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조선 동해 심층수 산업적 가치 높아...현대해양산업 창설 낙관적 전망"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2/27 [13:20]

북 "조선 동해 심층수 산업적 가치 높아...현대해양산업 창설 낙관적 전망"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2/27 [13:20]

▲ 2018년 12월 25일 준공된 북 수산연구원 중앙양어연구소.     

 

▲ 용정양어장     

 

▲ 수산연구원 중앙양어연구소.     

 

▲ 북 '신창바다가양식사업소' 모습.     

 

▲ 용정양어장 모습.     

 

북이 현대해양산업 창설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 선전매체 ‘서광’은 24일 “현대해양산업은 수산업, 제염업, 양어 등의 전통적인 해양산업과 달리 농산과 축산, 수산, 식품생산 등 많은 분야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질적 및 양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체는 “투자 대 순소득이 5~10배에 달하는 것으로 하여 이 산업은 세계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부의 산업으로 초점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현대해양산업의 창설에서 주목되는 것은 해양심층수 이용과 그 이용 분야의 개척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매체는 “해양심층수는 900m 이상의 깊이에 있는 바닷물인데 그것은 해양심층수 이용 분야의 기본 원료로 된다”면서 “지금 각국의 많은 해양산업기업체들이 조선 동해의 심층수를 부러워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오염이 전혀 없으며 다른 대양의 해양심층수에 비해 영양물질이 풍부하면서도 온도가 낮아 산업적 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도달하지 못하는 수심 200m 이하인 바닷속에서 연중 2∼5℃의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물이라고 알려졌다. 인산·질산·아질산·암모늄·규산 등과 함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유기물이나 병원균 등 오염 물질이 거의 없을 정도로 깨끗한 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의 잠수정 알빈호가 심층수가 고여 있는 해저 1,540m까지 침몰했다가 거의 1년 뒤 인양됐는데, 알빈호 안에는 승무원이 남긴 식품이 썩지 않고 그대로인 채로 발견됐다고 한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해양심층수는 인체 내 수분과 비슷해서 흡수가 가장 잘 되기 때문에 운동 후에 마시면 좋다고 한다.

 

매체는 현재 “조선에서는 자체의 실정에 맞게 심층수 이용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과학 연구성과들을 내놓고 확대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해양심층수의 취수기술만 보더라도 선박에서의 취수기술, 해안에서의 취수기술을 다 같이 확립하였다”면서 “해양심층수의 1차, 2차 가공기술 역시 먹는 물 제조기술, 화장품 제조기술을 비롯하여 여러 기술들이 개개가 다 하나의 기업을 창설할 수 있는 정도에 이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일성종합대학 과학자들이 개발한 생태형입체혼합양식기술, 바다목장건설 및 운영기술, 공업화된 실내배양장건설기술, 바다클로렐라배양장건설기술을 비롯한 연구성과들은 해당 분야의 큰 관심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 통합수산자원정보시스템(FIRA)은 북 매체가 언급한 ‘바다목장’에 대해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어린 고기를 방류하고 자율 관리를 통해 수산자원이 지속해서 이용되도록 조성한 해역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매체는 “기능성수산물식품생산과 보가지(황복)축양, 실내전복새끼배양, 바닷가입체혼합양식에서 은을 내는 과학연구성과들은 이미 여러 수산물생산 및 가공사업소, 바닷가양식사업소들에 도입되어 많은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주고 있다”라면서 현대해양산업 창설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하였다.

 

한편 국내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지난해 해양수산 8개 분야, 180개 사업에 3,165억 원을 투자하는 등 해양수산업 육성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 환동해 본부는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으며, 수산정책, 어업지원, 해운항만, 내수면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도청(춘천) 산하기관으로 강원도 제2청사의 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환동해본부는 1964년 2월 19일 강원도 수산사무소로 출발했으며, 이후 강원도동해출장소, 강원도동해출장소로 명칭을 개칭, 2012년 7월 20일 강원도 환동해본부로 승격됐다.

 

본부에 4과(기획총괄, 수산정책, 어업진흥, 해양항만)와 사업소 3개(수산자원연구원, 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를 두고 있다.

 

  • 보우하사 20/02/28 [19:35] 수정 | 삭제
  • 남한애국가에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인데 이애국가가 북한이 하고 있네요 동해물을 이용하는걸보니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실명인증
  •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