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는 안 되고 거대정당만 되는 국회는 누구의 국회인가”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9/12/18 [05:41]

“노동자는 안 되고 거대정당만 되는 국회는 누구의 국회인가”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19/12/18 [05:41]

극우단체 회원들이 16일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집회에 참석한다며 국회에 난입해 국회가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국회 폭력행위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중당 김종훈(울산동구) 의원은 17노동자는 안 되고 거대정당은 되는 국회, 국회 폭력행위 엄정하게 처벌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국회가 극우단체 회원들을 불러들인 거대정당 처벌에 미온적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여당의원과 당직자들에 대한 폭력과 욕설이 난무하고 입법기관의 권위는 심각하게 훼손됐다“108석의 거대정당(자유한국당)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올해 4월 노동법 개악을 항의하며 국회를 찾은 노동자들은 국회정문에서부터 경찰과 마주해야 했고, 충돌 과정에서 경찰은 김명환위원장을 비롯해 수십명을 연행하고 김명환 위원장에 대해서 이후 구속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당시 보수언론과 자유한국당은 입법기관에 대한 폭력행위라며 원칙적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고 이 사건으로 민주노총 간부 3명과 학생 1명이 구속됐다고 비교하며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어제 국회는 달랐다지난 4월 노동자들을 정문에서부터 막아서던 국회는 거대정당에게 한없이 관대했다. 경찰은 국회 본청 앞까지 문을 열어주었고, 폭력행위에도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노동자는 안 되고 거대정당만 되는 국회는 누구의 국회인가?”라며 국회 난입을 용인한 책임은 누가 질것이며,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국회의장부터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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