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단체들 판문점선언 2주년 맞아 기념 성명 발표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4/27 [16:35]

각계 단체들 판문점선언 2주년 맞아 기념 성명 발표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4/27 [16:35]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1년 만에 남북 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진행했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채택했다.

 

27일,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각계 단체가 기념 성명과 논평을 발표했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는 성명에서 “판문점선언 발표 2주년이 되는 오늘, 국민은 분단 적폐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로 나아갈 것을 명령하고 있다. 국민의 뜻에 따라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선언을 비롯한 남북공동선언들의 이행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성명에서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한미동맹을 거부하는 길 밖에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민중당은 논평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근본 원인이 대북제재에 있음을 직시하고 미국에 제재해제를 당당히 요구하라”라고 문재인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입장을 통해 “대북 제재를 강화하며 대북 적대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미국이야말로 판문점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최고의 적이다. 미국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주권연대는 기념 성명에서 남북관계 발전의 중단된 가장 큰 책임은  남북관계 발전을 사사건건 훼방한 미국에 있다고 짚었다.

 

이어 국민주권연대는 “4.27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이행으로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자”라고 호소했다. 

 

아래는 각계에서 발표한 판문점선언 2주년 관련 기념 성명, 논평이다.

 

--------------------------------------------아래-------------------------------

 

남북공동선언 이행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실현하자!

 

2년 전 오늘.

온 겨레와 전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되었고, 굳게 맞잡은 남과 북 양 정상의 두 손은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벅찬 감동을 안겼다.

남과 북의 양 정상은 판문점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천명하였으며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전쟁 위험의 실질적 해소, 평화체제 구축을 약속하였다.

이미 채택된 남북공동선언들과 함께 판문점선언 이행을 통해 70년 분단의 고통을 넘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낼 희망에 모두가 설렜다.

 

그러나 힘찬 시작의 발걸음과는 달리 남북관계의 발전은 더디기만 하다. 

몇몇 부분에서의 가시적인 조치들은 취해졌으나 판문점선언의 전면적 이행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남과 북의 협력은 번번이 대북제재와 워킹그룹을 위시한 미국의 벽에 가로막혔으며, 정부여당은 보수야당을 비롯한 분단적폐 세력들의 반대와 훼방을 극복하지 못하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현실로 다가올 것 같았던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또다시 희망사항이 되었고, 금방이라도 걷어내버릴 수 있을 것 같았던 휴전선은 여전히 고통의 선으로 남아있다. 상대를 자극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훈련은 중단되지 않고 있으며, 무기도입 등 군비증강 또한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회와 희망은 있다.

정부 여당이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나선다면 국민이 힘이 되어줄 것이다.  

지난 2년 간 국민들은 거짓언론에 의해 왜곡된 북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북을 보기 시작했다. 남과 북 예술인들의 공연에 감동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방문을 보며 북을 적이 아닌 한민족, 동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분단의 고통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 통일 새 시대를 향해 나선 것이다.

국민들은 4.15총선에서 친일친미 사대, 분단적폐 세력인 보수야당을 심판하였다. 

국민은 대결과 분단이 아닌 평화와 통일을 바라며, 더 이상 대결과 긴장조성, 왜곡선전으로 평화통일의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 없는 시대가 왔음을 증명한 것이다.

 

판문점선언 발표 2주년이 되는 오늘, 국민은 분단적폐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로 나아갈 것을 명령하고 있다.

국민의 뜻에 따라 문재인정부는 판문점선언을 비롯한 남북공동선언들의 이행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판문점선언에 명시된 대로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야 하며, 한반도에 긴장을 불러올 수 있는 일체의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판문점선언 국회비준과 민간교류 보장,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의 선제적인 조치들을 전면적으로 과감하게 취해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2020년 4월 27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문재인 정부는 판문점 선언 정신에 따라 

민족자주의 길에 당당하게 나서라!!! 

