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은 지금의 시대정신을 담은 민중당 비례후보의 화룡점정"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2/06 [15:18]

"김유진은 지금의 시대정신을 담은 민중당 비례후보의 화룡점정"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2/06 [15:18]

 

▲ 김유진 민중당 비례후보 선거운동본부는 2020년 1월 6일 오전 11시 미 대사관저 앞에서 김유진 옥중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유진 선본 학생들은 '우리가 김유진'이 되어 함께 행동할 것을 다짐했다.     © 박한균 기자

 

▲ 김유진 민중당 비례후보 옥중출마 기자회견.     ©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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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자주통일 독립국가 건설에 청년들이 떨쳐나서겠습니다”

“담을 넘은 청춘! 미 대사관저를 넘어 자주로!”

“적폐들을 넘어 국회로! 뛰어!”

 

미 대사관저 월담 시위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유진 학생이 민중당 비례후보 옥중출마 결의를 밝혔다.

 

김유진 후보자는 지난 2019년 10월,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다섯 배 인상에 반대하며 미 대사관저의 담을 넘는 투쟁을 벌인 19명의 대학생 중 한 명이다.

 

김유진 민중당 비례후보 선거운동본부(이하 김유진 선본)는 6일 오전 11시 미 대사관저 앞에서 옥중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김유진이 옥중에서 직접 작성한 출마선언문을 공개했다.

 

김유진 후보자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해) 열아홉 명의 청년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의 주권과 국가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금기의 벽을 넘었다”면서 “우리 국민의 고혈로 주한미군 주둔비를, 미국 패권 유지비를 상납하라는 강압적인 요구는 명백한 주권침해이자 혈세 강탈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유진 후보자는 “‘미국의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 주권국가란 있을 수 없다”면서 “미국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 국가재산을 헌납하는 행위를 단호히 거부하고 주권의 존엄을 지키는 것, 이것은 금기의 벽을 넘었던 청년들의 양심이자 자주의 시대를 열망하는 국민적 요구였다”라고 강조했다.

 

김유진 후보자는 “지금 시기 가장 필요한 것은 외세로부터 국민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통일로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정치”라면서 이에 “국회는 더 이상 외세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국익을 우선하며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참다운 정치를 펼쳐야 한다”라고 옥중 출마를 선언했다.

 

▲ 시계방향으로 노규연 사회자,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 김은진 민중당 공동대표, 구산하 선본 대변인, 최수진, 성채린 대학생,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 박한균 기자

 

▲ 최예진 서울대학생진보연합 대표.     © 박한균 기자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노규연 학생은 “주한미대사 해리스의 무리한 내정간섭과 주권침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지금, 정치한다며 제대로 된 일을 하지 않고 외세에 빌붙어 국회에서 난동부리고 있는 토착 왜구들이 넘쳐난다”라면서 “2020년 새롭게 구성될 21대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적폐 청산에 앞장서고 국민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할 진짜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면서 “그러므로 자주와 통일 적폐 청산을 위해 앞장서 싸우는 대한민국 대표 진보 정당 민중당에서 아무도 넘을 거로 생각지 못했던 담을 넘었던 청년 김유진이 민중당 비례후보로 출마한다”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에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을 비롯해 안지중 한국진보연대 상임위원장, 김은진 민중당 공동대표,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등이 참가하여 김유진 민중당 비례후보 옥중출마를 지지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는 “이제 낡은 정치, 적폐 국회를 청산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국회를 건설해야 한다. 김유진 동지가 금기의 장벽을 뛰어넘었듯, 낡은 정치, 적폐를 뛰어넘어 국회에서 당당히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예진 서울대학생진보연합 대표는 “지금 국회에는 말도 안 되는 주권침해와 간섭을 일삼는 미국에 따끔하게 말할 사람이 필요하다. 이런 국회의원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청년 학생들이 국회에서 우리의 자주를 외치게 하자”라고 지지했다.

 

또한, 김은진 민중당 공동대표는 “역사는 항상 금기를 깨면서 발전해 왔다. 자신의 안위를 돌아보지 않고 금기를 깨고 우리의 현실을 직시할 기회를 준 김유진 학생이야말로 민중당에 가장 잘 어울리는 후보자이다. 민중당은 김유진 후보자와 함께 일본, 미국, 그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할 말을 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는 “촛불 주역들이 민중당의 얼굴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주권을 침해하는 미국놈들에 대해 당당히 할 말을 하는 김유진 후보자야말로 지금의 시대정신을 담은 민중당 비례후보의 화룡점정이자 가장 중요한 후보자라고 생각한다”라고 응원했다.

