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불장난소동,긴장격화와 평화파괴의 근원" 南 이중적 행태 비난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7/31 [13:52]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이 31일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가운데 우리 군이 미국과 합동훈련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평화와 전쟁연습은 어떤 경우에도 양립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중적 행태가 보여주는 것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상대방을 반대하는 불장난소동은 긴장격화와 평화파괴의 근원”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최근 남조선당국이 겨레의 지향에 배치되게 미국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각종 불장난소동들을 연이어 벌려놓고 있다”며 지난 6월 우리 군 제7기동군단소속 기계화사단과 미군 제2보병사단의 제23방어대대와 북의 <지하시설>들에 대한 공격을 가상한 ‘합동침투훈련’을 진행한 것을 언급했다. 

 

또한 “괌도주변해역에 잠수함과 해상순찰기를 파견하여 미7함대소속 함선들과 함께 ‘싸일런트 샤크’합동잠수함연습을 벌려놓고 잠수함을 탐색, 추적, 격침하는 훈련을 감행, 지난 7월초에는 외세와 함께 우리를 겨냥한 ‘전파안보발기’훈련”을 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이러한 속에 남조선당국은 올해 말까지 미국으로부터 10여대의 스텔스전투기 <F-35A>를 남조선에 더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 있다”며 “이것은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에 역행하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체는 “우리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어야 한다고 시종일관 주장하였”지만 “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말로는 ‘평화번영’, ‘관계개선’에 대해 떠들면서도 실제에서는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를 겨냥한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을 뻔질나게 벌려놓으며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매체는 “앞뒤가 다른 남조선당국의 이중적인 행태는 외세와 함께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해보려는 그들의 대결흉심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주장했다.

 

돌이켜보면 “어렵게 마련되었던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의 소중한 기회들이 외세와 공조한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무모한 군사적적대행위로 하여 물거품이 되었던 실례가 한두 번이 아니다”며 “지금 그 불미스러운 지난날의 과거가 눈앞의 현실로 재현되고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끝으로 매체는 “조성된 사태는 조선반도의 평화분위기를 파괴하는 장본인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정신을 거리낌 없이 짓밟으며 도발적인 전쟁연습책동에 광분하는 남조선당국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남조선 각 계층은 북남관계개선분위기와 긴장완화를 파괴하는 전쟁광신자들의 대결책동을 단호히 저지 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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