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촛불국민 검찰개혁 요구..."민주주의 승패를 가를 핵심"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9/29 [01:3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8일 오후 6시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서울중앙지검 인근 8개 차로와 인도가 촛불시민들로 가득찼다.     © 박한균 기자

 

▲ 참가자들이 검찰개혁을 요구하며 파도타기를 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포항청년.     © 박한균 기자

 

▲ 참가자들이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촛불시민.     © 박한균 기자

 

▲ 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 박한균 기자

 

▲ 참가자들이 '검찰개혁' 대형 현수막과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세월호 유가족.     © 박한균 기자

 

▲ "정치검찰 물러나라, 자한당을 수사하라"고 외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조국수호!, 검찰개혁!”

“정치검찰 물러가라”

“이제는 울지말자, 이번엔 지켜내자, 우리의 사명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200만 촛불로 타올랐다.

 

28일 오후 6시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가 주최한 이날 문화제에는 당초 예상한 10만 명보다 훨씬 많은 200만 명(주최 측 추산)의 인원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집회 시작 전부터 서초역 인근 반경 10km까지 피켓을 든 참가자들이 운집해 중앙지검 앞 8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는 등 2016년 광화문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를 연상케 할 정도의 인파가 모였다. 지난 16일 시작으로 21일 3만여명이 모인데 이어 이번 주말에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정치검찰 물러가라’, ‘특수부를 폐지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이제는 울지말자, 이번엔 지켜내자, 우리의 사명이다’, ‘조국수호!, 검찰개혁!’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문화제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날의 주인공은 촛불국민이었다. 

 

주최 측은 문화제에 참가한 이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곳곳에 서서 발언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마이크를 건넸다. 

 

목포에서 온 한 초등학생(6학년)은 “지난 촛불 이후 다시 촛불을 들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윤석열 총장 때문에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어떤 사람은 죄를 지었어도 조사하지 않고, 어떤 사람은 온 가족을 다 불러서 조사하고 괴롭히는 것이 공정한 것이고 정의인가? 윤 총장 당신이 이 나라의 주인이고 대통령인가? 대한민국 헌법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 40대 남성 참가자는 “우리는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의 촛불이다. 우리 대한민국 촛불의 힘으로 언론, 검찰, 야당의 담합을 박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에서 온 30대 여성 참가자는 “아침마다 휴대폰으로 뉴스 기사를 검색하는데 말도 안 되는 기사를 보면서 황당함에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오니 감동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50대 여성은 “떡검, 짜장검찰, 조폭검찰이라는 말을 듣는 무능한 검찰은 개혁되어야 한다”며 “능력이 없기에 우리는 검찰 개혁을 강력히 주장하는 것이다”라고 소리쳤다. 

 

광주에서 온 50대 남성은 “광주에서 45인승 버스 열 대가 이곳에 왔다. 어떤 이들은 우리에게 조직된 사람이라는데, 우리는 애국심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주에서 온 30대 남성은 “여기 온 기자들에게 부탁드린다. 내일 아침 기사에 ‘보수단체와 조국 수호단체 첨예한 대립 이어져’ 이런 기사 올리지 말라. 기다려라. 검찰 다음은 기레기(기자)”라고 경고해 환호를 받았다. 

 

▲ '시급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국내 및 해외 교수 연구자 일동' 시국선언 모습.     ©박한균 기자

 

이날 문화제에서는 검찰개혁 시국선언에 앞장선 교수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규 ‘시급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국내 및 해외 교수 연구자 일동’ 대변인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금은 검찰이 불쏘시개를 제공하고 언론이 기름을 붓고 적폐 야당이 그 불길 앞에서 칼춤을 추는 형국”이라며 “개혁정부의 미래를 좌초시키려는 수구 기득권 세력의 총동원령이 개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형 집행까지 기소독점주의, 기소편의주의, 공소취소권, 수사지휘권, 자체수사력 보유 등 절대 권력의 칼을 휘두르는 세계 유일의 권력 집단인 검찰을 개혁하는 것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이 나라 민주주의 승패를 가름할 핵심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검찰의 독점 권력을 혁파하기 위한 강력한 내부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 ▲국회와 정부는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계류 중인 공수처 설치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고 집행할 것 ▲검찰의 수사, 기소, 영장청구권 독점을 개선하는 검찰 경찰 수사권 조정을 한시 바삐 실행할 것 등을 요구한다고 선언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문화제는 저녁 10시를 넘겨서 마무리 되었으며 일대를 빠져나가는 참가자들로 인해 지하철역은 물론 모든 길목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는 다음 주 토요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 자한당 '해체 청산 빗자루' 김말순 여사.     © 박한균 기자

 

