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사과'로 유명한 북청군에서 9백만 평 규모의 과수원 새로 조성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3/17 [12:12]

'북청사과'로 유명한 북청군에서 9백만 평 규모의 과수원 새로 조성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3/17 [12:12]

 

‘북청사과’로 유명한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최대 규모의 과수원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우리나라의 유명한 과일 산지인 함경남도 북청군에 3,000여 정보(9백만 평)의 과수원이 새로 조성되었다”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군에서는 조선노동당창건 75돌이 되는 올해를 목표로 최근 년간 해마다 수백 정보의 과수원을 조성하여 왔다”면서 “토지정리를 한 과수 밭에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들을 심고 콘크리트 지지대들을 세웠으며 관수체계도 세워놓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은 “해마다 수만t의 유기질비료를 실어내어 과수원의 지력을 높이였다”면서 “지난 여러 해 동안 새로 조성한 100정보의 나무모밭과 과수농장들에 꾸려진 나무모생산기지들에서 해마다 수십만 그루에 달하는 과일 나무모들을 생산하였다”라면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여러 차례 현지 지도하면서 과수업 발전 전망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또 통신은 “조선노동당의 구상에 의하여 과수업에 유리한 자연 지리적 조건과 튼튼한 물질·기술적 토대, 풍부한 경험과 전통을 가지고 있는 이 군은 우리나라 굴지의 현대적인 대규모과일생산기지로 전변되고 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북은 2000년 11월 24일 전국과수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경험토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과수 농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후 북은 과일 생산의 과학화, 전문화, 기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여러 지역에 대규모 과수농장을 건설했다.

 

함경남도 북청군은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북청 사과는 김일성 주석이 1961년 4월 북청군 용전리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북청확대회의에서 북청을 본보기로 북 전역의 모든 야산을 과일동산으로 가꿀 것을 지시하면서 유명해졌다. 당시 김일성 주석은 북청 사과 맛을 보고는 ‘100년 이상 살려서 후대에게 넘겨주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과수농장으로 고산과수농장과 대동강 과수종합농장이 알려졌다.

 

고산과수농장은 1947년 김일성 주석이 발기했으며, 2011년 6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기존 1,740여 정보(522만 평)에서 2,850(855만 평)여 정보로 확장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고산과수농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산과수농장을 세계적인 과일 생산기지로, 무릉도원으로 꾸리고 더 많은 과일을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것으로써 농장 역사의 갈피갈피를 세세년년 빛나게 기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 2014.7.24)

 

대동강 과수종합농장은 평양시 삼석구역 원흥리와 도덕리, 삼성리의 청운산 자락에 1,000여 정보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의 대규모로 조성된 과일 생산기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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