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미국, 북과 대화를 포기한 것인가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1/07 [10:40]  최종편집: ⓒ 자주시보

 

데이트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6(현지 시각) 미국의소리(VOA)우리는 북의 분노를 바탕으로 우리 훈련 규모를 조정하거나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비질런트 에이스를 강행할 뜻을 보였다.

 

권정근 북 외무성 순회대사가 6일 미국이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할 것이라는 발표에 대해 담화를 통해 대결선언이며 우리의 인내심은 한계점에 가까이하고 있다라며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것에 대한 미국의 반응이다.

 

미 국방부는 북의 우려와 경고도 무시하며 북을 겨냥해 대규모 훈련을 하겠다는 것이다.

 

2018년에는 비질런트 에이스는 유예하고 한국군 단독으로 훈련을 해 그나마 북을 자극하지 않으려던 모습도 집어 던진 것이다.

 

미국의 이런 행태는 북과 대화가 아닌 대결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은 군사적 행동만이 아니라 대북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최근 연이어 나타났다.

 

미 국무부는 ‘2018 국가별 테러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북을 또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그리고 인도·태평양 보고서에서 북의 핵무기 확산을 막고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고서에서 미국의 독자 제재와 유엔 대북제재를 여전히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이런 미국의 행태는 북과 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미국은 북을 여전히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적대시 정책을 펼치며 전혀 변한 것이 없는데 북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리 만무하다.

 

북은 올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했다. 하지만 미국은 북이 만족할만한 새로운 계산법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이 지난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에서 확인되었다.

 

오히려 미국은 과거 북에 대한 정책을 답습하면서 시간을 마냥 흘려보내고 있다.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이 북에 신뢰를 줄만큼의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지금까지 북미관계가 대화의 문이 닫히지 않았던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신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북은 트럼프 대통령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결심했던 그 마음, 그 결단을 존중해주었기에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판문점에서 상봉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미국이 두 정상의 신뢰만을 믿으며 북에 대한 신뢰를 줄 행동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진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이미 북은 두 정상의 신뢰로만 북미관계를 해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027일 담화에서 조미 수뇌들 사이의 친분관계는 결코 민심을 외면할 수 없으며 조미관계 악화를 방지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담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국이 믿고 있던 동아줄이 끊어지기 직전이다.

 

