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에 ‘백기’든 미국...미, ‘화웨이 금지령’ 완화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06/17 [07:46]

화웨이에 ‘백기’든 미국...미, ‘화웨이 금지령’ 완화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0/06/17 [07:46]

중국의 대표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에 대한 압박을 가하던 미국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미국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의 협력을 막은 금지령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화웨이가 참여하는 5G(5세대) 기술표준기구와 사업에 미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미·중 갈등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중국 ‘기술굴기’를 상징하는 화웨이에 대해 전방위적 압박을 가해 왔고, 2018년 8월 안보 문제 등을 이유로 화웨이의 장비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다.

 

하지만 5G 통신장비 시장의 최강자인 화웨이와 미국 기업의 거래가 단절될수록 미국 기업들을이 주류 5G 시장에서 밀려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현재 화웨이는 5G 특허를 바탕으로 국제표준 설정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기술조사업체 그레이비 서비스와 데이터 조사 업체 앰플리파이드의 보고서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9일 기준 유럽통신표준화기구(ETSI)에 12만2건의 5G 관련 표준기술특허(SEP : 특정 사업에 채택된 표준기술을 구현하는 데 반드시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수 기술특허)가 제출됐다.

 

이 중 실제 5G에 필수적인 것은 1,658건인데, 화웨이가 302건(19%)으로 가장 많은 SEP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의 기술 없이는 미국 기업이 5G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달 20일에는 화웨이 주도로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와 중국광대역개발연합(BDA), 유럽 이동통신 업체들이 참여한 5G 네트워크 산업 협의체가 출범하기도 했다.

 

결국 미국의 이번 결정은 화웨이가 주도하는 5G 시장에서 미국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서 나온 것이다. 미국으로서는 체면을 구긴 채 화웨이에 백기를 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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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와 그 일당은 사기꾼, 투기꾼 2020/06/19 [12:37] 수정 | 삭제
  • ▶ 트럼프와 그 일당, 이 씨벌넘들은 때만 되면 생리를 하는지 국가안보를 들먹이며 화웨이에 지랄을 떨고 있다. 임기는 다가와 꺼질 날이 얼마 남지 않으니 주가를 털어먹더니 이젠 경기 부양한다면 위조달러 같은 달러를 엄청나게 발행해 부자 기업에 지원하면서 주식을 사라고 난리굿이다. 미국이 코로나19로 망한 지 오랜데 주가가 다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조정을 받고 있다.

    ▶ 사기꾼이 양복만 삐까번쩍하게 입고 약을 파는 꼬라지고, 연준의 도덕적 해이로 금융 시스템이 고장 났다. 피라미 회사들 주가가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보다 더 높게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좀비 기업이 다시 살아나 활개 치는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위 사기꾼들이 수백만 개의 차명 계좌를 개설해 쓰레기가 된 주식을 샀다가 나중에 기회를 보고 다시 팔면 떼돈을 번다.

    ▶ 강간범이 할 일이라곤 이런 사기와 투기밖에 없다. 이넘들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통구이 되는 꼴을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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