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웅 “정의당의 사고방식을 우려한다”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5/21 [14:56]

김민웅 “정의당의 사고방식을 우려한다”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5/21 [14:56]

“정치적 희생제를 되풀이하는 사회, 그래서 진정한 적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흉계가 작동하고 있는 것을 언제 깨달으려나.”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2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일부분이다. 이는 심상정 대표가 21일 “윤미향 당선인의 재산 형성 과정 의혹에 대해선 민주당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라고 말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

 

김 교수는 심 대표의 주장이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해명 요구”가 아니라 “저격”이라며 비판했다. 

 

김 교수는 먼저 통합진보당 해산에 이르는 과정에서 언론과 기존 정치 세력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 잘 기억하고 있다며 심 대표도 다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종북’이란 단어 하나로 진보정당의 운명을 옥죄었다며 통합진보당 해산 과정에 대해 돌아봤다.

 

김 교수는 “누군가 집중적으로 ‘의혹’이라는 이름의 화살을 쏘아대면 그 화살이 이미 모아진 위에 쏘는 화살은 치명적이 된다. 이미 쏘아진 화살이 어떤 것인지 살펴볼 겨를도 없이. 그렇게 해서 무수한 사람들이 희생제물이 되어왔다”라며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적폐 세력과 이에 가담하는 일부 진영에 대해 일갈했다.

 

아래는 김 교수의 글 전문이다. 

 

--------------------아래--------------------------------------

 

이것은 “해명 요구”가 아니라 “저격”이다.

- 정의당의 사고(思考)방식을 우려한다. 

 

대법원 판결에도 소수의견이라는 것이 있다.

통진당 해산에 김이수 재판관의 소수의견은 매우 중요한 논문이다.

통진당 해산에 이르는 과정에서

언론과 기존 정치세력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다.

심... 그녀도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다시 되풀이 하고 있다.

“종북”, 이 단어 하나가

한 진보정당의 정치적 운명을 옥죄었다.

통진당 해산과 이석기 수감은 

하나의 축에서 이루어진 사건이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신뢰”와 “명예” 그리고 “이념”과 “도덕”을 하나로 묶어

짓밟은 난폭한 행위의 결과물이었다. 

신뢰를 잃었다....라.

그 신뢰에 흠집을 내고 있는 조선을 비롯한 저 흉기들이 쏟아내고 있는 정보,

그건 신뢰를 잃지 않았다는 뜻인가?

누군가 억울한 사정이 있다고 하면

어떤 사정인지 먼저 헤아려 듣고 

정말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저 변명인지

정밀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이성의 역할이다.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존재는 

3자의 구도를 떠받치는 축이다.

검사-판사-변호사.

우리 내면에 숨 쉬고 있는 그 태고의 삼족오(三足烏) 체계다. 

우리는 그 발 하나를 스스로 꺾어놓고

진실에 다가간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까마귀는 날지 못한다, 결국.

우리 사회의 인식체계가 무서운 늪에 빠진 지 오래다.

누군가 집중적으로 “의혹”이라는 이름의 화살을 쏘아대면

그 화살이 이미 모아진 위에 쏘는 화살은

치명적이 된다. 

이미 쏘아진 화살이 어떤 것인지 살펴볼 겨를도 없이.

그렇게 해서 무수한 사람들이 희생제물이 되어왔다.

정치적 희생제를 되풀이 하는 사회,

그래서 진정한 적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흉계가 작동하고 있는 것을

언제 깨달으려나.

화살의 다음 표적은 누가 될까?

  • 도배방지 이미지

  • 안티김영란 2020/05/23 [21:39] 수정 | 삭제
  • 사기치지 마라!
    한명숙은 한만호 발행 1억원 수표를 여동생의 전세자금으로 쓰지 않았나?
    당시 문재인은 판결에 승복하고 추징금(8억8천만원) 모금을 제안하지 않았나?
    그게 한명숙 수뢰의 빼박물증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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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 진중권 "추미애도 나서 한명숙 재조사? 날조에 도가 텄어" (조선일보) 2020-05-20

    더불어민주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수수 사건에 의혹을 제기하며 재조사를 촉구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비판하고 나섰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법무부 장관까지 나서서 한명숙 전 총리를 비호하고 나섰다”며 “이 사람들, 어용언론 통해 세계를 날조하는 데에는 도가 텄다”고 했다.

