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주독미군 감축 보도에 긍정도 부정도 않아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06/09 [07:44]

백악관, 주독미군 감축 보도에 긍정도 부정도 않아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0/06/09 [07:44]

미국 백악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주독미군 일부 철수를 지시했다는 언론보도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8일(이하 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주독미군 감축 규모와 시점 등에 대한 질문에 “(관련) 보도가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지금으로선 발표할 것이 없다”고 답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대통령은 계속해서 미군과 (미군의) 해외주둔의 최고 태세를 재평가하고 있고 우리는 강력한 동맹들과 협력하는 데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독미군 감축 보도를 부인하지 않은 것이며, 해외주둔미군의 태세를 ‘재평가’ 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9월까지 주독미군 약 9,500명 감축을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9,500명은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독일 주둔 미군병력 3만4674명의 27% 수준이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독미군 규모가 순환배치 인력을 포함해 2만5,000명을 넘지 못하도록 할 것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계획은 전면철수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독미군 철수 카드는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지원 등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NATO 동맹국들에 대해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수준으로 높이라고 압박해 왔다. 작년 기준 유럽 나토국가 및 캐나다의 평균 국방비 예산 비중은 약 1.55%이다. 

 

주독미군 감축 여부는 주한미군 주둔과 맞물려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부담이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인상되지 않으면,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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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인 왕따, 트럼프 2020/06/10 [17:28] 수정 | 삭제
  • ▶ 이수혁 주미대사가 미·중 갈등 격화 상황에서 "한국이 이제 선택을 강요받는 국가가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국가라는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했는데, 당연히 미국을 선택하리라 생각한 한국이 이런 발언을 하니 열 받은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980년대에 민주주의를 선택한 한국이 민주주의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고, 미·중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투덜거렸다.

    ▶ 저런 잔소리를 듣느니 차라리 "한국은 후세인, 카다피나 무바라크처럼 미국 정권을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는 국가라는 자부심이 있다"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고 독재 국가니 중국을 선택하라는 말과도 같다. 참모들도 은연중에 요상한 표현을 사용하며 트럼프 정권을 엎어버리라는 암시를 준다. 문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가 이야기하는 모든 게 내 마음을 많이 움직인다"라고 한마디만 해도 트럼프는 대선에서 나가떨어져 시궁창에 처박히는 신세가 된다.

    ▶ 참모들도 이러니 지지율이 떨어져 계속 허우적거리는 트럼프는 요즘 거의 정신이 빠져나가 뻐드러질 지경에 이르렀다. 조지아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선거 결과에 불안을 느낀 트럼프는 새 투표기를 고장 내 끝내 파행됐다. 독일 총리를 혼내주기 위해 주독 미군을 철수한다고 씨버리길래 공화당 하원의원 22명이 미쳤냐고 소리쳤고, 경찰이 78세 노인을 슬쩍 밀었는데 크게 나자빠졌다고 지랄을 떨고 있다.

    ▶ 그뿐만 아니라 과격시위에 군부대 동원을 주장하는 트럼프를 국방장관이 깔아 뭉개버리니 국방장관을 당장 잘라버리겠다고 펄펄 뛰며 설쳤는데 옆에서 말려 참았다며 시정잡배 같은 헛소리만 연일 씨버리고 있다. 시위대는 모여서 시위를 잘만 하는데 트럼프 지지자는 왜 모여서 유세를 못하냐며 투덜거렸다. 미 민주당은 트럼프가 사진 찍으러 교회 갈 때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고무탄 쏜 걸 조사하라고 했으니 또 새로운 탄핵 정국이 시작될 모양이다.

    ▶ 아무튼, 트럼프는 미국에서 내전이나 쿠데타가 일어나든, 조선이 핵 공격을 하든 민주당 지지자는 모조리 뒈지고 트럼프 지지자만 살아남아 투표하길 고대하고 있다. 트럼프가 이런 지랄을 하고 있으니 딸 이방카도 한 대학 졸업식에서 축사하려다 취소당했다. 현 참모 및 국회의원, 전 공화 관료, CIA 등 정보부서, 과학자 등 트럼프 지지 그룹이 줄줄이 돌아서고 있다. 11/3일은 미 대선일이 아니고 트럼프 낙선일이다.
  • 세계평화을 위하여 2020/06/09 [08:05] 수정 | 삭제
  • 미국은 세계평화을 위한다면 어느나라이든 간에
    해외에 주둔해 있는 모든 미군들은 철수해야 한다
    미국은 전쟁국이 아니라면 다른 나라들을 간섭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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