 

김유진 후보자와 함께 월담시위를 했던 성채린, 최수진 학생은 “미국 옆에서 기생충처럼 국민의 세금을 축내는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도 잘 알고 있기에, 이제 우리가 김유진이 되어 뜨거운 마음으로 행동하자고 결심했다. 김유진 후보자와 함께했던 열여덟 명의 대학생의 마음을 모아, 우리 민족의 평화, 번영, 자주를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훌쩍 뛰어넘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산하 선본 대변인이 김유진 후보자가 옥중에서 직접 작성해 전해온 옥중 출마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김유진 선본 학생들이 ‘뛰어’ 노래에 맞춰 율동 공연을 펼치면서 ‘모두가 김유진’이 되어 함께 행동할 것을 다짐했다.

 

▲ “담을 넘은 청춘! 미 대사관저를 넘어 자주로!”,“적폐들을 넘어 국회로! 뛰어!”구호를 외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김유진 선본 학생들이 ‘뛰어’ 노래에 맞춰 율동 공연을 펼치면서 ‘모두가 김유진’이 되어 함께 행동할 것을 다짐했다.     © 박한균 기자

 

<출마선언문 전문> 

 

지난 해 미 대사관저 담을 넘었던 청년들이 있습니다.

그 중 네 명은 구속되었고, 여전히 옥중에 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이라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요구와 이를 한국정부에 노골적으로 압박한 해리스 주한 미대 사의 횡포에 국민들은 분노했습니다. 

 

그 날, 열아홉 명의 청년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의 주권과 국가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금기의 벽을 넘었습니다. 주권이야말로 나라의 생명입니다. 우리 국민의 고혈로 주한미군 주둔비를, 미국패권 유지비를 상납하라는 강압적인 요구는 명백한 주권침해이자 혈세강탈입니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속국이 아닙니다. ‘미국의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 주권국가란 있을 수 없습니다. 미국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 국가재산을 헌납하는 행위를 단호히 거부하고 주권의 존엄을 지키는 것. 이것은 금기의 벽을 넘었던 청년들의 양심이자 자주의 시대를 열망하는 국민적 요구였습니다.

 

내 나라가 외세에 굴하지 않고 자주적인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은 자긍심을 느낍니다.

자주와 통일, 평화와 번영의 길은 우리 민족의 확고한 미래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시기 가장 필요한 것은 외세로부터 국민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통일로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정치입니다.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 그 의무가 헌법에 명시된 국회의원은 국가와 민족의 이익 관점만이 정답이고 집행의 당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을 대표하고 이를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국회는 더 이상 외세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국익을 우선하며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참다운 정치를 펼쳐야 합니다. 이러한 각오와 결심으로 선언합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습니다.

 

자주통일 정당 민중당의 청년 후보로서 외세의 간섭을 배제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앞장서 투쟁하겠습니다.

 

분단 체제가 유지되는 한 항구적 평화는 요원하므로 진정한 평화는 자주적 통일에 의해서만 실현될 수 있습니다. 지난 날 분단의 비극과 자주통일의 열망으로 점철되어 온 역사를 딛고 민족의 자긍심을 회복할 때가 왔습니다. 나라의 자주권을 바로세우고 이 땅의 항구적 평화와 안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다짐합니다. 당당한 자주통일 독립국가 건설에 우리 청년들이 떨쳐나서겠습니다. 이것이 싸움이라면 단결하여 투쟁하고 끝내 쟁취해내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 강대한 우리 민족의 힘을 믿고 굴함 없이 전진하여 반드시 승리합시다.

 

2020. 2. 3. 서울구치소 241 민중당 청년비례후보 출마결의자 김유진 

 

<김유진 후보 약력> 

 

2015년 한신대학교 총학생회장 

2015년 좋은대한민국만들기 운동본부대표, 민주통일정치포럼 공동제안자 

2017년 대학생당 운영 건설, 운영팀장으로 대선주자 토크콘서트 및 대학생내각 등 진행 

2018년 4.16연대 사무처 조직팀 청원 및 대학생부문 담당자 

2019년 미대사관저 월담 시위로 구속수감 중   

 

  • 당당하게 20/02/06 [20:07] 수정 | 삭제
  • 김유진 후보가 자주통일을 당당하게 외치는 국회의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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