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치료관광' 전담기구 출범..."온천관광부터 의료봉사까지"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2/06 [15:01]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온천관광과 함께 치료관광을 보장해 주는 ‘치료관광교류사’를 출범했다.

 

노동신문은 6일 ‘우리나라에서의 치료관광과 그 전망’이라는 기사에서 “우리나라에서는 광천요양소들에 대한 국내외관광객들과 여러 중앙병원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치료관광을 보장할 사명을 지닌 치료관광교류사가 발족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문은 “자연의 경치와 명소를 돌아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관광도 좋지만 관광 과정에 의료봉사까지 받으면 더욱 좋아 그 수요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세계적 추세”라고 설립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국내외의 관광객들은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광천요양소들에서 감탕욕과 온천욕을 비롯한 여러 가지 봉사를 받게 된다”며 “치료관광은 개별적으로 또는 가족, 단체별로 할 수 있으며 관광기일은 관광객들의 요구에 따라 1박 2일, 2박 3일 등으로 그 제한이 없다”라고 홍보했다.

 

또 신문은 “현재 치료관광교류사에서는 보건성과 국가관광총국 일꾼들과의 긴밀한 연계 밑에 내년도에는 여러 요양소에서 국내외관광객들을 위한 치료관광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그 준비사업을 다그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외국의 관광객들은 앞으로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을 그쯘히(충분히) 갖춘 류경은과 종합병원과류경치과병원, 평양산원 유선종양 연구소 등에서 백내장 수술과 치과 임플란트, 유선종양 치료는 물론 우리 민족의 전통의학인 고려의학적 치료를 봉사 받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문은 질병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온천들을 소개했다.

 

신문은 “평안남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를 비롯한 나라의 곳곳마다에는 질병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수소탄산염천, 유산염천, 유황천, 라돈천 등이 있다”며 “특히 백두산, 금강산, 구월산지구에는 신경통, 피부병 치료에 효과적인 라돈 온천이 있으며 경치 좋은 칠보산 지구에는 심근염, 동맥경화증, 관절염 치료에 좋은 유황온천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시중호 요양소’에서 관광 봉사를 받은 관광객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신문은 “소나무 숲이 펼쳐진 바닷가에 야외천막을 치고 해수욕도 하고 관절염과 만성담낭담도염, 수술후유증과 신경통 등의 치료에 좋은 감탕욕까지 받고 난 관광객들은 치료관광의 진미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다음 해에 이곳으로 다시 올 의향을 표시하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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