 

오늘 4월 27일은 2018년 판문점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이 없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천명하고,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역사적인 선언이다. 판문점 선언은 ‘민족자주선언’이며 ‘평화선언’이자 ‘우리민족끼리 통일선언’으로 새로운 통일의 이정표이다.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2018년에는 남과 북, 조미 사이의 정상회담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 새로운 조미관계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하늘 높이 치솟고, 통일을 향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러나 2019년 하노이 조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미국은 조선에 대한 제재와 적대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한미군사연습을 확대하였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는 한미동맹이라는 미명 아래 미국의 대조선 적대정책에 부화뇌동하며 민족공조의 길이 아닌, 외세공조에 나서고 남북관계 발전과 교류협력 사업에서도 미국에게 일일이 동의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대굴종적 행태를 보여왔다. 이러한 미국과 남측당국의 대결적 자세로 인해 남과 북, 조미 사이의 합의는 파탄 났으며, 자주와 평화,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 민족의 노정은 중단되고 말았다. 

 

비록 오늘 판문점선언 발표 2주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그동안 우리 민족은 자주와 통일을 향한 희망찬 전진이 아니라, 사대와 대결의 오욕으로 얼룩진 나날을 보내왔다. 이런 위험천만한 대결적 국면과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에서도 한미당국은 한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했고, 최근에는 한미합동공군훈련까지 벌이기도 했다. 

 

이제 우리는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한미동맹을 추종하면서 민족 공동번영의 길을 외면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사지로 몰아넣는 매국배족적 행위이다. 최근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이라는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친미친일 반통일 수구세력에게 결정적 타격을 가한 우리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21대 국회에서 판문점선언의 비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민족공조를 외면한다면 남북관계 개선은 결코 이뤄질 수 없다. 

 

미국의 대조선 적대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대미굴종적 자세로 인해 통일로 가는 길이 중단된 사이에 세계는 중대한 질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 세계적 코로나 사태로 세계 각국은 ‘세계화’가 아닌 ‘각자도생’의 길을 가고 있다. 이러한 때 우리 민족 또한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우리민족끼리 공동번영과 자주통일로 나아가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중대한 시기에 이남의 반통일 수구세력을 제압하고, 강력한 국정동력을 확보한 문재인 정부는 이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민족자주의 길에 적극 나서야 한다. 더 이상 미국의 눈치 볼 것 없이 대조선 제재공조를 거부하고, 우리민족끼리 민족공조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한미동맹의 사슬을 끊어내고, 미군주둔비 인상 등 미국의 부당한 요구에 당당히 맞서면서 이남과 우리 민족의 생명과 이익을 우선적으로 지켜나가야 한다. 특히 정세를 긴장시키고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한미합동군사연습 전면중단을 선언해야 한다.  

 

남북관계 개선은 미국의 내정간섭을 철저히 차단하고, 진정한 민족공조의 길로 나설 때 이루어질 것이다. 외세공조, 한미동맹에 포박되어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은 결국 미국의 대조선 적대정책에 동조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한미동맹을 거부하는 길 밖에는 없다. 이를 통해 남북관계 발전과 경제협력으로 우리 민족의 공동번영을 모색해야 하며, 그 길만이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이겨내는 우리 민족의 유일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판문점 선언 발표 2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정세는 참으로 참담하고 암울하다. 그러나 외세공조를 거부하고 민족공조에 나서는 것은 그 시작은 참으로 어렵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그 결과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내는 역사적인 전환을 이뤄내는 것이다. 판문점 선언 당사자로서 문재인 정부가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다시 한번 문재인 정부가 민족자주의 길로 당당히 나설 것을 촉구하며 민족자주의 기치를 따라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적극 투쟁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20년 4월 27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민중당 논평] 판문점 선언 2주년, 민족자주의 길로 힘차게 내딛을 때다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이했다. 남북정상이 손을 맞잡던 그날의 감동과 환희가 마음속에 생동한다. 한반도의 새 시대를 상상하고 열망하던 그 순간, 8천만 민족은 하나였다.

 

하지만 그후 2년, 국민의 기대와 희망은 우려와 실망으로 바뀌었다. 국회 내 반통일 적폐세력은 평화번영의 발걸음을 번번이 멈춰세웠으며 미국은 대북제재로 남북을 이을 삽 한자루 제대로 뜨지 못하게 가로막았다. 정부는 한미워킹그룹에 발목이 잡혀 이리저리 눈치 보다 시간을 허비했다.

