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통일일세대 공모전 진행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향 느껴져”

이미진 통신원 | 기사입력 2020/06/26 [09:38]

3회 통일일세대 공모전 진행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향 느껴져”

이미진 통신원 | 입력 : 2020/06/26 [09:38]

▲ 통일일세대 선전물   © 이미진 통신원

 

▲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통일일세대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이미진 통신원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평화이음이 ‘북을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 제3회 통일독후감상작 공모전 “우리는 통일일세대”’를 진행했다. 

 

통일일세대 공모전은 2018년 판문점 정상회담을 계기로 시작했으며, 올해에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되었다. 

 

참가한 연령대도 1945년생 어르신부터 2009년생 초등학생까지 다양했다. 

 

공모전은 도서 『월북하는 심리학』, 『북 바로 알기 100문 100답』, 『나는 대구에 사는 평양시민입니다』, 『우리 함께 살 수 있을까?』, 『벗』, 『청춘송가』,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와 영상 ‘걸어서 평양 속으로’ 중 1개를 선택해 그에 대한 감상을 소설, 시, 그림, 노래, 서평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오랜 분단과 대결로 인해 오로지 북에 대해 부정적이며 획일화된 정보를 접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편견과 오해를 ‘부끄럽다’, ‘놀랍다’, ‘무지했다’ 등으로 표현했다. 참가자들의 글과 그림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편협하고 부정적인 정보로만 북녘 사회를 다루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감상은 다양한 어려움과 무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야 할 미래는 평화와 통일이라는 것이었다. 

 

우수상을 받은 김건우 학생(초등학교)은 ‘북맹탈출 챌린지’ 라는 제목으로 “통일은 정치인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다. 나부터 앎을 퍼트리다 보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라며 통일에 대한 실천적 의지를 보여주었다. 

 

‘봄날의 평화’라는 제목으로 동요를 만든 참가자도 있었다. 

 

동요는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과 백두산 꽃길 따라 함께 거닐며...이제 서야 만난 친구에게 정말 보고 싶었다고 속삭여 줄래요. 서로 사랑하고 함께 평화를 꿈꿔요..”라는 가사로 아름다운 한반도에서 남과 북이 화해와 협력, 평화의 길을 가는 모습을 상상하게 해주었다. 

 

그 외에도 “서로를 좀 알아야겠다는 마음, 서로가 살아온 방식을 존중하는 마음”을 강조하며 통일을 희망하는 글을 써준 참가자, 평양과 서울의 살구를 상징으로 민족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표현한 시도 있었다. 

 

소설 분야에서도 김우석 학생(중학생)은 ‘화가할아버지의 조선화’와 임지수 학생(대학생)의 ‘여름이 오는 소리’도 풍부한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진행한 평화이음은 참가자들의 작품을 보며 북녘 동포들을 있는 그대로 더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애정과 관심, 무엇으로도 거스를 수 없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향을 마음 뜨겁게 느꼈다고 한다. 

 

통일일세대 공모전은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통일일세대 온라인 시상식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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