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매체 "친미굴종행위로 끔찍한 대가 치를 것" 南에 경고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19/12/23 [11:46]

북매체 "친미굴종행위로 끔찍한 대가 치를 것" 南에 경고

박한균 기자 | 입력 : 2019/12/23 [11:46]

 

북 매체는 23일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은 그 무엇보다 절박하다’며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근본 이익을 저버린 저들의 친미굴종행위가 어떤 끔찍한 대가를 불러오게 될 것인지 늦게나마 심사숙고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매체 ‘메아리’는 ‘민족의 이익보다 권력유지에 급급하는 반민족적 행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공화국은 수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력사용’을 운운하며 객기를 부려대는 미국만이 아니라 상전의 바지가랭이에 붙어 죽을지 살지 모르고 설쳐대는 남조선당국자들도 다같이 서리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남조선당국자들도 늘 ‘남북관계개선’과 ‘한반도평화’를 운운하며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부응할 것처럼 행세하여왔지만 실지 그들의 행동은 민족의 이익을 한갖 언어유희도구로나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미국의 대조선압박책동에 편승하여 푼수없이 놀아대고 있는 남조선당국의 태도를 놓고서도 그것을 잘 알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조선압박책동에 편승하고 있는 남조선당국의 행태는 지어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재개를 운운하는 정도에까지 이르렀다”라고 꼬집었다.

 

또 매체는 “어이없는 것은 과거 보수‘정권’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친미사대, 동족대결망동을 벌려놓으면서도 ‘북미대화재개’와 ‘한반도평화’를 운운하며 마치 저들의 행동에 그 어떤 진정성이라도 있는 듯이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매체는 “조미협상이 교착상태에 처하고 조미관계가 다시 긴장국면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 다름 아닌 미국의 불순한 기도와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의해 초래된 것이라는 것은 내외가 공인하고 있는 명명백백한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매체는 “미국상전에게는 뻐꾹소리 한마디 못하고 애꿎은 동족에게만 ‘우려’와 ‘실망’을 운운하고 군사적 준비태세까지 공언하고 있으니 대체 어떻게 봐야 하겠는가” 묻고는 ‘친미굴종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군사적 동향을 고려해 지휘관을 중심으로 엄정한 군 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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