 

그러나 국민은 달랐다. 21대 국회와 정부에 자주와 평화, 사회대개혁의 과제를 중단없이 밀고나갈 것을 다시금 명령했다. 미래통합당이 민족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심판해주었다.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보았듯 미국에 대해서도 ‘할 말은 하라’며 정부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제 정부는 국민이 힘을 준 만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힘차게 내딛을 때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대북제재로부터 벗어날 결단을 해야 한다.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근본 원인이 대북제재에 있음을 직시하고 미국에 제재해제를 당당히 요구하라.

 

그 누구의 힘에 기대어서도 그 누구를 탓해서도 안된다. 판문점 선언에서 밝힌 민족자주의 원칙대로, 우리 민족의 힘을 믿고 우리 민족끼리 우리의 미래를 향해 가자.

 

2020냔 4월 27일

 

민주노총은 4.27 판문점선언 완전 이행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투쟁해나갈 것이다

 

온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절대적 환영과 지지 속에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지 2년이 되었다.

 

2년 전 만개한 봄 기운 속에 남북 양 정상이 합의한 4.27 판문점선언은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의 획기적 진전과 함께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해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나아가 남과 북이 주동적으로 ‘정전협정 65년을 넘기지 말고 종전선언과 함께 항구적이고 공고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내외 만방에 선포하였다.

 

판문점선언은 70년이 넘도록 전쟁과 분단의 고통으로 얼룩진 동토의 한반도를 녹여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온 겨레의 염원이 담긴 역사적 선언이자, 자주적이고 평화적으로 함께 번영하는 자주통일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평화의 이정표, 번영의 이정표, 자주통일의 이정표다.

 

그러나 지난 2년 간 판문점선언 이행은 온갖 내외의 반평화, 반통일 세력에 의해 걸음걸음 가로막히며 단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 남북을 잇는 문은 다시 꽉 닫혔고 2년 전 약속했던 새봄은 오지 않았다. 4.27 판문점선언 2주년을 코앞에 둔 지금 다시 대북 선제공격을 위한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자행되고 있고, 우리는 여전히 꽝꽝 언 동토의 한반도에서 전쟁과 분단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분명하다.

 

우리는 지난 2년 간 판문점선언 이행의 최고 걸림돌은 미국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똑똑히 확인했다. 미국은 판문점선언이 나오자마자 조선총독부를 연상시키는 한미워킹팀 같은 것을 만들어 사사건건 노골적으로 남북관계에 개입하며 우리민족의 문제에 실질적 결정권자 노릇을 해왔다. 겉으로는 평화요, 좋은 관계요 하면서 대북제재를 강화하며 대북적대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미국이야말로 판문점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최고의 적이다. 미국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은 없다는 것이 우리가 내린 결론이다.

 

또한 민중촛불항쟁으로 알려준 시대적 역사적 교훈을 알아채지도 못하고, 새기지도 못하는 ‘청맹과니’ 같은 수구적폐세력 역시 판문점선언 이행을 가로막은 일등공신이다. 한손에는 성조기, 다른 손에는 일장기를 들고 낡디 낡은 반공반북, 친미친일을 부르짖으며 온갖 패악질을 일삼아온 이들에 대해 민중은 이미 총선을 통해 엄중한 심판을 내렸다. 그러나 독초는 잔뿌리까지 없애야 그 생명을 다한다. 수구적폐세력 완전 일소로 판문점선언 이행의 큰 문을 열어야 한다.

