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래통합당은 ‘우한 폐렴’ 명칭과 중국인 입국 금지를 고집하나

이형구 주권연구소 연구원 | 기사입력 2020/03/18 [09:28]

왜 미래통합당은 ‘우한 폐렴’ 명칭과 중국인 입국 금지를 고집하나

이형구 주권연구소 연구원 | 입력 : 2020/03/18 [09:28]

민족재단에서 월간 '민족과 통일' 3월호가 발간됐다. 

우리사회와 한반도 정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왜 미래통합당은 ‘우한 폐렴’ 명칭과 중국인 입국 금지를 고집하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의 혐중(중국 혐오) 정치공세가 극심하다.

 

우선,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가 공식명칭임에도 불구하고 ‘우한 폐렴’이라는 명칭을 굳이 고집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비드19’를 공식명칭으로 정했고, 이에 따라 정부가 ‘코로나19’를 한국 공식 명칭으로 정했음에도 미래통합당은 요지부동이다. 그런데 국민은 대체로 우한 폐렴보다 코로나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자 미래통합당은 우한 폐렴에서 이제는 ‘우한 코로나’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면서도 미래통합당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코로나’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고 말하고 다니니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지 도통 모를 판이다.

 

다른 한편으로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으로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 적폐세력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주된 정치적 주장으로 밀고 있다. 적폐세력들은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고 3월 1일 현재 140만 명을 참가시켰다. 이 청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한 근거가 바로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매크로를 이용한 조작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이렇든 저렇든 적폐세력들이 코로나 사태를 맞아 이 방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기로 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 급기야 적폐들은 ‘총선은 한중전’이라는 선전을 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이 정말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가? 2월 20일을 전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늘어난 것은 신천지 때문이다. 3월 1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총 3천 736명 중 60%가량이 신천지이다. 현재 울산을 비롯해 밀양, 청도 등 경북지역과 광주 등에서의 확진자도 거의 모든 사람이 신천지이다. 신천지 신도들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있는 데다 신천지 교단도 정부에 제대로 된 명단을 넘겨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신천지로 인한 확진자 비율은 집계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확진자 3천 736명 중 대구 경북지역 확진자만 3천 26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7%를 넘는다. 

 

그러므로 어느 모로 보나 대한민국 코로나 확산의 주범은 중국인이 아니라 신천지이다. 사태 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것 또한 중국인의 입국이 아니라 신천지의 비협조이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은 중국인 입국 금지는 주야장천 외치면서도 왜 신천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하지 않는 것인가.

 

미래통합당이 오직 중국인 입국 금지만 외치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 혐중 정서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이다. 오늘날 국민은 가뜩이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가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힘들어하고 있다. 이런 경제와 생명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중국에 대한 혐오감으로 돌려 국민이 민족배타주의, 극우 성향을 띄게끔 하려는 목적이다. 

 

민족배타주의와 혐오를 이용한 정치는 극우세력의 대표적인 방식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나치이다. 독일은 당시 1차 세계대전 패배로 인해 막대한 보상금을 물고 있는 와중에 1929년 세계대공황까지 덮치면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었다. 게다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1918년, 이른바 스페인독감으로 독일에서 10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일까지 겹쳤다. 히틀러를 중심으로 한 나치당은 국민의 불안과 불만을 파고들어 유대인 혐오를 조장했다. 오늘날 미래통합당이 경제 위기와 코로나 사태를 이용해 다른 국가와 민족에 대한 혐오감을 조장하고 극단적인 외교 조치를 추구하는 행보는 나치와 다를 바가 없다. 미래통합당은 중국이 문제이며 문재인 정부도 친중 정권이라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

 

우리는 미래통합당의 중국인 입국 금지 주장을 국민 여론으로 잠재워야 한다. 미래통합당의 나치식 혐오 정치는 코로나 사태를 해결할 수도 없을뿐더러 대한민국을 파국으로 몰고 갈 뿐이다.

 

또한, 한국사회의 진짜 문제는 미국과 일본이다. 한국 사회를 좀먹는 세력 또한 있지도 않은 친중세력이 아니라 친미친일사대주의자들이다. 국민이 많이 이야기하는 ‘총선은 한일전’이라는 구호는 한국 사회의 근본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위력적인 구호이다. ‘총선은 한일전’이라는 구호를 널리 알려 4.15 총선에서 토착왜구를 청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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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2020/03/18 [09:48] 수정 | 삭제
  • 코르나 사태를 보고도 과거흩어진당이 이번 총선에서 이기면 국민들은 진짜 개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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