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대구지부, 대구 교육감의 모순적인 탁상행정에 맞서 농성 중

조석원 통신원 | 기사입력 2020/06/29 [16:02]

전교조대구지부, 대구 교육감의 모순적인 탁상행정에 맞서 농성 중

조석원 통신원 | 입력 : 2020/06/29 [16:02]

▲ 전교조대구지부 농성이 45일을 넘어서고 있다  © 조석원 통신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대구지부가 오늘로 45일 째 대구광역시 교육청 정문 앞에서 농성 중이다. 대구시 교육청은 전교조가 법외노조라는 이유를 들어 정책협의회와 교섭 요구에 불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대구시 교육청은 노조 전임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일방적인 노조 전임 불인정으로 전교조 대구지부가 농성을 시작한 지 45일 차를 맞이하였다. 

 

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전교조가 법외노조라는 이유로 대구, 경북, 대전, 경기지역은 노조 전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올해도 대구시 교육청은 지난 1일 올해 노조 전임을 시작한 지부 사무처장을 ‘직위해제’했다. 정책실장에게도 같은 처분을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 교육청 주장과 달리 다른 시도의 경우 법외노조여도 노조 전임을 인정하고 있다. 전교조를 인정하지 않는 대구시 교육청에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농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노조 전임인정을 촉구하는 한편 강은희 교육감 면담을 시작으로 전교조와 정책협의회·단체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대구시는 이 밖에도 코로나19 상황을 들어 면담을 회피하고 일제고사 실시, 긴급 돌봄 지원 원격수업 도우미 채용 교육부 지침에도 교사에게 온라인 수업 및 긴급 돌봄 학생지도를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 교육청은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대입 설명회', '국제고 개교' 등은 계획대로 시행하려는 등 모순적인 탁상행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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