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촛불사회자 윤희숙, 21대 총선 민중당 비례대표 출마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1/31 [15:22]

박근혜 퇴진 촛불사회자 윤희숙, 21대 총선 민중당 비례대표 출마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1/31 [15:22]

 

▲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사회자로 유명한 윤희숙 사단법인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이사가 민중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31일 선언했다.     © 김영란 기자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시민들과 함께 이룬 촛불혁명 정치혁명으로 완성하겠다.”

 정권은 바뀌었지만 삶이 바뀌지 않은 이들, 아직도 거리에서 외로이 싸우는 분들의 대변인이 되겠다.”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 사회자로 유명한 윤희숙 사단법인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이사가 민중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윤희숙 후보는 3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와 함께 박근혜 퇴진 광화문 촛불사회자윤희숙, 21대 총선 민중당 비례대표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희숙 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민중당이 진보를 주도할 새로운 정치 세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민중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다라며 정권이 바뀌었지만 삶이 바뀌지 않은 이들, 아직도 거리에서 외로이 싸우는 분들의 대변인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윤희숙 후보는 대법원에서 내란음모 무죄선고를 받고 양승태 사법농단의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여전히 7년째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의석기 의원의 석방도 촉구했다.

 

윤희숙 후보의 민중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은 김기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손 솔 전 민중당 공동대표에 이어 네 번째로 열렸다.

 

한편, 민중당은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출방식으로 민중공천제를 실시한다.

 

당원이 아니어도 민중공천제 선거인단에 신청한 사람은 민중당 비례 후보 선출 투표를 할 수 있다.

 

민중공천제 선거인단 신청은 오프라인은 216일까지, 온라인은 218일까지 할 수 있다.

 

아래는 윤희숙 후보 약력과 출마 선언문이다.

 

-----------------------아래----------------------------

 

윤희숙 후보 약력

 

윤희숙 (43세 일반명부 비례대표 후보)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집회기획팀장. 촛불사회자

()통일열차서포터즈 대표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추진위원

()사단법인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이사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

 

◆ 출마 선언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시민들과 함께 이룬 촛불혁명을 정치혁명으로 완성하겠다는 결심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윤희숙은 21대 총선에서 민중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합니다.

 

촛불혁명을 통해 만든 정권은 정의를 바로 세울 것 이라 생각했습니다.

촛불시민들은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바라며 불의한 정권을 무너트리고 문재인정부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났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원칙과 정의 대신 비정상적 진영논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누구의 편인지 선택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순간 적폐세력을 돕는 역적이 됩니다. 묻고 싶습니다. 문재인정부는 절대정의입니까?

 

청와대 고위공직자들, 범여권 국회의원들 다수가 부동산 다주택자로 불로소득을 챙기고 있습니다. 민주화운동세대였던 이들이 어느새 합법과 탈법을 넘나들며 특권을 챙기는 것이 당연한 기득권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정의인지 묻고 싶습니다.

 

대법원에서 내란음모 무죄선고를 받고 양승태 사법농단의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이석기의원은 아직도 감옥에 있습니다. 가둔 것은 박근혜정권이지만 억울한 옥살이는 문재인정부가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촛불혁명을 통해 만든 정권은 우리 삶을 바꾸어 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칼 퇴근도, 통신비 인하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도, 전교조 합법화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선거공약 번복이야 흔하지만 촛불정부니까 지킬 줄 알았습니다. 삶이 바뀌지 않은 국민들이 아직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들의 눈물은 누가 닦아 줄 것입니까.

 

촛불혁명을 통해 만든 정권은 미국에 당당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한미동맹이라는 낡은 틀을 뛰어넘어 미국의 눈치를 보지 않고 우리 민족의 문제를 우리의 힘을 해결하겠다는 의지와 구상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촛불혁명을 통해 국민은 달라졌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 파업에 불편해도 괜찮다고 응원하고, 혐오와 차별을 거부하고 지구적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정치가 국민을 따라가지 못하니 지지할 곳을 잃은 청년 무당층이 40%가 넘습니다. 청년이 없는 정치세력은 미래가 없습니다. 미래세대가 참여하고 운영하며 성장하는 정당이 필요합니다.

 

기성 정치세력의 역할은 이제 끝났습니다. 저는 민중당이 진보를 주도할 새로운 정치세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민중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고자 합니다. 정권은 바뀌었지만 삶이 바뀌지 않은 이들, 아직도 거리에서 외로이 싸우는 분들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굳건한 불평등 구조를 깨기 위해, 이 불평등 구조에서 가장 피해 받는 국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민중당과 윤희숙이 제일 앞에서 싸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131

21대 총선 민중당 비례대표 후보 윤희숙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실명인증
  •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민중당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