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 30년 반일운동 계승! 정의연 수요집회 지키기에 나서

조석원 통신원 | 기사입력 2020/06/04 [06:15]

[대구] 시민들 30년 반일운동 계승! 정의연 수요집회 지키기에 나서

조석원 통신원 | 입력 : 2020/06/04 [06:15]

"전쟁 성범죄 일본은 사죄하고 배상하라!"

"펜만 들면, 가짜뉴스 조선일보 폐간하라!"

"정의연을 시민들의 힘을 지켜내자!"

"30년 정의연과 수요집회 시민의 힘으로 지켜내자"

"친일옹호, 본질왜곡, 미래통합당 TF팀 해체하라!"

"친일행각 자격 없는 미래통합당 규탄한다!" 

 

▲ 3일 저녁 7시, 대구 2.28민주운동기념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된 이번 촛불은 최근 잇따라 정의연이 개최하는 수요집회(현재 1,442차 진행)에 대한 억지 공격과 중단 시도를 막아내기 위해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   © 조석원 통신원

 

대구 시민들이 함께 두 번째 수요촛불을 들었다.

 

2020년 6월 3일 저녁 7시, 대구 2.28민주운동기념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된 이번 촛불은 최근 잇따라 정의연이 개최하는 수요집회(현재 1,442차 진행)에 대한 억지 공격과 중단 시도를 막아내는 자리였다. 

 

이번 정의연과 윤미향 의원에게 가해지는 정치악용이 사회적 허용치를 넘어서고 있어 대구의 시민들은 30년 정의연 활동에 대한 연대를 끝까지 지켜나가기 위한 촛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일본의 전쟁 성범죄 문제해결에 있음에도 미래통합당, 조선일보, 극우단체 등은 특정 개인을 헐뜯고, 수요집회를 중단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 

 

이날 집회는 대구경북 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구경북 대진연) 회원들의 율동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함께 부르며 청년들의 율동에 박수로 화답했다. 

 

여는 발언을 한 김창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용수 할머니와 정의연을 둘러싼 이번 사태를 보며 먹먹하고 참담했다. 정의연 30년 운동의 성과를 훼손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민 대표로 발언에 나선 한 시민은 '평화의 소녀상'의 역사와 의미에 관해 설명하고 끝까지 일본이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이 이뤄질 때까지 지난 30년간의 운동이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 시민들이 지켜내자고 호소하였다. 

 

특히, 마무리 발언을 한 대구경북 대진연 회원은 발언을 통해 "친일옹호와 가짜뉴스로 점철된 조선일보는 반드시 폐간되어야한다!"라며 이번 정의연과 윤미향 의원에 대한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제목 싣기, 개인 신상털기가 도를 넘었다"며 조선일보 폐간을 외쳤다. 

 

이날 집회는 지나가던 시민들까지 참여하여 함께 피켓과 구호를 외쳐 박수를 받았다. 

촛불의 마지막에는 참가한 모든 시민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모여 구호를 외치고 정의연이 30년 활동을 더욱 계승하고 함께 하겠다는 구호 상징의식을 진행하였다.

 

주최 측은 다음주 6월 10일 저녁7시에도 같은 장소에서 3차 수요촛불을 열 계획이며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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