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울화 후손,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돌 축하 꽃바구니 보내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6/30 [07:00]

장울화 후손,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돌 축하 꽃바구니 보내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6/30 [07:00]

▲ 장울화 가족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돌에 즈음해 보낸 축하 꽃바구니  

 

장울화의 후손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돌에 즈음해 축하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라는 글발이 모셔져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북은 장울화의 가족과 김일성 주석의 가족 사이의 인연이 항일투쟁 시기부터 시작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장울화는 1913년 1월 18일 통화현 열수하자에서 이름난 갑부 장만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인 장만정을 김일성 주석의 아버지인 김형직이 의사로서 병을 고쳐준 것이 인연이 되어 서로 가까워지자 아들들인 장울화와 김일성 주석도 소학교 때부터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장울화의 가족은 항일투쟁 시기에 김일성 주석의 항일 투쟁에 총을 비롯해 유격대원들의 의복 등을 지원하였고, 김일성 주석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모든 정성과 성의를 다하여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울화는 20대에 김일성 주석이 이끄는 항일유격대의 지하공작원으로 활동하다 밀정에 의해 체포되었다. 장울화는 체포된 후 김일성 부대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독극물을 마시고 자결했다.

 

김일성 주석은 장울화에 대해 ‘혁명을 위해 목숨 바친 국제주의자의 세계적 전형’으로 자신이 쓴 회고록에 소개했으며 장울화의 묘비를 직접 썼다고 한다.

 

김일성 주석은 해방 후 장울화 가족을 찾기 위한 노력을 했고, 1955년에 상봉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김일성 주석과 장울화의 가족들은 친가족 이상으로 서로 끈끈한 관계를 맺어 왔다.

 

그 관계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위원장으로 장울화의 아들 장금천, 장금천의 아들 장기 그리고 장기의 자녀들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북에서도 장울화의 사망한 날인 10월 27일에 즈음해 조화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