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금강산, 국제관광문화지구로 꾸려져...南 배제 안돼"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1/08 [13:4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김정은 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오른 모습.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8일 새 시대에 맞게 ‘조선의 명산 금강산’이 종합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꾸려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강산 내 남측시설 철거와 관련한 본질을 짚기도 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조선신보는 이날 ‘새 시대에 맞게 새로운 높이에서 추진되는 금강산관광’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명산 중의 명산인 금강산에 대한 관광사업을 새 시대에 맞게 새로운 높이에서 추진한다”면서 “그것이 최고영도자의 구상이며, 금강산은 앞으로 조선 인민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꾸려지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조선은 자력갱생에 기초한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면서 관광사업의 발전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2016년 5월)의 보고에서도 관광을 활발히 조직하여야 한다고 강조되었다”라고 언급했다.

 

매체는 “조선반도정세를 대결로부터 대화의 국면으로 전환시키는 기점으로 된 2018년의 신년사에서는 군민이 힘을 합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최단기간 내에 완공할 데 대한 과업도 제시되었다”라며 “명사십리(明沙十里)로 유명한 원산갈마반도는 금강산의 북쪽에 위치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은 원산지구와 동해명승지들에 대한 국제적인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이미 2014년에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를 내오기로 결정하였다”면서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에는 원산지구, 마식령스키장지구, 울림폭포지구, 석왕사 지구, 통천지구, 금강산지구가 포함되는데 금강산지구에는 금강산 국제관광특구와 고성군 일부 지역, 금강군 일부 지역이 속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내년 4월에 완공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당에서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사업이며 자신께서(김정은 위원장이) 제일 하고 싶었던 사업 중의 하나”라고 언급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관광지구건설과 같은 방대한 창조 대전은 강도적인 제재 봉쇄로 조선을 질식시켜보려는 적대 세력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이라고 강조했다면서 매체는 “금강산현지지도에도 같은 사상관점이 관통되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그것은)숭고한 인민관과 자력갱생의 정신”이라며 “역사적인 시정연설(2019년 4월 12일)의 한 구절에도 있듯이 장기간의 핵 위협을 핵으로 종식시킨 것처럼 적대 세력들의 제재 돌풍을 자립, 자력의 열풍으로 쓸어버릴 수 있다는 신심과 각오가 있기에 방대한 금강산 관광지구개발에 관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향유하도록 하자는 구상에서 건축은 특별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이윤 추구를 일차적인 목적으로 삼고 적당히 지어놓은 건물들을 들여앉힌 남측시설들은 새 시대에 맞게 새로운 높이에서 추진되는 금강산관광,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되는 문화 관광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남측시설 철거와 관련한 논란을 잠재웠다.

 

더욱이 “그 건물들은 오랫동안 관리자도 없이 방치된 것으로 하여 부패·파손되고 있고, 남측 당국은 2008년에 금강산관광을 일방적으로 중단하였으며 3년 후인 2011년에는 조선이 금강산을 국제관광특구로 지정, 새 특구법에 따라 구역 내의 재산을 정리하였다”라고 지적했다.

 

또 “남측의 당사자들에게도 통고했으나 당국이 방북 협의를 방해하였으며 기한 내에 현지를 찾지 않은 대상들은 ‘재산권 포기’로 인정되어 시설들은 법적처분되었”으며 “그 후에는 금강산 기업인협회 관계자들이 관광 중단이 장기화된 것으로 하여 저들의 투자시설물들이 심히 부패, 파손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피해 보상을 당국에 요구해 나서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하였다”라고 지난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매체는 “금강산은 8천만 온 겨레가 찾아보고 싶어 하는 민족의 명산이며 국제관광특구로 정해진 금강산의 관광사업에서 남측은 배제되어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현지지도에서 배격된 것은 자립, 자력의 정신에 배치되는 타자 의존적인 사고방식과 일본새”라면서 “최고영도자께서는 남측시설의 철거를 지시하시면서도 세계적인 관광지로 훌륭히 꾸려진 금강산에 남녘 동포들이 오겠다면 언제든지 환영할 것이라고 확언하시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체는 “2019년 10월에 금강산현지지도가 이루어진 사실은 시사적”이라며 “이 시점에서 조선의 명산을 세계적인 문화관광지구로 꾸리는 사업에 착수하게 된 것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완공이 가깝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 현지지도에 앞서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오른 것을 언급하면서 “현지지도에 동행한 일꾼들은 최고영도자께서 백두령봉에서 보내신 위대한 사색의 순간들을 목격하며 ‘또다시 세상이 놀라고 우리 혁명이 한걸음 전진될 웅대한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확신’을 받아 안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적대 세력들의 단말마적 발악을 박차고 열어제낄 새 시대,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금강산의 절경을 마음껏 즐기는 휘황한 미래는 그 ‘웅대한 작전’의 수행과 잇닿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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