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영철 “우리의 '보류'가 '재고'되면 재미없을 것...국방부 자중하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08:09]

[전문] 김영철 “우리의 '보류'가 '재고'되면 재미없을 것...국방부 자중하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6/25 [08:09]

북이 국방부의 때없는 실언은 남북관계 더 큰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며 경고했다.

 

이는 24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북의 대남군사행동 계획이 완전히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북의 반응이다.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담화 ‘남조선 군부에 주의를 환기시킨다’를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담화에서 지난 23일 대남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으며 추진 중이던 대남 행동들도 중지시켰음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의 차후 태도와 행동 여하에 따라 북남관계 전망에 대하여 점쳐볼 수 있는 이 시점에서 남조선 《국방부》 장관이 기회를 틈타 체면을 세우는 데 급급하며 불필요한 허세성 목소리를 내는 경박하고 우매한 행동을 한 데 대하여 대단히 큰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북의 군사행동 계획이 보류가 아니라 완전 철회로 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은 도를 넘는 실언이며 경박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위협적으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보류》가 《재고》로 될 때에는 재미없을 것”이라며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는 일방의 자제와 선의적인 행동의 결과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으며 상호존중과 신뢰에 기초한 쌍방의 노력과 인내에 의해서만 비로소 지켜지고 담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국방부가 자중이 위기극복의 열쇠라고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김영철 부위원장 담화 전문이다.

 

------------------아래--------------------------

 

남조선 군부에 주의를 환기시킨다

 

보도된바와 같이 6월 23일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에서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하였으며 추진 중에 있던 일련의 대남행동들도 중지시키는 조치가 취해졌다.

 

남조선당국의 차후태도와 행동여하에 따라 북남관계전망에 대하여 점쳐볼 수 있는 이 시점에서 남조선 《국방부》 장관이 기회를 틈타 체면을 세우는데 급급하며 불필요한 허세성 목소리를 내는 경박하고 우매한 행동을 한데 대하여 대단히 큰 유감을 표하지 않을수 없다.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는 일방의 자제와 선의적인 행동의 결과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으며 호상존중과 신뢰에 기초한 쌍방의 노력과 인내에 의해서만 비로소 지켜지고 담보될 수 있을 것이다.

 

남조선 군부는 이 기회에 저들의 《대비태세》선전에 주력하는 모습을 생심먹고 연출해대면서 《철저한 대북감시유지》와 《대비태세강화》같은 대립적인 군사적 성격이 농후한 행동강화 립장을 두드러지게 표명하는가 하면 우리의 행동에 대해 무턱대고 《도발》이라는 극히 자극적인 표현들을 람발하고 있다.

 

24일 《국회》 본청사에서 열린 그 무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라는 데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우리의 군사행동계획이 보류가 아닌 완전《철회》로 되여야 한다고 도가 넘는 실언을 한데 대하여 매우 경박한 처사였다는 것을 경고하지 않을수 없다.

 

앞으로 저들의 철저한 《위기감시노력》과 《군사적대비태세》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기여했다고 생색내기를 해볼 심산이였다면 너무도 부실하고 부적절한 시도라고 말해주고 싶다.

 

언제인가 우리는 이번과 류사한 남조선《국방부》의 분별없는 언동을 놓고 겁을 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어댄다고 평한 적이 있었다.

 

우리가 공식적인 대남 립장발표에서 다시 이런 험한 표현들을 쓰지 않도록 하려면 현명하게 사고하고 처신해야 할 것이다.

 

위협적으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보류》가 《재고》로 될 때에는 재미없을 것이다.

 

남조선《국방부》의 때없는 실언 탓에 북남관계에서 더 큰 위기상황이 오지 말아야 한다.

 

자중이 위기극복의 《열쇠》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체109(2020)년 6월 24일

평 양 (끝)

  • 도배방지 이미지

  • 억보 2020/06/26 [00:05] 수정 | 삭제
  • 자중하지 못하고 아가리 놀려대며 미국괴뢰짓하는 놈들 이제 경을 치리라.
  • 쥐만원 2020/06/25 [23:34] 수정 | 삭제
  • 북괴놈은 완전 양아치조폭수준이네, 저건 정상 나라가 아니야. 양아치부족사회지. 말하는 뽄세 봐라..'재고'되면 재미없을 것--캬 환장하겟군,
  • 품위유지 2020/06/25 [22:40] 수정 | 삭제
  • 근데 북은 상대가 양키아니었나 ? 맞수를 내팽게치고 다시 소꼽장난모드로 돌아선겨 ? 품위는 품위를 가진자가 지키는거지 깜냥도 안되는 조무라기를 상대로 시방 머하는건지...요런건 옥류관주방장 보조의 쫄따구를 시켜야지...안그류?
  • 선지자 2020/06/25 [16:01] 수정 | 삭제
  • 이번 북의 군사행동계획 발표/보류결정관련 장관의 재빠른 입대응은 사태를 더 악화시킬수..진중히 상대해야..왜냐면 북은 70년전 '조국해방전쟁"(우리는 6.25전쟁)을 통해 남측을 통일(적화)시키려했으나 정전이 발효되 성취못함. 그럼 그냥 끝났나? 아님. 그들은 '조국통일대전'을 준비해왔다고 누누히 밝혔음. 70년전에도 그랬듯, 설마 전쟁이야..?하는 우리태세는 나태하기 짝없는 하품같아 얼벌벌... 유비무환해야 않는가?
  • 처신을 잘하고 나서 왈가불가해야 2020/06/25 [13:15] 수정 | 삭제
  • ▶ 한국 정부가 조선을 향해 씨버리는 말을 미국을 향해 좀 씨버리도록 하라. 이런 게 자주지 자주가 특별한 거 없다. 미국 쳐다보기를 조선처럼 하라. 그러면 답이 다 보이고 원하는 걸 해결할 수 있다.

    ▶ 동맹(同盟)의 뜻은 둘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 또는 국가가 서로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하여 동일하게 행동하기로 맹세하여 맺는 약속이나 조직체. 또는 그런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고 어디에도 상전이니, 종이니 하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사전에 나오는 대로 행동하길 바란다.
  • 어째 2020/06/25 [12:02] 수정 | 삭제
  • 이번 소동은 북한이 뻥카 한번 던져본걸로 마무리되는 느낌인데....
  • 어리섯은 2020/06/25 [11:01] 수정 | 삭제
  • 국방부야 뭐 화해하기는 싢고 남북전쟁하기을 바랄뿐인데 자중할수있을까 ? 국방부는 이대로 겨속 대치하면서 살고 싶을 뿐이다 우리가남북 대치 전쟁으로 허비할때 일본은 재침하기위해 우주전쟁을 꿈꾸고 있다
  • 미친미국 2020/06/25 [09:46] 수정 | 삭제
  • 금수강산 한반도에는 똥개없어요. 진짜 미친 똥개는 바다건너 미국에있죠. '볼턴은 폭탄밖엔 모른다. 폭탄을 맞아야 할 놈..' 이라고 말했죠. 누가? 미국대통령이...우린 몽뎅이정도 생각했으나 그는 '폭탄을 맞아야 할 개'라고..
  • 짖는똥개한테는몽둥이가제격이지 2020/06/25 [08:16] 수정 | 삭제
  • 분수도모르고짖어대는 -똥개새ㄲ는몽둥이가제격으로-말로해서-들어먹지않는다는진리.......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