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맞잡은 양대노총 지도부들

양대노총, 노동개악에 맞서 연대와 공조 강화해 갈 것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02/11 [07:30]

손 맞잡은 양대노총 지도부들

양대노총, 노동개악에 맞서 연대와 공조 강화해 갈 것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0/02/11 [07:30]

▲ 양대노총 지도부들이 민주노총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 노동과세계)     © 편집국

 

지난 121일 새로 취임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한국노총 지도부가 10일 민주노총을 찾았다.

 

양대노총 지도부들은 간담회를 갖고 갈수록 후퇴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비판적 인식을 공유하며 연대와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대노총은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 확대 등 주 최대 52 시간 상한제를 무력화 시키려는 노동시간 개악과 최저임금 차별적용 등 제도개악에 맞서 공동투쟁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대노총은 우리 사회 최대 화두인 불평등 양극화 해소, 급속한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불안정노동의 확산,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촛불정부라는 문재인 정부는 한국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비정규직 철폐, 노동시간 단축을 자의적 판단으로 후퇴시켜버렸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모두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조직이기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양대노총 조합원 수를 더하면 200만 명이 넘지만, 아직도 한국사회에서는 10명 중 9명이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두 노총이 힘을 모아 한국사회의 큰 문제인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임기 초에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사회 건설이라는 국정목표를 상당히 의지했던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현실에서 느끼는 것처럼 여러 노동정책이 후퇴한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노총 새 지도부는 청와대와 여당, 노동부에 정책협약에 대한 이행의지와 세부적인 사항, 노동을 들러리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존중하는지, 노동을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문제해결의 주체로서 보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김동명 위원장은 제가 현장에서 오랫동안 노동하면서 경험한 노동은 반복적이고 지루한 것이었다. 지옥, 모멸적이었다현실에서 근로기준법 적용 못 받는 5인 미만 사업장도 있고, 플랫폼, 특고 노동자, 권리 사각지대 노동자들이 많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대노총은 향후 지도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공조확대와 한국노총 사무처 인선 등이 마무리 되는대로 실무담당자들이 만나 구체적 현안 대응과 공동투쟁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노총에서는 백석근 사무총장, 김억 사회연대위원장, 박석민 사무부총장, 이주호 정책실장, 김성란 대외협력실장, 손지승 부대변인이 한국노총에서는 이동호 사무총장, 조기두 조직처장, 정문주 정책본부장, 권재석 대외협력본부장, 이옥남 기조실장, 이은호 대변인이 함께했다.

  • 한국노총은어용 20/02/12 [00:10] 수정 | 삭제
  • 한국노총하면 먼저 어용노총이란인식이 먼저 떠오르거덩 . . . . 군사정권시절 권력의개노릇한단체 존재감없는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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