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한미워킹그룹 있으면 아무 것도 못해, 이인영 용기있게 치고 나가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7/16 [12:01]

정세현 "한미워킹그룹 있으면 아무 것도 못해, 이인영 용기있게 치고 나가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7/16 [12:01]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16일 한미워킹그룹이 남북관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하면 용기 있게 치고 나가야 한다"라고 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이날 연합뉴스 통일언론연구소 유튜브 채널인 '연통TV' 인터뷰에서 "통일부 입장에서는 한미워킹그룹 때문에 아무것도 못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최근 방한한 것에 대해 "한미워킹그룹을 없애라는 여론이 나오니 입 단속하려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미워킹그룹은 해체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좋다. 미국이 하자는 대로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처음부터 한미워킹그룹을 받은 것이 잘못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도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안 올려줘서 주한미군이 나간다면 나가라고 해라. 국민이 촛불혁명처럼 일어나 '미국 나가라'라고 하면 미국은 살려달라고 그럴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해리스 주한 미대사에 대해서도 "올해 들어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에 운신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하니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1월 16일 한미워킹그룹에서 먼저 심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분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페르소나 논 그라타는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 ‘기피인물’로 해석할 수 있다. '외교 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Vienna Convention on Diplomatic Relations)에 정해져 있는 것으로서, 접수국은 아무 때나, 이유를 설명할 필요도 없이, 그 누구라도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할 수 있다. 외교 사절 등을 파견받은 국가는 일방적으로 '기피 인물'로 선언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파견 국가는 그 인물을 소환 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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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범 2020/07/16 [21:12] 수정 | 삭제
  • 문정부는 이재명에게로 급속히 기울어져갈 민심의 향배를 깊게 주시해야함. 본인이 원컨안컨 민심은 그렇게 흐르게 되어있음(레임덕가속) 우물쭈물말고 정수석부의장의 견해가 채택되야 할것임. 워킹그룹(Working Group)은 50년대 미군사고문단(Mil.ADVSORY GROUP)과 역활이 같음..역사는 재발가능함. 남북간의 어떤 돌파구가 문정권 약화를 지연시킬것임.
  • 황진우 2020/07/16 [13:51] 수정 | 삭제
  • 조선에 쳐들어가겠다고 협박하는 놈! [폼페이오/美 국무장관 : "이제 어려운 문제들에 직면해서 미국인은 물론 북한 주민들의 안전도 담보해야 할 때입니다."] 조선은 트럼프가 평화협정 조인문서를 갖고 평양을 방문하기전엔 절대 미국놈들 만나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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