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래통합당 공천갈등, 독재체제구축 노린 공천쿠데타"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4/01 [14:56]

북 "미래통합당 공천갈등, 독재체제구축 노린 공천쿠데타"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4/01 [14:56]

북이 논평을 통해 미래통합당 내의 공천갈등을 두고 “독재체제구축을 노린 공천쿠데타”라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논평에서 “남조선의 보수패당 내에서 국회의원선거 후보추천을 둘러싸고 또 한차례의 피 터지는 싸움이 벌어져 각계의 환멸을 자아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논평은 “추악한 권력 쟁탈전의 주모자가 바로 황교안 역도이다”면서 “지역구 후보 추천 때와 마찬가지로 비례대표후보추천에서도 역도의 독단과 전횡이 극도에 달하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황교안은 ‘미래통합당’의 새끼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자기가 끌어들인 영입 인재들을 비례대표후보순서에서 당선 가능성이 없는 자리에 놓았다고 독을 쓰며 ‘미래한국당’ 상층부와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전원을 제 측근들로 전면 갈아치우고 비례대표후보를 다시 추천하는 놀음을 벌렸다”라고 지적했다.

 

논평은 “법계를 타고 앉아 보수독재 정권의 손발이 되어 날뛰던 극악한 파쇼 광의 체질적 본성은 결코 달라질 수 없다”라면서 “민주 애국인사들을 사냥하고 진보단체들을 해체해버리던 파쇼적 기질이 권력야욕실현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고 있다”라고 까밝혔다.

 

그러면서 “하루아침에 거짓 정당을 만들어내고 기분에 거슬리면 그 당의 상층부도 순간에 해치우며 제 패당이건 남의 패당이건 가림 없이 물어 메치는 것과 같은 무지한 행태는 참으로 경악을 자아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논평은 황교안 대표가 “국회의원선거 후 일당체제를 구축하려는 야망”으로 “역도의 골수에는 오직 국회를 찬탈하고 제 족속들로 집권기반을 다져 보수독재 정권을 부활시키려는 망상만이 꽉 들어차 있다”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번 개싸움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그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며 그것이 ‘이번 총선에서 현 정권과 그 동조 세력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고 뻔뻔스럽게 줴쳐 댔다”면서 “황교안 역도는 이미 전에 민심의 버림을 받아 시대 밖으로 밀려난 오물이며 적폐 청산의 주되는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논평은 “황교안 역도가 권력야망의 광기를 부리면 부릴수록 이전 독재자들과 같이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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