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검·언 유착’ 의혹 관련 채널A·검사장 ‘협박죄’ 고발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04/08 [07:38]

민언련, ‘검·언 유착’ 의혹 관련 채널A·검사장 ‘협박죄’ 고발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0/04/08 [07:38]

▲ 민언련이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와 검사장을 ‘협박죄’ 고발했다. (사진 : KBS뉴스 화면 캡쳐)  © 편집국

 

검찰 고위 간부와 종편기자 사이의 ·언 유착의혹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7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취재원을 협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채널A> 이동재 기자와 윤 총장의 측근 검사장을 협박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언련은 고발장에서 이 기자는 지난 2월 신라젠 전 대주주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전 대표에게 접근해 현직 고위 검사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제보하지 않으면 본인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형사상 불이익이 있을 것을 암시하는 방법으로 협박했다고 밝혔다.

 

협박죄 성립을 위해선 피해자가 공포감을 느낄만한 상황이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하는데, 당시 이 기자의 말이 이철 전 대표에게 충분히 공포감을 느낄 만한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이철 전 대표는 수천억원대 사기 혐의 등으로 징역 146개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또 민언련은 성명 불상의 검사장이 이철 전 대표에게 취재 요청에 불응하면 형사상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등 유 이사장 관련 제보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 기자와 논의·결탁했다고 보고 함께 고발했다.

 

한편 <MBC>는 이 기자가 윤 총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성명불상의 검사장과의 통화내용을 들려주며 이철 전 대표에게 유 이사장에 대한 비위를 캐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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