 

정부와 집권여당의 무능과 실정 역시 판문점선언 이행의 큰 걸림돌이다. 집권세력은 판문점선언에 직접 도장을 찍고도 미국눈치, 수구적폐세력 눈치 보기에 바빠 아무것도 안한 채 시간을 거꾸로 돌리고 있다. 여전히 한미동맹의 볼모가 되어 대북적대정책의 하위 파트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근본원인은 판문점선언에서 재확인했던 우리민족의 문제는 남북이 힘을 합쳐 풀어간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저버리고 외세의존을 탈피하지 못한데 있다. 민중은 이번 총선을 통해 집권세력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정부와 집권여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지금까지의 ‘한미동맹 우선주의’를 단칼에 폐기하고 ‘남북관계 우선주의’ 하에 대북제재 해제와 판문점선언 이행의 길로 즉각 나서야 한다.

 

지난 2년이 준 교훈과 과제는 명료하다.

 

첫째는 4.27 판문점선언 이행에 우리 민족의 살 길이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온 겨레의 운명을 바꿀 평화, 번영, 통일의 길은 ‘우리민족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최상위에 놓을 때만이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청산과 한미군사동맹 해체 없이는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통일체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민족의 구성원이라면 이러한 교훈을 뼈에 새기고, 과제 해결에 떨쳐나서야 한다.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국가 간 폐쇄조치가 확산되고 전 세계적 경제위기로 치닫고 있는 지금, 무위로 흘려보낸 지난 2년의 시간이 더욱 통탄스럽다. 판문점선언이 약속대로 이행되었다면 지금 우리는 북 선제공격을 위한 미전투기 폭격 훈련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남북통일열차가 오가고, 경제 협력과 보건의료 등 사회공공적 협력이 이루어져 감염병 위기 극복은 물론이고 더욱 미래지향적인 남북관계 발전을 목도하며 기뻐하고 있을 것이다. 이미 시작된 세계적 경제위기의 고통과 불안감도 남북 간 협력으로 보다 슬기롭고 빠르게 극복해나갈 길을 찾았을 것이다. 지금이 가장 빠른 시간이다. 한 치의 낭비 없이 판문점선언 이행의 길로 나서야 한다.

 

100만 민주노총은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한미동맹 해체 ‧ 대북제재 해제 ‧ 수구적폐세력 완전 청산으로 모든 내외 걸림돌을 제거하는 투쟁을 더욱 적극 전개할 것이며, 키필코 민족이 대단결된 새로운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체제를 열어낼 것이다.

 

2020년 4월 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국민주권연대 판문점섬언 2주년 기념성명

 

오늘로 4.27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는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이름 그대로 남북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앞날을 열어낸 뜻깊은 선언이었다.

 

4.27 판문점선언으로 하여 남북관계에서는 큰 전환이 일어났다. 

 

지난 박근혜 정권 시기 모든 것이 꽉 막혔던 격폐 상태가 해소되며 교류협력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으며, 군사적 긴장상태 해소,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의 새날을 그려보게 되었다.

 

우리 민족의 이런 뜻깊고도 과감한 행보는 세계가 ‘세기적 만남’이라 칭한 6.12 북미정상회담의 성사로 이어졌다. 

 

4.27 판문점선언을 계기로 다른 어떤 큰 나라들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의사가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하는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었다. 

 

국민의 의식에서도 큰 전환이 일어났다. 

 

우선 이명박근혜 정권 시기의 9년 동안 잠시 잊혀졌던 6.15, 10.4 선언의 이행으로 들끓던 그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또 북한과 북한의 지도자에 대한 호감과 신뢰도도 크게 올라갔다. 

 

그리고 북한이 서로 의지하며 함께 잘 살아나가는 것을 도모해야 하는 한 민족이며 거기에 우리의 밝은 앞날 또한 있음을 다시 한 번 뚜렷이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듯 4.27 판문점선언으로 성큼 다가온 평화, 번영, 통일의 봄을 결실의 가을로 이어가지 못하고 현재 남북관계 발전은 중단된 상태다.

 

현실의 가장 큰 책임은 남북관계 발전을 사사건건 훼방한 미국에게 있다. 

 

한미워킹그룹의 테두리에 한국정부 당국을 옭아매놓고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하지 못하도록 강박해 나섰다. 

 

미국은 남북공동선언들의 이행을 가로막는 행위들을 당장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사사건건 남북관계 발전의 발목을 잡은 수구냉전 분단적폐세력도 문제다. 

