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의원 "솔레이마니 '살해', 외교정책 실패...北 더 강해져"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1/07 [17:25]

美 민주당 의원 "솔레이마니 '살해', 외교정책 실패...北 더 강해져"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1/07 [17:25]

 

미국 의회 민주당과 공화당은 이란 군부 최고 지도자인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쿠드스군) 사령관이 미국 공습 때문에 살해된 것과 관련해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실패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한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북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새해 불거진 이란과 북한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은 2‘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에 대한 자신의 개인적 접근의 한계 혹은 심지어 실패를 보고 있는 것이라며 북과 이란을 언급했다.

 

쿤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무기를 포기하게 하고, 이란을 고립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라면서 두 경우 모두 전통적 외교를 버렸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동맹국과 전통 외교에 의존하는 진정한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커스틴 길리브래든상원의원은 3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무모하고 전략 없이 행동하고 있다라면서 북과 이란, 시리아에 대한 접근법을 비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행동은 군사적 위험을 고조시키고 자신의 약속조차 어기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전쟁에 대한 미국의 전례를 무시하고, 동맹국들을 버리고 외교적 승리도 던져버리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이 핵 야망을 더 키우도록 용인했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척 슈머 상원 대표도 5‘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정책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라면서 특히 그들은(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를) 시작했을 때보다 더 강해졌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3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습은 선제공격이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는 앞에서 미국인에게 무언가 한다면 위험을 무릅쓰고 그렇게 하리라는 것을 전 세계 누구에게든 알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인 존 코닌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윗을 통해 이란과 북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라며 새해 불거진 이란과 북 문제의 책임을 탄핵을 주도하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에게 돌렸다.

 

한편 미 국방부는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드론(무인기)으로 '핀셋 공격'해 살해했다.

 

이에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명백한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테러를 저지른 미국의 분명한 책임을 묻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법적 조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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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원들 2020/01/08 [12:23] 수정 | 삭제
  • 미국의원들 발언 수준 보소..지들이 무슨 소릴 지껄이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
  • 트럼프의 덮어씌우기 프로파간다 - 2 2020/01/08 [12:00] 수정 | 삭제
  • ▶ 폼페이오가 이번 공습 결정의 이유로 꼽은 '임박하고 직접적 위협'에 대해서도 미 의회 의원들은 지난 3일 정보 당국자들의 브리핑에서 이란의 위협이 최근 들어 실질적으로 변했음을 시사하는 어떤 것도 듣지 못했고, 일부 국방부 관리도 폼페이오 장관의 주장이 과장됐다고 한다. 폼페이오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려는지 상원의원 불출마를 결정했다. ▶ 트럼프와 폼페이오는 마치 포르노 배우나 플레이보이 모델들과 씩씩거리거나, 갈보들과 오줌싸기 놀이하거나, 선량한 여성을 탈의실에 강간하듯 세상을 대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하려던 이란 외무장관 비자도 거부했다. 그런데도 영국, 프랑스, 독일, 한국과 일본 등은 이런 여성처럼 행동하고 있다. 필리핀보다 표현의 자유나 수준이 낮은 국가들이다.
  • 트럼프의 덮어씌우기 프로파간다 - 1 2020/01/08 [11:59] 수정 | 삭제
  • ▶ 트럼프가 탄핵 수렁에서 터프 가이 폼을 내보려고 저지른 이란 군사령관과 이라크군 부사령관 등의 암살에 이어 이란 문화재 파괴 경고에 대해 자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어 식은땀을 질질 흘리며 그 탓을 폼페이오에게 돌리려 언론 플레이에 나섰다. 안타까운 소식은 솔레이마니 군사령관 장례식에서 56명이나 압사했다는 소식이다. ▶ 트럼프는 암살 모략을 지지하지 않았는데 폼페이오가 상원의원 되려고 펜스 부통령과 에스퍼 국방장관까지 데리고 와 졸라서 했다는 것이다. 또한, 국무장관을 하면서 언론에 미군의 배치와 이란에 대한 집중 폭격 등에 대해 열변을 토하면서 국방장관 역할까지 하고 싶어 미쳤다는 것이다. 따라서, 트럼프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고 펜스 부통령도 (탄핵) 권한대행으로 실격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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