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운전에 집중하십시오" 졸음운전 방지 경보기 개발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4/13 [12:37]

북, "운전에 집중하십시오" 졸음운전 방지 경보기 개발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4/13 [12:37]

최근 북에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전자들이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피로운전경보기’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 언론매체는 묘향첨단기술교류소에서 윤전기재(기관차, 여객차, 화차, 자동차 등)용 피로운전경보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선전했다.

 

노동신문은 11일 “운전사들이 운행과정에 머리를 돌리거나 숙이고 휴대폰을 받는 것과 같이 앞 방향 감시에 필요 없는 행동을 할 때와 수면 부족이나 음주 등으로 눈꺼풀이 내려가는 시간이 일정한 정도로 길어질 때 운전사의 행동이나 화상 등을 식별 분석할 수 있는 첨단수준의 피로판정기술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판정 결과에 따라 ‘앞을 보십시오’, ‘운전에 집중하십시오’ 등 음성경보와 함께 신호음을 내보내 운전자를 각성시켜준다고 한다.

 

노동신문은 이 피로운전경보기가 사고위험을 미리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윤전기재를 이용하는 손님들로부터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8월 특허로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거리를 달리는 운전사들은 물론 손님들 사이에서도 머나먼 여행길의 고마운 길동무, 첨단과학기술의 맛을 보게 하는 제품”이라고 호평받고 있다고 한다.

 

한편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7월 14일, 운전자의 안면 생체정보를 분석해 운전 부주의 상황을 경보하는 ‘운전자 상태 경고시스템(DSW, Driver State Warning system)’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국내 주요 중대형 상용차에 국내 최초 적용될 전망이다. (상용차신문 2019.7.15.)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DSW는 운전자의 얼굴을 알아보고 시선 추적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눈·코·입·귀 등 운전자 특장점을 식별하며, 동공 인식과 시선추적까지 가능해 운전 부주의 검출 정확도를 한 차원 높였다고 한다. 또한 운전자 식별 기능은 다수의 운전자를 등록 할 수 있어 편의성까지 더해졌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부주의 운전이 교통사고의 42%를 차지하며, 운전미숙 부주의(16.3%), 신호위반과 졸음(14%), 전방주시 태만(11.6%) 순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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