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日, 마스크 공급 재일 조선인유치원 제외...유치하고 졸렬한 차별행위"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3/13 [11:04]

북 "日, 마스크 공급 재일 조선인유치원 제외...유치하고 졸렬한 차별행위"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3/13 [11:04]

북은 최근 일본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마스크를 공급하면서 재일 조선인유치원을 제외한 것을 두고 “유치하고 졸렬한 조선인차별행위”라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일본 반동들은 조선학교 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에서 제외한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전염병을 막기 위한 마스크공급대상에서까지 배제시키는 치졸한 망동을 부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10일 일본 사이타마시 대책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할 수 없자. 시가 비축한 마스크 24만 매 중 18만 매를 아동클럽, 노인요양시설, 보육원, 유치원 등에 배포했는데 여기에 재일 조선유치원은 제외했다.

 

이와 관련해 통신은 “격분스러운 것은 사이다마시당국이 ‘조선유치반은 해당하지 않는다.’, 배포한 마스크가 ‘전매될 수도 있다.’고 떠벌인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통신은 “이러한 차별행위는 사이다마시뿐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일본 시민들도 국가와 지방자치체가 결탁하여 생명과 건강 문제에서까지 조선사람들을 차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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