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등 주요 계기 시 민간단체 등과 협력하여 남북 간 교류 및 공동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24일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남북 공동행사와 스포츠 교류 등 사회문화 분야 협력 사업 재개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남북관계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제3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18~2022)을 토대로 3차연도 계획인 ‘2020년도 남북관계발전시행계획’을 수립하였다.
‘2020년도 시행계획’에는 ①북핵문제 해결 및 항구적 평화정착 ②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③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을 정책목표로 삼아 금년도 대북정책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른 중점 추진 과제로는 ▲북핵문제 해결 및 평화체제 구축 ▲남북 대화 ▲남북 교류협력 ▲한반도 신경제구상 추진 ▲인도적 협력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및 통일역량 강화 등이 있다.
세부적인 시행 계획 중에 ‘남북 공동행사, 스포츠 교류 등 사회문화 분야 협력사업 재개’ 방안을 살펴보면 △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등 주요 계기 시 민간단체 등과 협력하여 남북 간 교류 및 공동행사 추진 △국제행사 등을 통한 남북교류 확대 △각종 국제대회 공동진출 △ 2032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개성만월대 공동발굴 사업 안정적 추진 △ 겨레말 큰사전 편찬사업 재개 △태봉국 철원성 공동발굴 △녹둔도 이순신 유적 공동조사 협력 등의 사업이 준비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2020년도 시행계획’에서 제시한 사업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업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며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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