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뉴스의 소굴, 태영호(태구민)·지성호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즉각 사퇴하라!
불교계 상설협의체 평화통일불교연대(이하 불교연대)가 4일 성명을 발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망 등의 거짓 뉴스를 날조·배포하여 선동한 미래통합당 강남구갑 당선인 태영호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 지성호의 즉각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불교연대는 지난해 8월 14일 대한불교청년회, 참여불교재가연대, 정의평화불교연대,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등 4개 불교단체가 모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불교계의 통일운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을 선언하고 발족한 협의체다.
불교연대는 성명에서 “한 사람의 생각과 의지는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들은 평양을 모른다”며 “새빨간 거짓말로 전 국민에게 거짓 뉴스를 날조·배포하여 선동한 미래통합당 강남구갑 당선인 태영호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 지성호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불교연대는 “(태영호와 지성호는) 대한민국의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사람들이며 입법기관의 구성원으로서 그 책무가 막중하다”며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히 처리해야 하는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 양 왜곡하여 국가 안보와 한반도 평화에 크나큰 악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교연대는 태영호와 지성호 당선인의 과거 행적을 언급했다.
태영호 당선인은 1993년 평양을 떠난 지 20년을 넘게 덴마크, 영국 등 유럽의 대사관에서 생활하다가 국가자금 횡령 및 미성년자 강간과 같은 중범죄를 저지르고 2016년 8월에 귀순했다고 주장했다.
1982년생인 지성호 당선인 역시 태영호와 비슷한 인간형으로 볼 수 있다며, 본인이 북한 꽃제비 출신이라고 말하는 지성호는 북한이 어려운 시기 혼란을 틈타 국가재산을 도둑질하던 절도범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고 불교연대는 주장했다. 아울러 지성호는 2006년 귀순했는데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평양에 살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불교연대는 “모든 나라에서 국가 최고지도자에 대한 정보는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국가기밀사항이다”라며 “더군다나 상시적인 대북제재의 압박 속에서 북한 최고지도자의 신변은 최고수위의 정보로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일지라도 북한의 내부기밀정보에 접근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함에도 “이들은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을 이용하여 사실을 왜곡·날조함으로써,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하였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자들이 국격을 땅바닥에 처박아놓고 사과 없이 거추장스러운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라고 개탄했다.
특히 불교연대는 국민들이 (태영호와 지성호가 )국회 국방위·정보위에서 활동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지위와 권리를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 언론과 방송을 이용하여 가짜뉴스를 생산하면, 국가적 화를 불러일으켜 안보상의 심각한 위해와 평화통일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에 불교연대는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한 번 배신한 조국을 또다시 배신하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할 수 있겠는가?” 묻고는 태영호, 지성호 당선인의 사과, 즉각 출당 조치, 국회의원직 박탈 등을 요구했다.
다음은 평화통일불교연대 성명서 전문이다.
거짓 뉴스의 소굴, 태영호·지성호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즉각 사퇴하라! “한 사람의 생각과 의지는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들은 평양을 모른다”
새빨간 거짓말로 전 국민에게 거짓 뉴스를 날조·배포하여 선동한 미래통합당 강남구갑 당선인 태영호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 지성호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
태영호와 지성호 두 사람은 이제 자연인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사람들이며 입법기관의 구성원으로서 그 책무가 막중하다.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히 처리해야 하는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 양 왜곡하여 국가 안보와 한반도 평화에 크나큰 악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본인들이 저지른 악업에 책임져야 마땅하다.
또한 위의 두 사람이 과연 평양에 대해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이 최근 북한 사정에 대해 지껄인 말들은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태영호 당선인은 1993년 평양을 떠난 지 20년을 넘게 덴마크, 영국 등 유럽의 대사관에서 생활하다가 국가자금 횡령 및 미성년자 강간과 같은 중범죄를 저지르고 2016년 8월에 귀순했다.
1982년생인 지성호 당선인 역시 태영호와 비슷한 인간형으로 볼 수 있다. 본인이 북한 꽃제비 출신이라고 말하는 지성호는 북한이 어려운 시기 혼란을 틈타 국가재산을 도둑질하던 절도범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지성호는 2006년 귀순했는데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평양에 살았는지 알 수가 없다.
모든 나라에서 국가 최고지도자에 대한 정보는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국가기밀사항이다. 더군다나 상시적인 대북제재의 압박 속에서 북한 최고지도자의 신변은 최고수위의 정보로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일지라도 북한의 내부기밀정보에 접근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함에도 이들은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을 이용하여 사실을 왜곡·날조함으로써,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하였다.
국민을 대표하는 자들이 국격을 땅바닥에 처박아놓고 사과 없이 거추장스러운 변명만 늘어놓고 있으니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국민들은 태영호·지성호 당선인이 국회 국방위·정보위에서 활동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회의원의 지위와 권리를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 언론과 방송을 이용하여 가짜뉴스를 생산하면, 국가적 화를 불러일으켜 안보상의 심각한 위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이들의 거짓선동 때문에 벌어질 남북갈등, 남남갈등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남북이 함께 가야 할 평화통일의 길에 어깃장만 놓는 걸림돌을 제거하는 부담을 또다시 국민들이 떠안게 되었다.
우리가 위 두 사람의 국회의원 당선직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한 번 배신한 조국을 또다시 배신하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할 수 있겠는가. 두 사람의 탈북 과정은 모든 국민이 인정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개인사적 문제로부터 시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옛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말이 있다. 자기 자신만의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자신의 조국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짓을 해보았던 사람에게 조국을 배신하는 행위는 식은 죽 먹기에 불과한 일일 것이다. 태영호와 지성호가 우리 국민을 위해 하는 불장난을 하지 않는다고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는가. 외국에만 살다가, 또는 평양에 한번 가보지도 못한 사람이 벌써부터 금배지를 달았다고 하여 가짜 첩보의 엉터리 정보를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단언’하고, ‘99%’ 운운하는 오만한 권력 만용을 계속 보게 될까 두렵다.
탈북자단체에서 두 당선인의 소식을 50만 장 대북 전단으로 살포했다고 한다. 남북 지도자의 만남으로 평화의 상징으로 떠오른 한반도에 탈북자 당선인들이 전쟁위험을 부추기는 꼴은 소가 봐도 웃을 일이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국민의 뜻에 반하는 이탈주민과 태영호·지성호의 배족적인 망동에 동조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오늘부터 그 기대를 조속히 접기를 당부드린다.
우리는 태영호와 지성호 두 당선인의 사과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직 즉각 사퇴>를 요구한다. 또한 마귀와 같은 ‘세 치의 혀’로 새빨간 거짓말을 더 하지 말고, 국민을 속이지도 말며, 바로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태영호·지성호의 소속정당인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도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태영호. 지성호 당선인은 즉각 대국민 사과하라! -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태영호, 지성호 당선인을 즉각 출당 조치하라! - 대한민국 국회는 태영호, 지성호 국회의원 당선인을 국회윤리특위에 즉각 회부하여 국회의원직에서 제명·박탈하라!
2020년 5월 4일 평화통일불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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