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南, 무분별한 군사적 행동...우리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1/01 [10:29]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이 얼마 전 서울 성남 서울 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와 관련해 “남조선군부 세력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미국의 대조선 군사적 압박 공세에 추종하며 자멸의 무덤을 파는 어리석은 짓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일 ‘우리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남조선군부 것들이 미국의 군사적 압박 공세에 적극 추종해나서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성남 서울 공항에서 서울 ADEX 2019가 열렸다.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미 육·해·공군 전략자산인 A-10, E-3B, EA-18G 등의 전시와 시범 비행이 진행됐다.

 

또한 매체는 “지난 10월 25일에는 경기도 포천시 영평리 미 8군 사격장에서 진행된 남조선육군 제5포병여단의 자주포 ‘K-9’ 실탄사격 훈련에 전투복까지 걸친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을 초청하여 관람시키면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하였다.’고 객기를 부려댔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매체는 “이것은 북과 남 사이에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기로 확약한 북남군사 분야 합의서가 남조선군부 당국자들에게는 전혀 안중에 없으며 미국을 등에 업고 동족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대결 흉심만 꽉 들어차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심각한 교착상태에 처하게 된 주되는 원인의 하나가 바로 남조선군부가 첨단공격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미국과 함께 은폐된 방법으로 합동 군사 연습을 계속 벌려놓은 데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로 노골화되는 미 군부 것들의 반공화국 군사적 압박움직임에 동조하고 그에 극구 편승해 나서는 남조선군부 세력의 행태는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를 바라는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정면 도전, 용납 못 할 민족반역행위가 아닐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매체는 “우리는 이미 남조선군부 세력의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에 대해 한두 번만 경고하지 않았다”라며 “우리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으며 만일 그 인내의 탕개가 끊어지는 경우 그것이 어떤 험악한 사태로 번져지겠는가 하는 데 대해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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