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020년 새해맞이, 평양의 거리 특색있게 단장"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19/12/31 [10:14]

북 "2020년 새해맞이, 평양의 거리 특색있게 단장"

박한균 기자 | 입력 : 2019/12/31 [10:14]

 

▲ 2019년 1월 1일, 0시를 맞아 김일성광장에서 '2019 설맞이축하무대'가 진행되었다.     ©자주시보

 

 

2020년 새해를 맞아 평양의 거리를 특색있게 꾸미고 있다고 북 매체 ‘메아리’가 31일 전했다.

 

매체는 “주체109(2020)년 양력설을 맞으며 평양의 거리가 명절 일색으로 특색있게 단장되게 된다”면서 “여러 건물과 주요 거리에는 경축판 장식, 대형 깃발 장식, 공화국기와 붉은 기들이 배합된 무리깃발장식들과 함께 깃발 횡단 장식들이 설치되고 평양역과 보통문, 연못 동의 원형 공지들에는 새해를 축하하는 대형선전화 장식, 대형구호 장식, 대형녹지장식 등이 펼쳐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북은 올해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해 축하 불꽃놀이와 설맞이 축하공연 등을 열었다.

 

전국의 학생 소년들과 어린이들이 평양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에서 새해맞이 공연을 진행했으며, 산타 복장을 한 어린이들도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울러 모란봉예술단도 경축 공연을 진행하면서 어느 해보다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형형색색의 레이저, 드론 등으로 평양의 거리에 화려함을 더해주었다.

 

매체는 올해에도 “불꽃의 황홀경이 시내의 곳곳에 펼쳐지게 된다”면서 “김일성 광장에는 특색 있는 불장식문주와 독특한 형태의 불꽃 나무들이 솟아나고 각이한 불장식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사람들의 기쁨을 더해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매체는 “평양대극장 앞에서부터 김일성 광장을 지나 천리마 동상에 이르는 도로 주변의 가로수들이 아름다운 불장식으로 단장되고 옥류교와 대동강 다리 사이 대동강호 안에는 선형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색등이 설치되어 대동강을 더욱 황홀하게 할 것”이라며 “기념비적 창조물들과 상업 및 급양봉사망들, 주택들과 녹지들의 불 장식이 더욱 훌륭히 완성되어 평양의 거리에 보다 황홀한 불 야경이 펼쳐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주변도 특색 있게 꾸려지며, 개선문광장을 비롯한 시내의 광장들과 여러 민속놀이장에서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게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북은 2010년 김일성 주석의 생일 98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야외 축포행사를 진행했으며,  2012년에는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생일 70주년을 맞아 삼지연에 있는 백두산 밀영에서 불꽃축제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시기 이후 2013년부터는 매해 평양에서 불꽃놀이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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