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 폐쇄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07/25 [06:53]

중,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 폐쇄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0/07/25 [06:53]

중국이 미국의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맞서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24일 성명을 통해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설립과 운영 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오전에 주중 미국 대사관 쪽에 통보했다”며 “이와 함께 총영사관의 모든 업무와 활동을 중단할 것을 구체적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에서 “지난 21일 미국이 돌연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한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은 물론 중-미 영사조약 관련 규정을 엄중히 위반한 것으로, 중-미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중국의 (청두 총영사관 폐쇄) 결정은 미국 쪽은 무리한 행위에 대한 정당하고 당연한 대응이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 외교 관례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미 간 현 국면은 중국이 원하는 상황이 아니며, 모든 책임은 미국에게 있다”며 “미국 쪽이 잘못된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양국 관계 정상화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왕 웬빈 중국 외무부 대변인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사실을 확인하며 “청두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 직원들은 자신의 지위에 맞지 않는 활동에 참여하여 중국의 내부 문제를 방해하고 중국의 안보 이익에 해를”끼쳐왔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광둥성 광저우, 상하이, 랴오닝성 선양, 쓰촨성 청두, 후베이성 우한 등 총 5곳에 총영사관을 두고 있다. 홍콩에도 홍콩과 마카오를 관할하는 총영사관이 존재한다. 

 

중국은 코로나19로 미국이 지난 1월 우한 총영사관을 폐쇄한 것을 고려해 청두 총영사관을 폐쇄 대상으로 선택해 미국에 타격을 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1일 미국의 지식재산권과 미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들며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안에 폐쇄하고, 외교인력을 철수시키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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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om 2020/07/25 [10:41] 수정 | 삭제
  • 공관폐쇄는 상징성이 크다. 게다가 지금껏 즐겨왔던 정치경제군사등 미제국패권이 크게 쪼그라드는데다.. 코로나,독감,흑백갈등,무작위총질등 반란기운이 노골화되어... 이에 광분하는 볼턴등 어거지 극우,군사주의가 나타나면서, 타이완 군사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북한은 물론 이란마져 신무기로 준비하는등..일촉즉발의 기운인데..웬탈북자가 남한장관 검증한다며 소리치고, 미투도 중요하니 앞서 해결..주장하며..아파트값 하늘없이 뛰는데..청와댄 일자리분배한다고 그밥에그나물 인사나.. 정.경.민심패색을 극복하는 건곤일척이 있지않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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