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정치개혁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선관위 신고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3/03 [14:19]

(가칭)정치개혁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선관위 신고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3/03 [14:19]

지난달 28일 민주화 운동 원로와 시민사회 인사들이 미래한국당이라는 꼼수에 맞서기 위해 제 정당이 참여하는 선거연합 정당인 ‘(가칭) 정치개혁연합 (이하 정치개혁연합)’이 본격 창당 준비에 들어갔다.

 

3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 신고를 했다.

 

▲ 4.15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에 맞서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는 (가칭)정치개혁연합 창당발기인대회가 지난 1일 개최됐다. [사진제공-정치개혁연합]  © 김영란 기자

  

이에 앞서 정치개혁연합은 지난 1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김정헌(화가), 신필균(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류종렬(전 흥사단 이사장), 조성우(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4인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승수 변호사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치개혁연합은 미래한국당에 대응하는 진보개혁민주세력들의 연합정당임을 명확히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개혁연합은 각 정당이 별도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연합정당을 통해 연합 비례대표 후보를 내어 4.15 총선 이후 비례대표 당선자들은 각 정당으로 복귀한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정치개혁연합은 진보적인 소수정당들과 민주당의 결단과 참여를 비롯해 촛불 시민들, 시민사회단체, 진보개혁정당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개혁연합은 온전한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 일하는 국회 만들기와 국회의원 특권 폐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정치장벽 철폐 국민발안, 국민소환 등 직접민주주의 확대와 시민주권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정치개혁연합 발기 취지문과 제안자 명단이다.

 

------------------아래--------------------------------------

 

(가칭) 정치개혁연합 발기취지문

 

오늘은 3.1운동 101주년입니다. 일제의 강압에 맞서 101년 전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났던 3.1운동의 정신은 2016년 촛불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이 스스로 자신의 의사를 밝혀 나라를 바로 세우려 일어났던 촛불혁명의 정신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작년 12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검찰개혁 법안이 어렵게 국회를 통과했지만, 이 땅의 기득권 세력들은 자신들의 부정한 이익을 고수, 확대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뜻을 제대로 대변하라고 만든 새로운 선거법도 꼼수 앞에 다시 무력해지고 있습니다. 세계사에서 전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위장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독식하게 될 상황입니다.

 

3년 전 수십, 수백만의 국민이 결연히 일어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고 직접 명령하고 행동했던 그 결단이 이제 다시 한 번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지금 미래한국당이라는 위장정당을 내세워서 미래통합당이 꾸미고 있는 술수는 한국 정치 전반을 시궁창으로 끌어내려 자신들이 가장 자신 있는 환경, , 합리도 이성도 상식도 없는 난장판에서 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요 국민 전체를 기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정치집단의 꼼수와 반민주적 행태를 저지하기 위해 다시 힘을 모으자고 여러 정당과 시민사회에 제안합니다. 함께 미래한국당이라는 사상 초유의 꼼수를 저지하고, 정치개혁을 완수해 냅시다.

 

선거연합은 유럽과 뉴질랜드 등 정당정치가 발달한 정치선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식의 연합정치가 시도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반개혁에 맞서 정치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 모인 우리는 (가칭)정치개혁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합니다.

 

이제 제2의 촛불 정신으로 미래통합당의 꼼수를 제압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본 뜻을 살려야 합니다. 나아가 진보 개혁 세력의 국회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국민발안제, 국민소환제 등 직접민주주의의 기초를 확립해야 합니다.

 

제 정당들에게 호소합니다.

 

각각의 정파적 이익을 겸허하게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왜곡되어버린 선거법의 정신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바르게 지켜내고 정치개혁의 큰 뜻을 함께 달성합시다.

 

그것이 국민 대다수의 뜻이며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길입니다. 부동산, 교육,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인권과 복지, 평화 등 우리 삶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의 정상화가 가장 선결조건입니다.

 

정치개혁을 완수하고자 하는 정치개혁연합의 대열에 합류하여 모두가 승리하는 길로 갑시다.

 

202031

(가칭) 정치개혁연합 창당발기인 일동

 

김경민 (전국YMCA연맹 사무총장), 김병준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김삼렬 (독립유공자 유족회 회장),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 김성복 (NCC인권센터 소장), 김재승 (민청련동지회), 김자동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 김정란 (시인, 상지대교수), 김정헌 (화가, 4.16재단 이사장), 김종철 (언론인, 동아투위 위원장), 김태동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문국주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이사장), 문성근 (영화배우), 박남수 (전 천도교 교령), 박진화 (화가, 전 민족미술인협의회 대표), 배다지 (민족광장 상임의장), 손 윤 (사단법인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양길승 (전 녹색병원 원장), 양춘승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류종렬 (전 흥사단 이사장), 윤경로 (전 한성대학교 총장), 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사장), 이부영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영동 (민족화해협력협의회 상임집행위원장), 이현배 (민청학련동지회 고문), 임재경 (언론인), 정병문 (서울대학교 민주동문회 회장), 정상규 (고려인 독립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정인성 (원불교 교무), 정지영 (영화감독), 정해랑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조성우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하상윤 (민족광장 공동의장), 하승수 (변호사),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 한영수 (한국YWCA회장), 허상수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현무환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현상윤 (전 국민TV 이사장), 홍수표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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