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방위비분담금 인상 반대, 미 대사관 앞에 천막당사 설치”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2/13 [14:26]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민중당은 오늘 오전 11시 미국대사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5차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즈음한 민중당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광장에 당 색깔을 상징하는 주황색 천막 두 동을 설치하였다.     © 민중당

 

▲     © 민중당

 

▲     © 박한균 기자

 

▲     © 박한균 기자

 

▲     © 박한균 기자

 

민중당이 12월 13일 오전 미국 대사관 앞 광화문광장에 천막당사를 설치했다.

 

민중당은 오늘 오전 11시 미국대사관 앞 광화문광장에서 <5차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즈음한 민중당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광장에 당 색깔을 상징하는 주황색 천막 두 동을 설치하였다.

 

기자회견에는 이상규 상임대표, 김선경 방위비인상저지운동본부장, 오인환 서울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민중당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에게 방위비 분담금 인상안을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정부에게 5차 협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하였다. 

 

민중당은 공식당사를 여의도에서 광화문광장 천막으로 옮겨 주요 활동을 천막당사를 거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민중당은 다음주로 예상되고 있는 5차 방위분담금 협상에 대응하여 천막당사를 중심으로 미국을 규탄하고 방위비 인상을 저지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이런 협상은 더 이상 필요 없다. 

 

오는 17-18일 양일간 서울에서 5차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진행된다. 

지금까지 진행된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은 협상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미국의 일방적 협박이었다. 

 

미국이 1차 협상 때부터 내놓은 협상안이 터무니없을 뿐 아니라 협상의 방식 또한 동맹이라 부르는 상대국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한 행패에 다름 아니었다. 

우리 국민들의 절대다수가 분노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강도 같은 요구 때문만이 아니라 해리스와 같은 외교관들이 총독처럼 행세하며 우리나라를 식민지처럼 취급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안하무인, 마이동풍식으로 협상안과 협상의 방식을 전혀 수정하지 않았다. 5차 협상이 예정된 지금까지도 미국은 우리 국민들의 배척을 받은 요구안을 그대로 들고 들어오려고 한다. 이런 협상이 과연 정상이고 더 이어갈 필요가 있는가하는 것이 우리의 물음이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협상상대가 되지 못하는 미국과 협상을 해봐야 타결도 안될 뿐더러 우리가 득을 볼게 전혀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에 우리 민중당은 우리 국민들의 압도적 반대여론을 받들어 한미 간 방위비 협상중단을 공식 요구한다. 

 

이런 동맹은 더 이상 필요없다. 

 

이번 기회에 불평등하고 비정상적인 한미관계를 바로잡아야 한다. 미국은 지금까지 한국과의 협상때마다 주한미군철수, 감축카드를 흔들며 자신의 요구를 100% 관철해왔다. 올해 방위비 협상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미군이 감축되더라도 방위비인상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미국의 협박과 농락에 휘둘리지 않는다. 돈을 내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빼겠다는 미국의 입장은 주한미군의 본질과 한미관계의 실상을 또렷이 나타내주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유지되지 않는 관계를 동맹관계라고 부를 수는 없다. 우리는 주한미군으로 위세를 부리고 온갖 특수를 누려왔던 미국과의 비정상적인 관계를 더 이상 유지할 의사가 없다. 우리 민중당은 동맹으로 포장된 굴욕적인 한미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한미상호방위조약 개폐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갈 것이다. 

 

정부당국은 <미국산 무기구매와 미군기지 환경오염 비용 대납, 호르무즈 파병>이라는 아부식 협상태도로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100% 굴복을 요구하는 미국에게 급한대로 이것저것 내주다보면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우리는 정부당국이 완강한 국민들을 믿고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미국은 분담금 요구안 철회하라!

협상은 필요 없다. 5차 협상 중단하라.

 

2019년 12월 13일 

 

민중당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한국 정부가 각성해야 할 일 - 1 19/12/13 [17:47]
▶ 지금은 70년 이전의 시대와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오늘날 미국넘들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6·25전쟁도 미국넘들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여겨질 정도로 모략적 침략을 일삼는 나라가 미국이다. 요즘은 미국 전문가 넘들이 중·미 간 전쟁이나 조·미 간 전쟁이 일어나면 한국은 쑥밭이 된다고 공공연히 씨버리고 다닌다. ▶ 기분 나쁜 말이지만 양아치나 시정잡배 같은 미국이 한국 또는 한국 근처에서 얼쩡거려 한국이 피해 보는 건 당연한 사실이다. 한국을 거점 삼아 대인 관계가 불량한 넘들이 외교 관계도 개떡같이 하니 한국은 언제 난리가 날지 모르는 불안한 집구석이 되어버렸다. 양아치들이 시도 때도 없이 집구석에 쳐들어와 난리굿을 떨고 불려 다니는 걸 막지 못하면 정부나 나라라 할 수 없다. ▶ 중국 왕이 국무위원은 베이징에서 열린 2019 국제정세 및 중국 외교 토론회에서 "중미 수교 40년 이래 양국 간 경제 이익은 고도로 융합되고, 각 영역의 교류도 밀접해지고 있다. 그러나 중·미관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심층적인 문제가 존재한다. 중국 외교든 국제정세 분야에서든 중·미관계는 의심할 바 없이 가장 주목받는 의제다. 그러나 양국관계는 40년간 유례없이 복잡한 국면을 맞았다. ▶ 미국은 무역과 과학기술, 인력 교류 등 영역에서 계속해서 중국에 극한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 홍콩, 대만, 신장, 티베트, 인권 등 영토주권과 민족 존엄의 핵심과 관련한 문제에서 의도적인 공격을 하고 있다. 미국은 각종 국제무대에서 중국 사회제도와 발전 방식, 다른 국가와 협력 등을 헐뜯고 있다. 중국에 많은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있다. 수정 삭제
한국 정부가 각성해야 할 일 - 2 19/12/13 [17:48]
▶ 이런 고집스러운 행위는 국제 교류에서 정말 보기 드문 것이다. 이는 양국관계의 신뢰 기초와 미국 자신의 국제적 명예를 훼손한다. 잘못된 행동은 잘못된 관념에서 발원한다. 미국의 이런 행동은 잘못된 대(對)중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사람은 중국이 전통적인 강대국처럼 국력이 강해지면 패권을 휘두르고, 언젠간 미국을 대체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잘못된 이데올로기적 편견이 있어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의 성공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 특정 인사들이 서방의 현대화 방식 외에 다른 방식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미국의 중국관은 잘못된 길로 빠져들고 있고, 세계관도 편향적이다. 미국은 세계 최강대국으로서 국제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관철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냉정하게 이성적인 중국관과 올바른 세계관을 수립하길 바란다. 양국이 마주 보고 가고, 상호 존중과 공영의 길을 걷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에서는 미국을 향해 이런 타당한 말을 하는 정부 관료가 한 명도 없다. 중국 대변인과 언론은 이것보다 더한 표현으로 연일 반박하고 있다. 또한, 한국 언론은 러시아 대변인 보도를 통제한다. 올해 3월 트럼프의 '골란고원 선언' 반대 이후 사라졌다. 아마도 미국 국무부 등의 요청이 아니라 지시를 받았을 것이다. 그러니 한국인은 시원한 언론 보도는 보지 못하고 맨날 트럼프와 그 일당이 구역질 나게 이간질하는 보도만 보고 있다. 미국의 내정간섭이 참으로 심각한 사태다. 한국인을 알게 모르게 개돼지로 만들어가는 처사다. 즉각 개선되어야 한다.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