 

이들은 철지난 색깔론에 매달려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법제화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9월 정상회담 당시 평양 5.1경기장에서 한 연설 중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는 대목에 주목한다. 

 

지금은 미국 눈치보며 ‘승인’에 얽매일 때가 아니다. 

 

한시바삐 분단으로 고통 받던 과거를 청산하고 민족 앞에 펼쳐질 눈부신 새날을 개척해 나가야 할 때이다.

 

개인적인 친분관계에서 한 약속도 아무런 노력 없이 그저 쉽게 지켜지지 않는다. 

 

하지만 약속은 지키는 것이 도리이며 우리는 그런 사람에게 믿음의 눈길을 보내고 고마움의 인사도 함께하게 된다. 

 

하물며 민족적 열망을 담아 국가 정상 간 한 약속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나서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앞에 벽이 막아 나선다면 벽을 뚫고라도 나가야 할 것이다. 

 

연례적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포장한 한미연합군사훈련과 핵전략자산 등 전쟁 무기들을 끌어들이는 구시대의 적대행위들을 이제는 그만 과감히 걷어치우고 남북관계 개선, 발전에로 힘차게 나서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적폐청산’으로 국민적 총의가 모인 이번 총선 결과도 여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4.27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이행으로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자! 

 

밝은 앞날을 그리는 벅찬 가슴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날을 열어나가자!

 

2020년 4월 27일

국민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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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봤자쥐비! 2020/04/27 [20:27] 수정 | 삭제
  • 그래봤자 그네들의 행위의 의미는 남조선 정치공학적 틀거리내에서 별볼일 없는 것이여.. 그냥 통일 외치고 남북대화 외치고 남북 교류협력 외치고 남북통일 외치면 그게 뭔 뜻이 되는 것이여? ㅎㅎㅎ 졷~까는 짓거리 고마 합시다. 내가 젤로 시러하는 인간이 김구나 문익환이 윤동주같은 밥값 못하는 종자들이라우.. 소부르조아 생활구조와 그 정서에 찌들은 개종자들은 내말에 바로 반발하리라 알고 있소..그리 사소. 난 나대로 살테니. 하지만 조만간 나는 말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이 세상의 근본질서.. 사람, 사람맘, 사람질서, 자연질서 전체를 싸잡아 맘에 안드는 물건들과 인간종자들을 다 살처분 할것이오. 그래도 감당이 잘 되거쏘.. 장난치는 거 아님메! 썩을 대로 썩은 7000년의 세월을 나의 단한칼로 다 쓸어버릴 작정이오.. ㅎㅎㅎ 좀 우습소? 뭐 이리 미친 새기가 다 기어나와가지고 헛소리하나 싶지오? ㅎㅎㅎ 나도 네들의 그 가짢은 인식과 감각이 마이 우숩소..ㅋㅋㅋ 피차간에 우스면서 제갈길로 갑시다. 난 새누리당 개종자들에게도 수년전에 이미 경고했소.. 빨리 도바리 치라고.. 안그러면 내가 운영하는 특별 사료분쇄기에서 3족이 가루가 된다고.. 그리고 다시 오늘 당신들에게 정중하게 선언하겠소. 민족과 민중과 민주주의와 그 온갖 대의명분과 세상 억조창생들의 삶을 자신과 마누라 게세기들의 안일, 편안을 위해 팔아먹어치운 게세기들을 그와 똑같이 처리해주겠다고... 아직 자아알 안믿기지비? 그럴거야.. 네들이나 네들을 싸지른 그 천만년 억겁세월을 건너온 네들 선조들도 수억겁년만에 처음보는 천지개벽이라 네들에게 해줄 조언 충고가 없을 거이다. 그냥 내가 네들에게 쳐때리는 대로 맞아 주거면 되는 것이다. 아무도 네들의 주검에 대해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세상은 아주 새로워지고 달라진 새세상은 구지 더러운 옛세상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 알라. 내가 행동으로 하자면 네들 모두를 회칼로 피바다에 담구어도 성에 차지 않치만 이정도로 한다. 지켜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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