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21대 총선의 진정한 승리자, 국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4/16 [14:16]

[논평] 21대 총선의 진정한 승리자, 국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4/16 [14:16]

국민들은 15일 진행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적폐 세력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

 

이번 총선은 투표율 66.2%로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질서정연하게, 차분하게 투표하는 모습은 다른 나라들에서 “대단한 국민들”이라는 찬사까지 나올 정도였다.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을 지역 정당으로 전락시켰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이번 총선에서 103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미래통합당 지역 당선자들 84명 중에서 영남권에서 56명이 나와 2/3를 차지한다. 즉 미래통합당은 전국적인 정당이 아니라 지역 정당으로 추락하게 된 것이다. 

 

미래통합당은 예전 충청권을 기반으로 했던 ‘자민련’과 비슷한 처지로 되었다. 

 

국민들은 박근혜의 국정농단 부역자들을 심판함으로써 박근혜 탄핵이 옳았음을 다시 입증했다.   

 

국민들은 촛불로써 박근혜를 끌어내렸고, 박근혜의 국정농단에 부역했던 황교안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을 이번 총선에서 심판한 것이다. 박근혜의 국정농단에 제대로 사과조차, 반성조차 없었던 세력들을 국민들은 단호하게 심판한 것이다. 

 

국민들은 국민 무시, 역사 왜곡 등 막말 정치인들을 심판했다. 

 

이번 총선에서 나경원, 김진태, 민경욱, 차명진 등 미래통합당의 중진급 인물들이 대거 낙선되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국민의 정서와 다르게 역사를 왜곡하고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폄훼하고 세월호참사에 대해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해 온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국민은 이들을 용서치 않고 심판을 했다. 

 

국민은 이번 총선을 통해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대개혁, 한반도의 평화번영, 통일의 길로 나가라고 명령을 내렸다.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은 국민의 명령을 좌고우면하지 말고 무조건 집행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은 어떤 정치 세력이든, 정치인이든 국민을 무시한다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를 보여주었다.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은 이번 총선 결과가 자신들이 잘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자만에 빠져서는 안 된다. 국민은 최악의 세력을 심판했을 뿐이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열어 준 큰길,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 한반도의 평화번영, 통일의 길로 제대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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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미국 2020/04/17 [10:40] 수정 | 삭제
  • 민주당은 선거이겼다 희희낙낙말고..북한이 어떻게 세계적인 코로나팬더믹을 대응했길래..확진자가 없다는지..? 사실인지..?그방법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도록 난리쳐야 않는가? 뭐 그리 잘..?
  • ㅇㅇㅇ 2020/04/16 [20:25] 수정 | 삭제
  • 윗 기사와 관련없고 민주당이 검찰총장 윤석열?을 해고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에 비판 여론은 친문들이 마음대로 한다는 인식이 있고 윤석열을 해고하면 반드시 이런 친문 논란이 일어날것 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윤석열 해고를 바라지만 지금 민주당이 좋은 상태고 지지자들의 요구 때문에 윤석열을 해고하면 괜한 논란을 일으키고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의 승리에 장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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