하는 선행발전지대를 개설하고 그것을 확대하고 있다”며 “원동연방구에서는 국가적으로 투자가들의 사업을 방조하기 위한 특별조치들을 취하는 것과 함께 경제발전을 위한 조건들을 마련하고 사회분야를 전반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본보기를 창조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원동의 경제는 상승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지난해 러시아의 공업생산액에서 원동연방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그에 대한 실증으로 된다”고 강조했다.

 

신문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지난해 원동의 공업생산액은 그 전해에 비해 6.3%, 다른 지역들에 비해 1.5배 증가했다. 원동발전성은 지역주민들의 월 평균 노임이 10.8% 증가했으며 러시아의 다른 지역 주민들의 평균노임보다 많은 것으로 평가했다.

 

언론들은 경제 분야에서 이룩된 긍정적인 성과들은 러시아정부가 취한 주요한 조치들에 의한 것 이라고 전하고 있다.

 

지난해 푸틴 대통령은 새로운 5월 정령을 발표하고 앞으로 6년 동안 수행해야 할 목표들을 제시했다.

 

정령에 따르면 러시아가 세계5대 경제강국대열에 들어서도록 하며 ‘인플레율(인플레이션율)’을 4%이하로 낮추는 등 경제의 안정성을 보장하면서도 국내경제장성속도를 세계경제장성속도보다 높일 것을 목표로 하는 계획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 실현을 위해 러시아정부는 지난해 새로운 국가계획을 작성하고 주요 경제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을 채택했으며 금융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등 일련의 조치들을 취했다.

 

신문은 얼마 전 러시아북부의 야말반도에 있는 대규모가스매장지의 개발착공식 진행을 언급하면서 “이미 달성한 성과에 토대하여 보다 안정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2023년부터 가스채취를 시작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푸틴 대통령은 “가즈쁘롬 회사의 대규모계획인 하라싸베이 가스매장지의 대대적인 개발에 착수하는 것은 야말반도를 가스채취 및 가공중심지로 만드는데서 중요한 조치로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문은 “이 가스매장지가 개발되면 가스부문에서 수출잠재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의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이 마련되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전했다.

 

한편 북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를 열고 김정은 위원장은 전원회의 보고에서 “자력갱생과 자립적 민족경제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고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원칙으로 틀어쥐고 나갈 것을 밝혔다.

 

앞으로 북과 러시아가 경제발전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북러 경제협력에 있어서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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