▲ '노래를 찾는 사람들' 공연모습.     © 박한균 기자

 

▲ 노래패 우리나라 공연모습.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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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분명한건 ~ 19/09/29 [08:47]
국가주권 사법정의 공정언론 바른교육 노동자중시 진정한의료행위 올바른가치관정립 이모든걸 바로잡으려면 이땅에서 미국눔덜이나가고 머리검은 미국눔덜과 추종떨거지들을 가슴아프고 고통스럽더라도 모조리죽여없앤후라야만 모든게 자리를잡고 희망을가지고사는 인간미가있는사회가 될수있다고본다 ~ 수정 삭제
악귀양놈 19/09/29 [09:38]
진짜 이해가 안 돼서 그러는데 검찰이 젓국을 수사 중인데 왜 검찰총장을 욕 하는거지?...... 그럼 검찰총장을 임명한 문죄인에게 사퇴하라고 왜 안하는거야? 뇌가 우동사리로 찬 인간들아... 나찌에게 선동된 광신도들 마냥 길거리로 튀어나와 이 무슨 미친짓이냐?..... 이승만(문죄인)을 모시며 온갖 패악을 저지르는 서북청년단과 뭐가 달르냐? 수정 삭제
지지율 30%대 19/09/29 [10:43]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것이다...이말을 조국에게 대입해보면 엉망진창이 되는 모순을 누구든지 느낄것이다...말만 앞세우는 정치꾼들의 구호일뿐이라는걸...인파가 운집했다고 전체민심이 될수없다는 예는 지금 지지율은 30%대로 추락했다는것이 증명한다 수정 삭제
구더기 사육사 19/09/29 [14:02]
악귀양놈 / 자살 한국당 프락치 넘아,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잘라버리지 않으면 국민이 직접 잘라버리겠다고 나선 것이다. 근데 정화조에서 똥물만 처먹고 살면 되는 구더기가 바깥세상에 대해 뭔 그리 궁금한 게 많냐? 이리저리 꿈지럭거리며 똥 냄새 풍기지 말고 빨리 네넘 집으로 돌아가거라. 수정 삭제
한국 정부와 유권자는 지금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1 19/09/29 [14:05]
▶ 권력이나 돈 봉투는 마약과 같은 것이다. 이런 게 사회 분야별로 구석구석까지 침투해 눈치를 보면서 은밀히 행해지고 있고 애들까지 갑질하는 사회가 한국이다. 마약을 공급하고 사용하는 인구가 30%만 되어도 이미 그 사회는 온통 마약으로 횡행하는 사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등학생도 마약을 알고 푼돈을 벌려고 마약 판매에 나서고 나머지 70%가 그런 걸 뻔히 알아도 함부로 설칠 수 없는 사회가 된다. ▶ 멕시코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13년간 해도 뿌리 뽑기는커녕 이 기간에 25만 명 이상이 살해당했고 작년 말 취임한 암로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지속할 수 없어 동 전쟁 포기를 선언했고 마약 카르텔이 정치인, 정부 관료나 언론인은 물론 일반 시민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고 요청했다. 나라를 구해보려는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사범을 무차별로 사살하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다. ▶ 검찰 개혁에 시위대가 200만 명 모인다는 건 한국 사회가 아직 건강하다는 이야기다. 사회 개혁을 위해 혁명이 일어날 정도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하고 그 속에는 내 가족과 일가친척이 포함되는 건 당연하다. 그러지 않고 시위가 일어나는 건 아직 흐르는 흙탕물을 보다 깨끗한 물로 계속 바꾸려는 사회적 시민 활동이다. ▶ 한국 대통령도 완벽하게 깨끗하다고 말할 수 없는 사회인데 그런 걸 추구하면 안 되고 보다 깨끗한 물을 추구하면 충분하다. 선거는 매년 종류를 달리해 다가오니 그때마다 유권자가 바꾸면 되고 유권자라 해서 깨끗한 물만 넣지 않고 자살한국당 지지자처럼 마약에 절어 흙탕물을 붓는 유권자도 있다. 누가 마약쟁이인가는 나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전체 유권자가 결정하는 것이다. 수정 삭제
한국 정부와 유권자는 지금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2 19/09/29 [14:06]
