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학자연맹 “북 핵탄두 수 증가, 현재 35기 보유 추정”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4/27 [11:20]

미국과학자연맹 “북 핵탄두 수 증가, 현재 35기 보유 추정”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4/27 [11:20]

미국의 민간단체인 미국과학자연맹(FAS)가 북의 보유한 핵탄두 수를 35기로 추정했다. 

 

미국의소리(VOA)는 FAS가 지난 20일 갱신한 ‘전 세계 핵전력’ 보고서에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FAS는 보고서에서 북이 핵탄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한 근거는 설명하지 않았다. 

 

FAS는 “북은 두 차례의 10~20kt(킬로톤급) 핵실험과 한 차례의 200kt 이상 핵실험을 포함한 총 6차례의 핵실험 이후, 대략 35기의 탄두에 충분한 핵물질을 생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FAS는 스웨덴 정부 산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와 전 세계 핵전력 현황을 공유하는데, SIPRI는 지난해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이 보유한 핵탄두 추정치는 최대 30기라고 밝힌 바 있다. 

 

FAS는 북 외에 중국과 파키스탄, 인도도 핵탄두 수를 늘리고 있는데 중국은 320기, 파키스탄은 160기, 인도는 150기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FAS는 “핵보유국들은 핵무장 해제가 아닌 대량의 핵무기 보유를 계획하고 있으며, 핵무기가 국가전략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FAS는 미국과 러시아, 영국은 전체 핵탄두 수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FAS는 러시아 6,372기, 미국 5,80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의 약 9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 195기, 프랑스 290기, 이스라엘 9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FAS는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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