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금강산국제여행사 "금강산, 천연 상태 그대로 보존돼"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1/04 [16:05]  최종편집: ⓒ 자주시보

최근 북이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요구한 이후 금강산 관광 홍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북의 조선금강산국제여행사 사이트 ‘금강산’에는 10월 30일 자로 ‘생태관광 전망이 좋은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명승지를 보호 관리하는 데서 중요한 것은 명승지의 생태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원상대로 보존하는 것입니다.”

 

‘금강산’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생태관광은 관광객들이 생태계를 체험하면서 생태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게 하는 관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생태관광은 대중화된 일반관광과는 달리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관광 활동형식으로서 자연환경이나 역사문화구역이 결합된 장소에서 자연과 문화에 대한 체험, 이해, 인식, 감상, 연구하는 과정에 환경보호의식을 높이고 생태계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활동에 참가하게 하는 관광 활동이다”라고 설명했다.

 

‘금강산’은 생태관광의 목적에 대해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관광지의 생물다양성과 생태환경을 보호하며 관광지구주변구역의 지방경제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생태관광은 생태환경 보호를 전제로 하므로 관광객들의 생태계에 대한 보호 의식을 높여주는 동시에 해당 지역들의 생태적,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다 같이 추동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에는 생태관광을 위한 자연 지리적 조건과 환경이 천연상태 그대로 훌륭히 보존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광지대는 “고산지대, 벌방지대, 해안지대, 내륙지대를 다 가지고 있으며 거기에 잘 적응되고 어울리는 각종 동식물을 비롯한 생태관광자원들과 동물보호구, 식물보호구들이 있는 전망성 있는 생태환경 관광지”라면서 특히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최근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가 인민의 해양공원으로, 국내외관광객들의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하나의 관광중심지로 꾸려지고 있다”라고 ‘금강산’은 강조했다.

 

이어 “이 지구에는 사시장철 맑고 잔잔한 파도가 이는 동해 명승 명사십리의 긴 해안선을 따라 현대적인 거리와 관광 봉사 시설들이 자연환경과 어울리게 녹색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서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산’은 “조선의 명산, 세계적인 명산으로 이름 높은 금강산은 하늘을 찌를 듯이 톱날처럼 솟아있는 각이한 기암들, 거대한 층암절벽들과 깊은 계곡들 그리고 수많은 담소와 못들, 무지개를 이루며 쏟아져 내리는 무수한 폭포들, 다양한 동식물들과 녹음 등이 서로 잘 어울려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훌륭한 생태관광지”이며 “동식물들을 놓고 보아도 금강산에는 온대 남부계통의 식물로부터 아한대성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한 식물과 고유한 특산식물이 수천 종을 헤아려 대자연식물원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산과 바다, 하천마다 수백 종에 달하는 희귀한 짐승들과 날새들, 물고기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한결 돋구어주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원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중간위치에 놓여있는 통천지구에는 시중호, 총석정, 금란굴, 통천알섬바다 새 번식지, 천아포고니 등 명승, 천연기념물들이 있으며, 특히 물이 맑고 잔잔한 시중호는 울창한 숲을 이룬 주변의 야산들과 흰 모래불을 붉게 물들이며 피어 나는 해당화 그리고 호수와 바다 사이에 펼쳐진 솔밭과 백사장이 하나로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라고 말했다.

 

‘금강산’은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에는 각종 경제개발구 관련 법규, 환경 보호 관련 법규와 세칙들이 제정되어 생태관광개발과 운영을 위한 법률적 담보가 확고히 보장되고 있으며 원산농업대학, 원산수산대학, 정준택원산경제대학을 모체로 하여 생태관광을 위한 교육 과학적 토대가 훌륭히 수립되어 있”으며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는 이 밖에도 다양한 주제의 생태관광을 조직 운영할 수 있는 생태관광의 지속적이며 넓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강산관광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현대그룹 사이의 합의에 따라 1998년 11월 19일부터 시작되었다.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때까지 지난 10년간 금강산을 다녀간 우리 관광객은 3,550차에 걸쳐 192만 6천6백65명에 달하며, 일평균 3,000 ~ 4,000명의 관광객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금강산국제여행사는 2011년 5월 법으로 금강산관광특구를 설치한 후 출범한 것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강산관광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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