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국회건설, 노동자가 가장 절박하다”

민중당, ‘국민의 국회 건설 노동자 운동본부’ 발족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01/15 [23:34]

“국민의 국회건설, 노동자가 가장 절박하다”

민중당, ‘국민의 국회 건설 노동자 운동본부’ 발족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0/01/15 [23:34]

▲ 김기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이 민중당 비례후보로 출마의 뜻을 밝히며 ‘민중당 국민의 국회 건설 노동자운동본부’를 발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작년 1219국민의 국회 건설 운동본부(본부장 김종훈 의원)’를 발족했던 민중당이 국민의 국회 건설 노동자 운동본부를 결성하며 국민의 국회 건설 운동을 이어나갔다.

 

김기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15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비례후보로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통제를 받고 노동자의 명령에 따르는 국민의 국회를 건설하자민중당 국민의 국회 건설 노동자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를 발족해 국회의원 특권폐지법부터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운동본부는 20대 국회를 기득권 국회’, ‘적폐 국회’, ‘재벌의 국회라고 규정하며 어떤 국민이 나라의 주권과 모든 권력이 자신에게 있어서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나고 현 실태를 꼬집었다.

 

운동본부는 새 옷으로만 갈아입는 인재영입에도 속지 말자국민의 일상적 통제를 받지 않는 지금 국회의 본질이 바뀌지 않는 한 변하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국민의 국회를 가장 절박하게 바라는 노동자들이 앞장서겠다곳간에 돈이 넘쳐 나는 재벌들을 위해서 노동자들에게는 더 털어갈게 없는지 연구하는 것이 이 나라 정치의 현실인데, 이것을 바꿔야 우리의 삶이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을 끝없이 노예로 만들려는 이 땅의 정치, 바로 국회를 뒤집어 우리 손으로 통제해야 제대로 인간답게 살 수 있다스스로 절대 내려놓지 않을 국회의원 특권을 국민이 함께 만든 법으로 내려놓게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마의 뜻을 밝힌 김 부위원장은 “‘노동자 국회의원이 아니라 노동자 직접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우리의 총선 투쟁이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이 아니라 노동자의 힘을 키우는 운동, 노동자의 힘으로 국회의원의 특권을 폐지하는 운동, 국회 위에 국민을 올려세우는 운동이며, 분노한 노동자들이 국회를 뒤집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민중당의 강령대로 모든 권력을 노동자와 민중이 가지는 노동자 민중의 직접정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20194월에는 국회의 담벼락을 뜯어냈지만, 20204월에는 국회의 담장을 넘어 국회를 뒤집고 국민의 국회를 건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참석자들이 서로 <국민의원> 배지를 부착해주고 있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김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은 큼지막한 <국민의원> 배지를 서로 부착해주며 국민이 국회의 주인이 되겠다고 다시 한 번 선포했다.

 

운동본부는 향후 국회의원 특권폐지법 노동자 발안위원을 6500명 모집하고 그 동력으로 3. 28 노동자 정치대회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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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국민의 통제를 받고, 노동자의 명령에 따르는

국민의 국회건설합시다.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입니다.

일하지 않고도 꼬박꼬박 세비 받아가며, 온갖 특권만 누린 기득권 국회입니다.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하라는 국민의 요구는 외면하고, 스스로 개혁 대상이 된 적폐 국회입니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빼앗는데는 물불 가리지 않고, 재벌의 이익에만 충실한 재벌의 국회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2,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어떤 국민이 나라의 주권과 모든 권력이 자신에게 있어서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까.

그 어떤 통제도 받지 않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국회의원에게 모든 권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주인 노릇을 하려면 지금 거꾸로 뒤집힌 국회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선거철이 되니 한 번 더 뽑아달라,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합니다.

거짓말입니다. 다시는 그 거짓말에 속지맙시다.

우리가 다시 믿어주면 21대 국회도 지난 스무 번의 국회와 다르지 않습니다.

21대 국회는 국회를 국민의 발아래 두고 국민이 통제할 수 있는 국민의 국회로 만듭시다.

 

새 옷으로만 갈아입는 인재영입에도 속지 맙시다.

국민의 일상적 통제를 받지 않는 지금 국회의 본질이 바뀌지 않는 한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오로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지금의 국회를 뒤집어 국회 위에 국민을 올려서야 제대로 국민의 국회가 됩니다.

 

국민의 국회를 가장 절박하게 바라는 노동자들이 앞장서겠습니다.

 

우리는 시키면 시키는대로 일하는 근로자였습니다.

골병 드는 육체노동, 속병 드는 감정노동, 그도 모자라 공짜노동까지 강요받으면서도 언제 잘릴지 모르니 숨죽여 묵묵히 일만 했습니다.

그런 우리들이 노예의 삶을 끝장내고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스스로 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곳간에 돈이 넘쳐 나는 재벌들을 위해서 노동자들에게는 더 털어갈게 없는지 연구하는 것이 이 나라 정치의 현실인데, 이것을 바꿔야 우리의 삶이 변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을 끝없이 노예로 만들려는 이 땅의 정치, 바로 국회를 뒤집어 우리 손으로 통제해야 제대로 인간답게 살 수 있습니다.

 

국민의 통제를 받고 노동자의 명령을 따르는 국민의 국회 건설 운동입니다.

제대로 국민의 국회로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특권 폐지법부터 만듭시다.

스스로 절대 내려놓지 않을 국회의원 특권을 국민이 함께 만든 법으로 내려놓게 합시다.

10만 명의 국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국회의원 특권부터 폐지시키고, 21대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요구안을 모읍시다.

그 힘을 바탕으로 3.28 노동자 정치대회와 민중대회를 성사시킵시다.

가장 절박하게 국민의 국회건설을 바라는 노동자들이 가장 앞장에 서겠습니다.

 

21대 국회는 정치의 주인인 주권자가 선거 때만 주인 노릇하는게 아니라 1365일 주인 노릇 할 수 있는 국민의 국회로 건설합시다!

 

2020115

국민 무시 국회 청산! 국민의 명령대로!’ 

민중당 국민의 국회 건설 노동자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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