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 “대구 검찰, 신천지 대구교단 즉각 압수수색하라”

조석원 통신원 | 기사입력 2020/03/09 [12:30]

대구 시민들 “대구 검찰, 신천지 대구교단 즉각 압수수색하라”

조석원 통신원 | 입력 : 2020/03/09 [12:30]

  

9일 월 오전 10,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대구 시민들이 코로나19 비협조하는 신천지 압수수색 막아서는 대구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긴급히 진행했다.

 

검찰은 현재 법무부가 보건당국 역학조사 거부 시 압수수색, 강제수사 착수를 지시하였으나 미온적으로 대처해 많은 국민에게 비판받고 있다. 더불어 대구 검찰 역시 대구 경찰의 압수수색 요청을 2번이나 반려해 신천지 교단에 대한 압수수색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대구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면 검찰이 신속하게 신천지 압수수색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대구 신천지 교단이 아직도 비협조적인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교인 숨기기, 관련 시설 숨기기로 일관하는 상황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압수수색을 통해 이런 숨은 시설을 모두 파악하고 증거인멸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라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 9일 월 오전 10시,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대구 시민들이 ‘코로나19 비협조하는 신천지 압수수색 막아서는 대구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긴급히 진행했다  © 조석원 통신원

 

 

대구평화통일시민연대 대표는 “"곽상도 의원 공천이 되었다. 그는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신천지 연루 의혹 소식이 있는 사람이다. 검사 출신인 곽상도 의원 같은 이들을 우리들이 제대로 응징하지 못해서 그런지 이번 압수수색을 2번이나 반려하는 일이 벌어졌다. 신천지 교단이 계속 교인 명단 등을 완전하게 제출하지 않고 있는데 다른 지역과 너무 비교된다. 협조, 부탁만 해서는 안 될 일이다. 행정명령으로도 하지 못하는 것을 경찰이 압수수색하겠다고 하는데 검찰이 왜 막아서는가? 대구 시민들이 감염병에 걸리는 것을 두고 보기만 할 것인가? 이것은 검찰이 죄를 저지르는 것이다라며 검찰의 압수수색 반려를 강도 높게 규탄하였다.

 

대구 깨어있는시민들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2주가 지났지만, 대구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대구시가 신천지 확진자 동선이나 건물 등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이번 '한마음 아파트 사건'이다. 신천지 신도들이 특정 공공 아파트에 많은 수가 살고 있는데도 빠르게 밝히지 않았다. 이렇게 여전히 신천지 교단이 비협조를 하는데 검찰은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주민들 95.8% 신천지 교단 검찰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검찰은 제기되는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히기 위해 당장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라고 검찰에 압수수색을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들은 내일부터 대구 검찰 앞에서 뜻있는 시민들을 모아 1인 시위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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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코로나19 비협조, 신천지 압수수색 막아서는 대구 검찰청을 강력히 규탄하며 신속히 압수수색 실시하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시민들의 불안과 일상이 힘든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감염증 전국 확산의 주범으로 신천지 교단을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신천지 교단은 완전한 교인 명단, 사용시설, 위장교회 등을 제출하지 않았고 행적 속이기, 역학조사 거부 등 의도적으로 방역당국을 속이고 대책활동을 방해했다. 이는 단순 실수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대한 문제를 유발시키는 범죄행위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대구검찰은 대구시의 고발을 토대로한 경찰의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신청을 2번이나 반려하였다!

 

법무부 지시를 거부하지 말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검찰은 적극 나서야한다.

지난 22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보건당국 역학조사 거부시 고발과 수사의뢰 없이도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하라고 검찰에 지시했지만 윤석열 검찰은 미온적인 대처로 국민의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대구 경찰청의 압수수색을 2번씩이나 반려했다. 그러나 우리 국민과 대구시민은 압도적으로 신천지 압수수색을 원하고 있다. 228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신천지 압수수색 찬성이 무려 86.2%나 나왔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는 95.8%가 압수수색을 찬성했다. 신천지 압수수색은 단순히 종교단체 하나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신천지 교단의 폐쇄적이이고 비밀스러운 활동방식, 이른바 '모략'이라는 속이기 포교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커다란 방해가 되었다. 이런 특수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검찰은 압수수색을 계속 미루고 있다. 검찰은 법무부의 지시를 거부말고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서야한다. 이것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중요한 일임을 명심해야한다!

 

신천지 교단 압수수색을 통해 숨겨진 교인 명단, 사용시설, 위장교회 등 모든 관련 자료를 확보해야한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늦추면 늦출수록 신천지 교단의 숨겨진 명단과 사용시설, 위장시설은 폐쇄되지 않은 채, 대구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를 잘 말해주는 것이 이번 대구 한마음 아파트 사건이다. 또 한, 자신들의 방역 대책 방해와 자료 은폐를 위해 증거인멸이 광범위하게 일어날 것이 불보듯 뻔함에도 압수수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는 고발당한 이만희 교주와 일부 지역교단 책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

 

검찰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한다면 신천지 교단을 반드시 신속하게 압수수색하라!

신천지 대구교단의 압수수색이 빠르게 이뤄진다면 방역 대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추가적인 명단을 확보하고 비밀모임 등을 사전 방지하여 대구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게 된다. 검찰이 신천지 교단을 감싸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진행하라!

 

신천지 압수수색 반려한 대구 검찰 강력히 규탄한다!

대구 검찰은 즉각 신천지 대구교단 압수수색 실시하라!

 

2020. 3. 9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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