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매체, "외세의존은 남북관계를 망치게 해...민족자주 강조"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0/28 [12:07]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매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청와대에 각국 외교관들을 초청한 것을 언급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기초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매체 ‘메아리’는 27일 ‘외세의존은 북남관계를 망치는 길’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사대와 외세의존으로 얻을 것은 치욕과 굴종뿐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외부세력의 지지나 협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한 온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하여 이룩된다는 진리를 남조선당국은 똑똑히 깨달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 외교관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한국은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라는 역사적인 변화에 도전하고 있다”라며 “한반도평화를 위한 환경이 달라진 것은 국제사회의 협력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남조선당국은 오늘날 북남관계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교착국면에 처한 근본 원인이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채택 이후에도 자주성과 독자성이 없이 사대와 외세의존을 일삼으며 북남합의들을 난폭하게 위반한 데 있다는 것을 과연 모른단 말인가”라고 반문하고서 “사람이 자기 힘을 믿지 않고 남만 쳐다보면 열린 구멍도 보지 못하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매체는 “우리 민족 내부 문제인 북남관계 문제를 민족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정신을 가지지 못하고 계속 남에게만 의존한다면 눈뜨고 민족의 운명을 망칠 수 있다”라며 “우리 민족 내부 문제는 누가 대신해서 해결해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체는 “북남관계의 발전 전도와 조선반도의 평화보장 여부는 전적으로 당사자들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라며 “바로 그래서 북과 남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평양수뇌상봉(정상회담)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그에 기초하여 관계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갈 것을 엄숙히 확약하지 않았는가”라고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에 매체는 “남조선당국이 북남선언들의 정신에 배치되게 계속 외세에 조선반도평화보장을 구걸하며 민족 내부 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불러온다면 그것은 가뜩이나 위태로운 북남관계와 평화의 기회를 아예 망치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근데요 19/10/28 [19:44]
아무리 말을 하고 타이르고 일러줘도 도대체 문가놈이 알아처먹어야 말이죠. 정말로 이 민족의 재앙입니다 재앙 수정 삭제
미친미국 19/10/29 [13:03]
왜 모르겠는가? 사람이나 나라나 자주자립자력으로 사는게 기본인것을...그러나 우린 어릴적부터 그러지못해 외세의존의 '유전자'가 이미 우리 머리속에, 우리맘속에, 암세포처럼 녹아있는것도 부인못한다(사대의존성) 예를들어 영어나 영음악, 영화없는 세상, 미국유학,연수없는 교육,..등 그러기에 쉽게 단번에 급하게 없애지지 않는다.,뼈를깎는 아픔없이 치유되기가 쉽잖.. 수정 삭제
북이 19/11/10 [17:10]
북이 친미사대를 죽는 길이라 생각하듯 문은 반미자주를 죽음이라 생각한다.왜냐고? 그냥 그렇게 생긴거다.그게 북이고 그게 문이다.뼈에 새겨졌다.그래서 바뀔 수가 없다.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남북관계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