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새롭게 부는 열풍 “평양종합병원, 반드시 10월까지 완공하자”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3/20 [12:21]

북에 새롭게 부는 열풍 “평양종합병원, 반드시 10월까지 완공하자”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3/20 [12:21]

지난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연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 이념으로 하고 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또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당창건 75돌을 자랑스러운 기념비적 창조물완공으로 빛내이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여” 병원을 10월까지 완공하자고 호소했다. 

 

이후에 북에서는 10월까지 병원을 반드시 완성하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전체 건설자들은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평양종합병원을 우리 당의 위대한 인민관이 완벽하게 구현된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우고 충성의 보고를 올릴 열의로 가슴 불태우며 공사에 전격 진입하였다”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20일 김영환 평양시당 위원장의 글 ‘수도 평양이 멸사복무전의 앞장에’를 게재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착공식에 참석해 건설의 첫 삽을 떴다는 소식을 접한 평양시의 일꾼들과 당원들, 주민들의 심정은 각별하다며 다음과 같이 적었다. 

 

“전 세계가 악성전염병으로 인한 불안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시기에 이처럼 방대한 병원 건설 준비 사업이 각방으로 추진되고 있은 줄 정말 상상도 못 했다고, 오늘과 같이 어려운 때 평양종합병원과 같은 창조물이 일떠서는 것은 오직 우리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펼치실 수 있는 화폭이라고, 병원이 완공되기를 앉아서 기다리는 손님이 아니라 흙 한 삽이라도 남 먼저 뜨는 주인이 되자는 열띤 목소리들이 수도의 어디에서나 울려나오고 있다.”

 

그는 병원 건설을 발기한 당의 기본 의도에 맞게 평양시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격전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양의 한복판에 만들어지는 병원 건설에 물심양면의 지원을 다 하는 것이 평양시 안의 모든 일꾼과 주민들의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평양종합병원이 힘 있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과 우리 혁명의 굴함 없는 형세를 그대로 과시하는 마당으로 되게 하는 데서 자기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을 굳게 결의한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 외에도 오춘복 내각 보건상, 김영환, 박철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장, 양호 금속공업성 부상, 리상천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 지배인 등이 10월까지 병원 건설 완공의 의지를 담은 글을 게재했다. 

 

양 부상은 “병원 건설을 최급선무로 여기고 질 좋은 철강재를 제 기일에 무조건 생산 보장하기 위한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전격전을 벌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 보건상은 “평양종합병원이 문을 여는 순간부터 당의 인민사랑이 그대로 인민들에게 가닿을 수 있게 의료 일꾼들과 간호원들을 정성을 체질화하고 높은 의학적 자질을 갖춘 인간생명의 기사들로 준비시키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박 위원장은 “(청년학생들이)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의 선봉에서 휘날리는 붉은기가 되리라”라고 다짐했다. 

 

북에서 평양종합병원을 10월까지 완공하자는 열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삼지연시, 평양종합병원까지 우리가 올해 주목해서 봐야 할 북의 건축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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