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시민들, 한국서 살고 싶다

에드워드 리 | 기사입력 2020/03/19 [13:17]

지구촌 시민들, 한국서 살고 싶다

에드워드 리 | 입력 : 2020/03/19 [13:17]

재미동포 에드워드 리(Edward S. Lee) 선생이 SNS에 올리는 우리 사회에 대한 단평을 소개합니다.

 

한국이 독재국가?

한국 민주주의가 우스워 보이지?

밑바닥 드러낸 천박한 독재자들

지구촌 시민들, “한국서 살고 싶다"

 

"한국이 독재국가"라는 애덤스 미 공중보건 단장. 이런 아베같은 놈들이 지구촌에 깔려있다. COVID-19를 '차이나 바이러스'라며 중국 탓하기 바쁜 무개념 트럼프의 출현으로 세계가 국수주의로 전환되면서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이른바 선진국들에서 이런 유형의 괴물들이 지속적으로 얼굴을 내밀고, 지구촌은 정글의 원시사회처럼 천박하고 냉혹한 밑바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우민을 벗지 못하고 인류가 당면한 최악의 현실이다.

 

COVID-19를 겪으면서 마주하는 지구촌은 그야말로 참담하다. 천박하고 용렬하기 짝이 없다. 협력과 상생이라는 인류의 가치를 깨우치기는커녕 국경을 닫아걸기 바쁘고, 서구 유럽인들의 아시안을 비하하고 차별하는 작태는 부끄럽기 한이 없다. 그런 인식의 저변이 "한국은 독재 국가"라는 해프닝 아닌 진짜 저들의 '속내'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그것도 유색인종이 백인 앞에서 비굴하게 고개를 조아리던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말이다. 천박하고 여전히 노예근성을 벗지 못한 자의 행태다.

 

인류가 집단의 이기로 침략이나 전쟁을 일삼으며 군비증강이나 해대는 현실은 희망이 없다. 지구는 외형적인 환경 문제로만 아픈 게 아니라 이 땅을 딛고 사는 사람들의 정신이 더 문제다. 반복해서 강조하지만, 지구촌이 상생의 가치인 경제적 협력체로서의 어젠다를 테이블에 올리지 못한다면 인류는 공멸이다. 지금 당면한 COVID-19 사태는 이를 방증한다. 그럼에도 지구촌 국가 리더들에게서 그런 희망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런 자들이 한국의 완전한 투명성과 자발적 시민의식이 결합한 온전한 형태의 민주주의를 이해하긴 어렵다. '그래, 한국이 우스워 보이지? 어디 한번 보자'는 심정이 끌어오른다.

 

저들은 결코 한국처럼 못한다. 어느 정도 흉내는 내겠지만, 한국처럼 할 수는 없다. 한국은 저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쉬운 나라가 아니다. 시민의식이 그렇게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게 아니란 뜻이다. 문재인 대통령처럼 민주적 가치를 온전히 이해하는 지도자는 물론이고, 수없는 외침과 군부독재의 억압, 부정부패를 딛고 오늘의 선진 한국민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그야말로 처절한 대서사다. 셀 수도 없는 목숨을 제단에 번제 바치듯 해야 했고, 피와 눈물이 강물처럼 흘러야 했다. 이것이 우리 민족이 겪어낸 수 천 년의 '한'의 역사다. 그래서 위기를 맞으면 너 나가 따로 없이 하나로 재난을 극복해 내는 그 '한'과 측정할 수 없는, 순수한 영혼의 '정'은 오직 우리 민족만의 DNA다. 누가 할 수 있을까? 장담컨대 지구촌 그 누구도 못 한다.

 

그것이 지금 지구촌, 그것도 선진국이라 불리는 국가들에서 번지는 부끄러운 민낯, 사재기와 극단의 이기심을 표출하고 있는 총포상 앞의 긴 행렬이다. 한마디로 인간의 영혼이 비어있는 좀비들과 무엇이 다른가? 그들이 우리를 "독재 국가"라 칭하는 것은 지독한 열패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인정하기 싫은 것이다. 역사가 없는 천박한 자들이니 이해 못 할 것도 없다. 모든 것을 자본을 앞세워 평가하고 통제하는 천박한 자들에게 영혼이 있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

 

서구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느끼는 것은 한국처럼 자유로운 나라가 없다는 것이다. 한 때 '영국 신사'라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누가 지금도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고 하는가? 미국 역시 마찬가지다. 예전, 경기가 호황일 때 잘 사는 자들의 상대적 우월감이자 여유였지, 결코 인간에 대한 예의가 바탕한 것은 아니었다. 20여 년을 외국에 살면서 체감하는 것이다. 지금은 역으로 '뭘 해도 안 되는 놈' 일본의 아베처럼 열패감에 쩔어서 시기 질투하는 것이다. 우리 민족처럼 1천 번에 가까운 외침에도 불구하고 침략은커녕 따뜻하고 선한 정서를 지닌 민족은 단연코 없다.

 

주지하다시피 모든 선진국들이 한국형 방역체계를 부러워하면서도 '알아서 생존하라'는 식으로 포기하고 있다. 어려워서 엄두를 못 내는 것이다. 왜? 지도자 한 사람만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각종 의료시설이나 장비는 물론 시민들의 절대적인 협력 없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란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IMF 때 금붙이를 죄다 모은 것처럼 저들은 죽었다 깨도 못 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들은 지난 3개월여 동안 우리를 비웃으며 거만을 떨다가 고스란히 당하고 있는 형국이 아닌가? 아시안과 다르다며 차별을 일삼고 폭행을 가하며, 추방하고 국경을 폐쇄하던 교만이 부른 참사다. 저들의 COVID-19는 자연재해라기보다 시간적 여유에도 불구하고 거들먹거리다 허비해버린 초대형 인재다.

 

자부심을 가지시라. 지구촌은 물론, 오죽하면 그 잘난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 시민들마저 한국 시민이고 싶다고 하겠는가? 미국에서 많은 사람이 두려움에 질려 한국에 가고 싶어 하고, 실제로 다수의 한국 교포들이 한국으로 들어가고 있다. 누가 뭐래도 현재의 대한민국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초일류국가다. 그러니 조그마한 옥에 티, (덜 익은) 미통닭만 이번 총선에서 잘 삶으면 된다. 그것으로 모든 것이 완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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