    이날 오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을 거론하며 “국가권력에 의한 범죄 혹은 폭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자, 추 장관은 “기본적으로는 김 의원께서 우려한 바에 대해서 깊이 문제점을 느낀다”고 답했다. 대법원 판결까지 이루어진 사안에 대해 현직 법무장관이 ‘문제점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진 전 교수는 “그 비망록은 이미 재판에 증거물로 제시되어 법정에서 검증을 거친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에서 3억에 대해서는 대법관 전원의 만장일치로 유죄가 인정됐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가 거론한 ‘비망록’은 최근 일부 매체가 보도한 ‘한명숙 전 총리에게 뇌물을 줬다는 진술은 검찰의 회유에 따른 것’이라는 고(故) 한만호씨의 주장이다. 이후 여권에서는 한 전 총리 뇌물수수사건을 다시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진 전 교수는 이에 대해 “이의가 있다면, 당정이 나설 일이 아니라 한 전 총리 자신이 새로운 증거와 함께 법원에 재심을 신청하면 된다”며 “그리고 국민들 앞에 왜 한만호의 1억짜리 수표가 그와 아무 관계가 없는 (한 전 총리) 동생의 전세대금으로 사용됐는지 해명하면 그만”이라고 말했다.

    한 전 총리 는 한신건영 대표였던 고(故) 한만호씨로부터 9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한 전 총리 측은 “여비서가 개인적으로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수표 1억원이 한 전 총리 동생 전세금으로 쓰인 사실 등이 확인됐다. 또 대법관 전원이 한 전 총리가 3억원을 받은 것은 유죄(有罪)라고 판시했다.
  • 안티김민웅 2020/05/21 [23:02] 수정 | 삭제
  • 윤미향 비리사건에 관해서는 정의당이나 민중당(통진당)이나 그놈이 그놈이었는데, 정의당이 진실에 눈을 뜬거여.
    윤미향은 불쌍한 위안부 할머니들 앵벌이시켜 私腹을 채운거잖여? ㅎㅎ

    [펌]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찾아와 빌었지만 용서한 것 없다" (한겨레) 2020-05-20

    20일 대구 한 카페에서 본지와 인터뷰
    윤 당선자, 19일 숙소 찾아와 5분여간 대화
    "무엇을 용서해달라는지 몰라..법이 심판할 것"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 한겨레 자료사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인권운동가 이용수(92)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후원금 사용처 등을 두고 문제를 제기한 뒤 처음으로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전 정의연 이사장)를 만났다. 다만 10분 이내의 짧은 만남을 갖는 동안 두 사람은 갈등을 풀지 못했다. 이 할머니는 에 “용서한 것 없다”고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20일 대구의 한 카페에서 와 만나 “(윤 당선자가) 와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데 대체 무슨 용서를 비는지 저는 분간하지 못했다. 그래도 30년을 같이 했는데, 얼굴이 해쓱해서 안됐길래 손을 잡고 의자에 앉으라고 했다”며 “기자들이 용서를 해줬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할머니는 “‘다른 거는 법에서 다 심판할 거’(라고 말했고) …. ‘내가 조만간에 며칠내로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와라’, 그 말만 했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자가 정의연 이사장을 맡았을 때 개인계좌로 후원금을 모은 사실 등을 두고 정의연의 회계처리와 관련한 의혹이 번지는 가운데 이 대목을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짚은 것이다. 앞서 7일 수요집회 등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이 할머니는 심적 부담에 시달려 거처를 옮기며 지내왔다. 이 할머니는 이날 “제가 죽지 못해 산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 할머니와 가까운 이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윤 당선자는 19일 밤8시50분께 이용수 할머니가 머물고 있는 대구의 한 호텔을 찾아가 5분 가량 이 할머니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자는 이 할머니에게 무릎을 꿇은 채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이 할머니는 “(윤 당선자가) 와서 한번 안아달라고 하길래 한번 안아줬다. 그러니까 늙은이 마음이 또 그렇지 않고 하니까, 한번 안아주니까 눈물이 쏟아지더라. 그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는 “할머니가 윤 당선자에게 ‘네가 사과할 게 뭐가 있고 내가 용서할 게 무엇이 있느냐. 어차피 여기까지 와버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만남은 윤 당선자가 이 할머니 쪽에 연락을 하지 않은 채 숙소를 찾아와 갑작스레 이뤄졌다. 윤 당선자는 정의연 활동 등 논란이 불거진 뒤 할머니와 여러 차례 만남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이 할머니를 잘 아는 또다른 관계자는 “당신께서도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오랫동안 마음에 담고 살았던 이야기를 하신 것이어서 쉽게 갈등을 풀고 말고 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할머니는 기자회견에서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 참가한 이들이 낸 성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오는 25일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당선자와 정의연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36jhkim]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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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향이는 대국민 사과나 하지? 자기들 비판한 사람이 친일세력이니 통합당이니 아주 막말을 하더만? 이제 증거가 너무 나와 거짓말 못하니 무릎꿇기 시젼이냐? 감방이나 가라

    [윰무]
    악마같은 사람 용서받은듯이 언플하더니 쇼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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