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요미우리 서울지국장 총선개입 사죄하고 사퇴하라"

하인철 통신원 | 기사입력 2020/03/26 [11:07]

대진연 "요미우리 서울지국장 총선개입 사죄하고 사퇴하라"

하인철 통신원 | 입력 : 2020/03/26 [11:07]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이 요미우리 신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하인철 통신원

 

26일 오전 11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이 요미우리 신문 서울지국 앞에서 도요우라 준이치 요미우리 서울지국장의 칼럼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도요우라 국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 종식 발언이 단순한 낙관론이 아니라 총선용”, 일본 승객의 입국제한 조치에 대해서도 방역이 아니라 일본에 대한 강경책을 선호하는 여론을 고려한 선거대책이라는 내용의 칼럼을 내면서 내정간섭 및 막말을 서슴지 않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조두윤 회원의 발언으로 기자회견이 시작됐다.

 

발언에서는 요미우리 신문이 <국민을 현혹하는 선거 선전>이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한국 정부에 악랄한 비난을 퍼부었다. 발 빠르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으로 전 세계의 모범이 된 한국을 깎아내리기 위한 의도적인 가짜뉴스다라고 요미우리 신문의 칼럼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요미우리신문이 한국정부를 비난한 것은 일본 아베정부가 한국 정부를 비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명박한 총선개입이며 내정간섭이다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다음 발언은 나윤경 회원이었다.

 

나윤경 회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은 전 세계가 극찬할 정도로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요미우리 신문사는 제대로 된 증거도 없이 그저 한국 정부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기사를 냈다라며 이들의 목적은 문재인 정권에 흠집을 내서 총선에 한국의 친일 정당이 승리하는 것이다. 그들은 한국의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현 정부를 깎아내리고, 일본을 두둔하고 있다. 친일 정당이 청산되지 못해 겪었던 쓰라린 과거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고, 이번 4.15 총선에서 친일 청산을 해내야 할 것이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꼭 친일파 국회의원을 청산할 것을 피력했다.

 

다음은 이정인 노래단 내일단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정인 회원은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에 강력하게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가 무엇을 해도 꼬투리 잡아서 깔 것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에 대해 국민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국민에게 조심하라고 해도 어떻게든 문재인 정권을 흠집내려고 할 것이다. 이런 칼럼을 게재한 이유는 일본에 말 잘듣는 정부를 세우기 위함이 아닌가라며 요미우리 신문사의 명백한 내정간섭임을 밝혔다. 끝으로 요미우리 서울지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 요미우리 신문을 칼로 찢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하인철 통신원

 

 

▲ 김한성 상임대표와 최예진 서울대진연 대표가 요미우리 신문사 직원에게 항의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     ©

 

최예진 서울대진연 대표 기자회견문 낭독 후, 요미우리 신문을 칼로 찢는 상징의식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항의 서한문을 요미우리 신문사 직원에게 전달하며 기자회견은 마무리 됐다.

 

기자회견 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univjinbo/videos/670247987136391/)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래----------------

[기자회견문] 총선개입 망언한 요미우리 신문 서울 지국장은 즉각 사죄하고 사퇴하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9%대로 가장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미국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1만 명이 넘게 나올 정도로 코로나19의 확산 세가 높습니다.

 

그 와중 단연코 최고의 방역과 검진 시스템을 보여준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방역 방법을 배우고 싶어 하고, 다른 나라의 칭찬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범 속 말도 안 되는 망언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도요우라 준이치 요미우리 서울지국 지국장입니다. 도요우라 준이치 국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 종식 발언이 단순한 낙관론이 아니라 총선용”이라는 내정에 간섭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습니다. 일본 승객의 입국제한 조치에 대해서도 “방역이 아니라 일본에 대한 강경책을 선호하는 여론을 고려한 선거대책”이라는 둥 망언을 일삼았습니다. 명백한 내정간섭이자 총선 개입입니다.

 

총선에 개입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도요우라 준이치 국장의 발언은 특정 정당과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작년 그 특정 정당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아베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친일적 행동을 하면서 많은 논란이 됐습니다. 아직도 곳곳에서 아베 편을 들면서 대한민국 국정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런 친일파 국회의원을 더 많이 만들어 자신들에게 유리하고 일본의 입장을 대변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번 총선은 한일전임이 도요유라 준이치 국장의 발언에서 다시 한 번 드러났습니다.

 

지금 일본 공영방송조차 코로나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해방을 위해 ‘모르는 건 모른 채로 두기’ 등의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투명하고 빠른 방역 시스템과는 차원이 다른 불투명하고 위험한 발상임이 틀림없습니다. 도요유라 준이치 국장은 한국의 총선에 개입할 생각은 접어두고 일본 상황이나 신경 쓰는 게 맞을 것 입니다. 도요유라 준이치 국장은 즉각 망언에 대해 사죄하고 사퇴하십시오.

 

도요우라 준이치 국장은 총선개입 망언 사죄하라!

도요우라 준이치 국장은 즉각 사퇴하라!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실명인증
  •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