이 동아줄이 끊어지면 2017년보다 더 큰 위험에 직면할 것이다.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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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미친미국 19/11/07 [11:11]
인디언,노예(흑인),멕시코작살,총을 통해 건국된 군사국가(군산복합) 미국의 본질은 변키 어렵다. 십자군의 악마를 찾아,만들어 헤메다 임자(북한)를 만난 미군부에게 들락날락하는 대통령따위의 제스쳐는 우습다.(그렇다고 제대로된 전쟁승리는 거의없는 미군..) 이란,북한등 쪼만 나라에겐 대재앙이될 전쟁도 철없이 깔짝깔작 거린다. 언젠가 북이말한 '통일대전'을 유도하는것인지 극히 불안하다. 수정 삭제
살 떨리는 전운 19/11/07 [11:58]
올해의 말로서 전운의 가닥이잡혀가고 있다 양키들의 습성은 상대방이 강하면 고개을 숙이고 약하면은 사정없이 패배시키는족속들이다 그리고 강자에겐 언제나 흑심을 품고 있는종자다 제일큰 사건만 봐도 알것이다 인디언 말살 아프리카 흑인들 노예화 중동의전쟁분쟁화 아시아에서의 전쟁개입 수정 삭제
미쿡은 19/11/07 [13:04]
쳐맞아야 꼬랑지 내릴 넘들...말로만 해서는 백날 천날 해도 마찬가지..힘으로 찍어 눌러야..다시는 못일어나게 . 수정 삭제
칼럼니스트 19/11/07 [14:29]
아 그립다 말을 할까하니 두려워. 아 둘이 마주보고 돌아서는가. 호사가들이야 스릴과 서스펜스겠지만 독자들의 의견이 마냥 그 수준에 머물 수는 없는 폼세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 당노자들 소위 정책 전략가들이 어떤 씨나라오를 쓰는줄 모르지만 독자들의 진솔한 의견이 혹여 참고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양쪽을 바라보며 홍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가 아니라 북한도 살고 한국도 살고 미국도 사는 길 없겠는가. 지금 ㅗ두 그 길을 묻고 있지 않을까. 홍군 백군아. 허리 띠 졸라매고 달려온 북한의 활로는 무엇일까. 미국이 끝내 외면하면 자폭이라도 해라일까. 북한이 위기를 벗어날 길 너도 나도 모색해야 훤한 북한 길 열리는데 일조가 되지 않겠는가. 수정 삭제
역시나 19/11/07 [17:17]
이미 예견된 일이고 미제의 계획된 수순이다.....셔프라이즈에서 코미카쿠스님이 2018년도에 예견하신 일이다....그림자정부의 수순에 따라 흘러가고 있다...혁명성을 버리고 미제의 개가 외어버린 김정은이 자초한 일이다..........트럼프와 찰떡궁합이라는 둥 트럼프를 신뢰한다는 둥 헛소리 나불거리고 체제보장을 하면 비핵화를 한다고 뭘 믿고 그딴 헛소리를 나불거리며, 주체를 생명으로 내세우면서 중국의 비행기를 빌려타고 싱가폴 회담에 갈 때 부터 틀려먹었다고 생각했다.... 쑈나 벌리고 한심하기 그지없고 시대적 조류나 국제환경도 도외시한 채 원산 갈마해수욕장 개발이나 하는 뻘짓거리하는 모습에서 이미 김정은은 김일성 김정일주의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났다,,,,,,,,,제 3차대전이 다가오고 있다고 코미타투스님께서 그동안 여러차례 경고하셨다....2022년~2025년 사이 전쟁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것이다.....그 시간을 맞추기위해 그림자정부는 시간끌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그 전쟁을 촉발시키기위해 남조선에 반민족 사대정부 자유일국당 같은 미제의 하수인 정부를 세우기위해 남조선 문재인정부 흔들기와 정국혼란을 부추기도 있는 것이다....차기총선과 대선에서 미제의 하수인을 세우기위해 갖은 방법과 남조선내 미제의 프락치들을 총동원하고 있다... 그 선두에 홍석현과 박지원이 나경원 같은 것들이 있다.... 수정 삭제
ㅋㅋㅋ 19/11/07 [20:10]
양키가 뒈질려고 용쓰는구나...ㅋㅋㅋ 수정 삭제
ㅉㅉ 19/11/07 [22:39]
올 12월에 최후의 변곡점이 한번 그려질것 같긴 한데... 그 고비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조선반도와 미국과 세계의 운명이 좌우될듯. 근데 아무래도 어려울것 같긴 해.. 미국놈들은 멸망할줄 알면서도 탐욕을 향해 돌진하는 미친 짐승이나 마찬가지라서, 불로 한번 쓸어버리지 않는한 잠잠해질것 같지 않거든... 여하튼 어쩔수 없는 전쟁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으니, 여러 자주시보 독자들도 알아서 대비할건 대비해두시기를... 수정 삭제
칼럼니스트 19/11/08 [10:45]
서부영화에서 느끼는 쾌감으로 관객은 살만한데 죽을 맛인 사람들을 위해서도 한마디 해두는 여유가 있어야 독자란에 대한 예우라 생각한다. 꼭 결전의 날이 다가 온다면 주변 강국 특히 중국을 중재자로 내세워 서로 윈윈하는 방략을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여러 사람이 떠들면 그게 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모두 고언을 피력해야 할 때 아닌가. 좀더 여유로운 관전평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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