▶ 사람의 인체에도 해충, 모낭충, 대장균 등 수많은 기생충이 살고 있고 해로운 것을 먹고 먼지도 덮어쓰며 살고 있다. 그런 걸 줄이면서 살아가는 것이지 모두 다 박멸하고 살 수는 없다. 그래서 그 정도는 있어도 살아가는 데 지장 없다고 보는 관점이 생긴다. 기득권들의 행위를 볼 때도 이런 게 작용한다. ▶ 내 생각을 모든 기준에 적용할 수 없는 이유고, 선거권도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야 주어지는 것이다. 경험이나 상식 부족으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학생처럼 어른이 행동해서는 안 된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도 한 세대가 태어나서 죽을 만큼의 동안 많은 분야에 영향을 끼쳐 왔으므로 누가 대통령을 하더라도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어느 순간 바뀌기 어렵다. ▶ 특별한 조치란 많은 국민이 그 조치로 인해 감당해야 할 피해를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고, 대통령, 정부 관료, 정치인, 언론인, 전문가와 지식인 등도 그런 생각을 가질 때이고, 외부적 여건에 의해서도 올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 각자의 인생을 보내는 것이니 쉽게 흥분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떤 시위에 비난적인 생각을 가질 때는 그런 걸 멀리서 보는 것보다 그 시위에 한 번 참석해 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 중요 부품 3개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난리 난 한국이지만, 중국은 하이에나 같은 트럼프와 그 일당의 전방위적인 해코지로 비교할 수 없는 난국에 처해 있다. 모든 정치인과 관료, 언론, 전문가 등 지식인이 나서 대항하고 있고 미국이 물러서지 않으면 더 큰 저항을 받을 것이고 국민까지 동원되면 미국은 파국을 맞을 것이다. 이런 때 한국 정부가 중국을 도우려 나서면 자연히 미국이 쳐놓은 울타리를 벗어날 수 있다. 한국은 미국이 생각하는 동물로 언제까지나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수정 삭제
자충수 19/09/29 [19:50]
200만이라는것도 허풍이고 윤총창에게 보란듯이 시위하는것도 자충수이다. 수정 삭제
卢志明 19/09/29 [22:10]
지금 흔누리당 윤총장 지지자들은 자꾸 초점을 흐리려 하는데, 예를 들어서 "촛불인파의 수"가 부풀려 졌다는등 등등, 자꾸 이야기를 다른 방향으로 끌고가서 검찰개혁이라는 논제를 아예 묻어버리려고 하는게 특징이다. 그 옛날 박왕자씨가 금강산에서 돌아가셨을때도 보수골통 언론들은 그저 "보고가 제시간에 되었는지?"만을 떠들어대서 본질을 흐렸고 또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이 KBS 중견 아나운서와 대담한 사실을 갖고 아나운서 태도가 어땠다는등 아주 지엽적인 것만 대서특필을 하여 문대통령의 메시지는 그저 구름에 날려 보냈다. 이런 모습은 보수골통 흔누리당 지지자들이 조중동 문화일보등을 통해서 아주 상습적으로 시비를 거는 행태이다 그리고 보수골통 언론들의 작태의 한가지 여자 비키니 옷 입은 사진을 필두로 해서 독자들을 그 옛날 전두환시절 3S로 국민을 바보 만들었듯이 지금도 그 행태를 못버리고 그 지랄 멍석을 깔고 있다. 이런 짓은 한국만 하는게 아니라 중국에서는 365일 매일 하는 짓이지마는 말이다. 그러니 중국 인민들은 정치에 전혀 관심이없다. 그러면서 인민들의 피를 빨아먹고 있는것이다. 지금 한국의 보수골통 들은 중국처럼 그런 나라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꿈을 깨야한다.) 뭐 누구든지 정치적 의견은 피력할 수 있는 것이지만 요체는 온국민이 골고루 잘 살자는 것, 즉 진정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를 실현 하자는 것이다. 수정 삭제
자충수 19/09/29 [23:47]
개한당이 중국같은나라를 꿈꾼다니 잠꼬대하시나? 광화문에서 거저주운 정권으로 지금까지 문통이 한것은 내부숙청이외 한일이 뭐가있나 ? 안희정 이재명 김경수 죽이는 지랄이외 먼개혁을 했었더란말이냐 ? 정작 우민화를 심화시키는자는 촛불을 빙자한 문벌레들이 아니던가 ? 수정 삭제
밀리칸 19/09/30 [10:40]
정신나간 자주시보...200만 좋아하네..그냥 입진보 사기꾼놈들이 하는 소리 그대로 받아 적고있네..서리플축제 폐막식으로 연예인 아이돌 보러온 사람까지 전부 계산해서...다 해봐야 페르미추정법으로해도 13만이라는데...그럼 어디 다음 촛불집회때도 그렇게 모이자 보자..한심하다...범죄자 두둔한는 자주시보...한호석 개벽예감외에는 볼것도 없는데..이렇게 정신나간 기사나 올리고있으니... 수정 삭제
한심한여당 19/09/30 [18:14]
나라의 공권력을 모두 가진 여당이 지지리도 못난짓을 하고 자빠졌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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